수질검사·정화활동 구슬땀
기업인협의회 감사패 받아
환경전문가 정책 간담회도
용인시의회 새누리당 이건영 의원(포곡·모현면·유림·역삼동)이 환경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김운봉·김상수 의원과 함께 기흥 저수지·경안천 등에 대한 오염원 조사와 수질검사에 나서는 등 수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이날 그는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기흥 저수지의 수질을 면밀하게 검사하는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와 함께 녹조방제훈련에 임한 뒤 지곡천 정화활동에도 참여했다. 이어 경안천으로 달려가 수질검사를 하고 갈담3리 수도관거사업현장과 용인레스피아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경안천 수질을 되살리는 것과 동시에 상수원 관리지역 및 자연보전권역 내 과도한 규제개선을 통해 지역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시의원 사무실에 관내 환경전문가를 초청, 용인시 환경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김운봉 시의원, 정용배 용인시부시장, 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 남궁은·이창희·안대희 교수, 용인대 환경학과 김영규 교수 등이 참석했다.
환경 전문가인 이들은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그에 걸맞은 대안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지역발전 방향 비전 제시를 통한 용인시 환경정책 반영을 위해 관내 환경분야 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용인시 환경위원회 구성, 기흥저수지 환경친화적 호수공원으로 조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의원의 이 같은 환경보호 행보에 대해 지역 주민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초부교 다리 위에서 모현면 초부리 뒤뜰 기업인협의회(MCD)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