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수원갑·사진) 의원은 지난 12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북수원 주민 1만3천554명의 서명이 담긴 ‘북수원역 유치촉구 서한’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가 북수원역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믿고 입주한 주민들이 이렇게 북수원역 추진을 위해 서명했다. 기본계획수립이 8월 이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장관께서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앞서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 사업’ 기본설계 착수비 70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1월에 ‘북수원역’ 기본계획반영을 거듭 요청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김상민(비례) 의원과 ‘북수원역 유치위원회’ 김상수 회장도 함께 했다.

/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