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학용(안성·사진) 의원은 메르스 여파와 가뭄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일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판매행사-경기도 안성배 시식 및 판매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안성은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농산물과 특산물 판매가 줄어 농가 등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올 들어 개화기의 낮은 기온과 잦은 서리로 평년보다 30%이상 배가 열매를 맺지 못했으며, 가뭄이 겹쳐 농업인들의 피해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와 안성과수농협조합 등 안성지역 회원 조합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 의원은 “어려운 농촌을 돕고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