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상자 5명이 발생했다.

3일 오전 9시16분쯤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제2공장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현재 출동한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났으며 사상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폐수 저장조 용접작업 중 안에 남아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