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부가 러시아 정부와 재정협력 MOU를 맺는 등 경제 교류를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경기도만의 해외수출 지원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정책의 첨병에 선곳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박상진, 이하 경경련)로, 지난 3일 민경원 사무총장이 직접 러시아 사할린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러시아 방문길에는 계룡물산 등 경기도내 6개 중소기업대표단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경련과 사할린주 상공회의소는 ▲경기도 강소기업의 기술도입과 수출입 판로 개척 ▲투자확대 등 경기도와 러시아의 경제발전과 경제교류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민 사무총장과 경기도내 6개 기업대표단은 러시아 사할린 주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를 방문해 한 드미트리 투자대외관계부 차관·노소브 블라디미르 외교부 대표·올호빅 사할린 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사할린 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우호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민경원 경경련 사무총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인재와 기술이 합쳐진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윤·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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