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고속도로 인근 유휴지 및 잔여지를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매각하는 토지 대부분은 고속도로와 국도 접근성이 양호해 농사 또는 주말농장, 물류창고 등으로 운영하기에 적합한 토지로 알려졌다.

대상 토지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537-55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07-16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산 93-6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395 ▲이천시 고담동 477-30 ▲이천시 고담동 473-12 ▲이천시 고담동 473-15 ▲구리시 인창동 14-35 ▲구리시 인창동 15-4 ▲구리시 인창동 15-5 ▲인천광역시 학익동 174-4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동 520-13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동 521-5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동 522-4 등 총 14필지다.

입찰은 오는 14일 오후 4시까지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에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해당 필지의 자세한 위치와 용도는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국유지 블로그(http://blog.naver.com/exlandstory)를 참조하면 된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고소도로 주변 유휴지나 잔여지 등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해당 필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한 사전점검을 하고 입찰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