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수의학계와 경기도의회 등에서 제기된 사업성·예산확보 등의 문제가 제기됐지만(경인일보 5월 13일자 2면 보도) 이를 보완해 2018년 문을 열 계획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시설과 연계산업 클러스터,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13만2천㎡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여주시가, 북부지역에서는 포천시가 테마파크 유치를 신청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는 현지심사 등을 벌여 이달 안에 후보지 1곳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도는 후보지가 선정되면 기본 계획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테마파크 건립사업에 55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도내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5만1천156마리(지난해 기준)로 전국 반려동물의 28.3%를 차지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발생한 유기동물은 1만9천371마리로 전국의 23.9%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경기도, 이달내 후보지 1곳 최종 선정… 2018년 완공 계획
입력 2015-07-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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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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