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3명 명퇴·동장6명 연수
내달 직급별 승진·전보예고
전인자 자치과장 4급 0순위
5급 대상자들 하마평 ‘무성’


대규모 승진 및 전보인사를 앞둔 광명시 공직사회에 하마평이 무성하다.

13일 시 공직사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 자로 국장(4급) 3명이 명예퇴직했고, 이달 1일부터는 동장(5급) 6명이 1년간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4·5급 간부직원 9명에 대한 승진 등 직급별 대규모 승진 및 전보 인사 요인이 발생했다.

시는 이달 1~13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일정과 직원들의 하계휴가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초에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벌써 4·5급 승진대상자를 나름대로 예측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4급 승진의 경우 전인자 자치행정과장이 ‘0’순위로 소문이 나도는 등 승진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12월 말을 전후해 명예퇴직이나 공로연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이상현 차량등록사업소장의 승진설도 만만치 않다.

이와 함께 정순진 회계과장, 김용상 세정과장, 이명원 복지정책과장, 박보선 민원토지과장, 오세진 의회 전문위원 등도 거론된다.

5급 승진대상자의 경우 행정직렬은 조옥순 여성일터팀장, 김종근 보육정책팀장, 조영완 총무팀장, 홍성순 인재양성팀장, 이병해 직소민원팀장, 정계환 의회 전문위원, 윤승명 수도행정팀장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소문이 나돌고 있다.

시설 직렬에서는 홍기록 청사관리팀장, 박치원 체육시설팀장, 이해덕 도시재정비팀장, 최인철 교통시설팀장, 조봉자 지역보건팀장, 박정숙 예방의약팀장 등이 점쳐지고 있는 등 인사설로 인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