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현황. 사진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부분 폐쇄됐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의 모습 /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환자가 18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62번째로 확진 받았던 33살 남성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으로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아 전체 확진자 수는 186명, 총 사망자수는 36명을 각각 유지했다.

환자들 가운데 4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상태다. 

또 환자 12명 중 1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두 차례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사실상 메르스 감염 상태에서 벗어났다. 11명 가운데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한편 자가 격리 해제자나 신규 격리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자가 격리자수는 전날과 같은 3명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