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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노사 올해 임금교섭안 잠정 합의안 도출 /연합뉴스 |
한국GM 노사는 이날 열린 21차 교섭에서 ▲ 기본급 8만3천원 인상 ▲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 성과급 400만원(연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차세대 말리부를 내년부터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고 인위적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미래발전 전망에도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GM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올해 임금교섭을 원만하게 종결짓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노조의 요구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고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선의 안을 내 잠정합의에 이른 만큼 노조원들의 현명한 결정으로 협상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노사가 하반기 연이어 계획된 신차 생산 및 판매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