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가 27일 기본급 8만3천원 인상과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열린 21차 교섭에서 ▲기본급 8만3천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연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차세대 말리부를 내년부터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고 인위적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미래발전 전망에도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GM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올해 임금교섭을 원만하게 종결짓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고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한국GM 노사, 기본급 인상 등 임금교섭 잠정합의
입력 2015-07-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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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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