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는 지난달 23일 자체 입찰을 통해 인천제물포교통(주)를 신규 드림파크 CNG충전소 운영업체로 선정하고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드림파크 CNG충전소는 지난 2004년도부터 공사에서 직영해 왔으나 2012년도부터 인근의 버스차고지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충전수입이 크게 감소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SL공사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지역운수업체에 운영권을 이관, 민간운영업체가 충전차량 유치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SL공사 관계자는 “드림파크 CNG충전소의 민간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공사는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민간운영업체는 충전차량을 증대시켜 매출증가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창출 극대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