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몰려 은행전산망 마비로 화제
포스코건설 시공… 시세보다 저렴
KTX 개통으로 강남권 20분 거리


지제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가칭)이 평택 모산영신지구 내에 건립하는 지제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견본주택이 7일 개관한다. 지제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6월24일 조합원 모집 및 청약 접수 과정에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탓에 국민은행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건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조합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동삭동 산70의 1에 위치하며, 5천100여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포스코건설이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최근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돼 있는 데다 햇살과 바람의 길까지 설계에 반영해 전 세대 대부분이 3~4베이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 소형의 실속과 중형의 여유, 그리고 한국적 감성과 서구적 품격을 동시에 디자인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내년 6월 개통이 예정된 KTX 평택 지제역과 세계최대의 반도체공장인 삼성전자 고덕사업장이 반경 2㎞이내에 위치에 있고, 아파트단지 주변에 대형 마트와 일산의 명물인 호수공원과 유사한 형태의 모산골 평화공원이 조성되는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초·중·고등학교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해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편도 단지에서 5분 이내에 KTX 평택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권을 20분만에 오갈 수 있다. 평택~제천,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1번·45번 국도 등이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을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에 비해 3.3㎡당 200여만원으로 저렴하다.

지제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은 7일 주택전시관 개관 후 1차 조합원과 본계약을 한 뒤 동·호수 지정은 8월 말에 할 예정이며, 동삭지구 내 토지에 대해서도 공매에 참여해 낙찰을 받아 토지를 확보해 오는 13일부터 추가 조합원모집을 한다.

또한 국내 최상위의 시공능력과 최고의 아파트브랜드를 가진 포스코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아파트단지의 가치를 더욱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지제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031-8094-1333). 견본주택 주소: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6의3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