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3공구 실시설계 적격자로 현대건설이 선정되는 등 전체 6개 공구에 대한 입찰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는 구리 토평동~수택동을 잇는 별내선 3공구 설계·시공 일괄 입찰의 평가 결과, 현대건설이 실시설계 적격자가 돼 협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지난 7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6공구 일괄입찰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구리 사노동~남양주 별내동을 잇는 6공구 입찰 설명회에는 대우건설, 한화건설, 고려개발 등이 참여했고 이달 중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구리 수택동~남양주 도농동(4공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8호선 종점역인 서울 암사역에서 한강 하부를 통과해 구리를 지나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12.9㎞ 구간으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1조2천806억원이다.
전체 6개 공구 중 3~6공구는 경기도가, 1~2공구는 서울시가 발주한다. 도는 3·4·6공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발주하고, 5공구는 지난 4월부터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창화 경기도 건설기술과장은 “이번 심의에서는 분과위원의 사전공개, 입찰참가업체의 음성적 로비차단 등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사업 진행 중에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선은 올해 12월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며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26분 만에 진입할 수 있다.
/윤재준·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
별내선 3공구(구리 토평동~수택동) 실시설계업체 현대건설
내달까지 4·6공구 입찰예정
1조2천억 투입 2021년 완공
입력 2015-08-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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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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