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올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도는 지난 1~6월 사이 농식품 수출 실적이 4억4천733만4천달러로 전년 동기(4억1천948만7천달러) 대비 2천784만7천달러(7%) 늘어난 것으로 9일 집계했다.
특히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수출 증가율이 22%로 가장 높았다.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육류 소비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밖에도 맥주(86%), 아이스크림(11%) 등 가공식품의 수출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화훼류는 엔저 현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의 수출 감소 실적을 보였다.
도는 농식품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방글라데시 다카(8월), 미국 LA(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9월), 캐나다 몬트리올(10월), 대만 타이페이(11월) 등의 대형 매장에서 열리는 판촉행사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경기농식품 수출액 전년동기비 7% 증가
소·닭·돼지등 축산물 22% ↑
입력 2015-08-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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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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