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소재전문 계열사인 한화첨단소재(대표·이선석)가 최근 ‘자동차용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 글로벌 No.1 기업’이라는 사업 비전 실현을 위한 잰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미주·유럽·중국 등에 이어 지난 2월 멕시코 법인을 신설, 공장 및 생산라인 건설을 진행 중이며, 3월에는 독일 자동차부품 성형업체인 하이코스틱스(Heycoustics)사를 인수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공급 업체로서 해외 생산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7개인 해외법인을 2020년까지 10개 이상으로 늘려 국내외 자동차사들의 부품 표준화 및 글로벌 소싱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 생산거점 확대 외에도 한화첨단소재는 최근 R&D 경쟁력 확보 및 세계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경량복합소재개발센터’ 신축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편 한화첨단소재는 빠른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제품차별화 및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충청권 연고기업으로서 대기업의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고자 자동차소재와 태양광소재부문 영업 인력을 제외한 본사 및 연구소를 지난해 12월 세종시로 이전했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
한화첨단소재, 차부품 생산거점 확대… 글로벌 기업 ‘잰걸음’
입력 2015-08-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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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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