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모현면 일산리 생활하수처리시설 상부 공간에 사회 동호인 야구장이 조성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김훈도 데상트스포츠재단 이사장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 동호인 야구장 건립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야구장을 연내에 완공하기로 합의했다.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생활하수처리장 상부에 있는 생태공원 9천500㎡ 땅에 약 6억원을 들여 야구장 1개면과 부대 시설을 건립한다. 야구장을 건립한 뒤 시설과 운영권은 용인시에 기부한다.
사업부지 일대는 이미 축구장, 테니스장이 설치돼 있어 야구장이 완성되면 이 일대가 종합 스포츠 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와 데상트스포츠재단의 야구장 설치는 이번이 두 번째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가평군 설악면 선초리에 ‘가평 무브 베이스볼 파크’를 만들었다.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사회 동호인을 위해 도내에 야구장를 만드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내 사회 동호인 야구장은 142곳이 있고, 3천105개 팀에서 7만4천명이 활동하고 있다. 도는 야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해 안성, 연천 등에 5면의 야구장을 만들었고, 올해는 7면의 야구장 완공이 계획돼 있다.
/홍정표·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경기도·데상트스포츠재단 MOU… 용인 모현면에 야구장 조성
입력 2015-08-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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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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