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 J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 하행선에서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 10시께부터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빠른 정체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수도권으로 7만대가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36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구간이 시속 38㎞ 속도를 보이는 것 외에 별다른 정체구간이 없다.

전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승용차 기준 울산 4시간40분, 부산 4시간30분, 목포 4시간10분, 대구 3시간40분, 강릉 3시간20분, 광주 3시간10분, 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귀경 차량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을 이루고 대부분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384만대로 평상시 주말 교통량 361만대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