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야구장 인허가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이 시장에게 오는 21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은 남양주시 내 쓰레기 매립장 용도의 땅에 야구장을 건립하고 이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의 출석 통보에 대해 이 시장은 아직 확답을 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시장이 야구장을 건립한 뒤 박기춘 의원(59·구속)의 지인에게 헐값에 장기 위탁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시장을 소환해 이 과정에서 박 의원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7일 남양주 내 토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이 시장 등의 직권남용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남양주시청과 남양주도시공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당시 확보한 자료와 이후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 시장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부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이 시장에게 오는 21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은 남양주시 내 쓰레기 매립장 용도의 땅에 야구장을 건립하고 이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의 출석 통보에 대해 이 시장은 아직 확답을 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시장이 야구장을 건립한 뒤 박기춘 의원(59·구속)의 지인에게 헐값에 장기 위탁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시장을 소환해 이 과정에서 박 의원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7일 남양주 내 토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이 시장 등의 직권남용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남양주시청과 남양주도시공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당시 확보한 자료와 이후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 시장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