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15 과학두레마당 ‘찾아가는 종합과학관’이 국립과학관과 지역 전문과학관 공동 주관으로 이달부터 개최된다.

과학두레마당은 과학문화 소외 지역과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권역별 읍·면 단위 벽지를 찾아다니며 과학을 전시하는 이동형 종합과학관 사업이다.

경기도에서는 ‘비행오디세이’를 주제로 국립과천과학관과 우석헌자연사디스커버리센터가 전시를 공동 주관한다. 비행오디세이는 비행과 관련해 기초과학에서 첨단과학을 아우르는 희귀 전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실물과 체험을 곁들인 주제중심전시(Theme-based)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과학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종합과학관의 관람과 체험은 무료며,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포천시 반월아트홀을 시작으로 양주시 상패초등학교(11~15일), 연천군 백학면사무소(16~20일), 파주시 경기평화센터(21~25일), 가평군 청평도서관(10월 2~6일), 양평군 양동면사무소(10월 7~11일)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

첫 행사를 치르는 포천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기발하고 흥미로운 과학주제와 체험교육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됐다”며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