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교육청과의 ‘3+3 회의’ 합의(경인일보 8월 28일자 4면 보도)에 따라 지난 4일 첫 정례 회의를 열어 창의·인성 테마파크 사업 등 교육협력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창의·인성테마파크 사업 실무전담(TF)팀에 교육청의 장학관 또는 장학사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도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창의·인성테마파크에 교육청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또 도가 제안한 ‘축구 교실(꿈의 교실)’ 사업과 관련, 내년에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지구별로 도입한 뒤 향후 도지사·교육감배 축구대회로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 두 기관은 교육협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오는 쟁점사항은 도 행정1부지사, 도교육청 1부교육감의 회의에서 조정하기로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