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金重權 대표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일산 '홀트 장애인 복지타운'을 방문, 장애인들의 불편을 직접 체험.
 金 대표는 이날 홀트배 장애인 농구대회가 열린 복지타운내 경기장을 찾아 휠체어를 타고 다른 장애아동들과 한데 어울려 경주시합을 한 데 이어 10개의 자유투를 시구.
 그는 이어 도자기와 목걸이 구슬꿰기 등을 하면서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실습장'으로 이동, “열심히들 하라”고 격려했고, 이들이 구운 큰 도자기에 '믿음'이라 써주며 타운내 장애인 300여명이 '한식구'처럼 신뢰를 갖고 지낼 것을 당부.
 金 대표는 이와함께 '생활관'을 방문, 장애인들이 지내는 숙소시설 등을 둘러보고 “희망을 잃지말고 장애를 극복해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타운 운영자들을 거듭 격려.
 ○…이만섭 국회의장은 19일 “4·19 혁명은 역사적으로 보면 어느 정권이든 강경이 주도할 때는 그 정권은 반드시 망하고 만다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게 한다”고 주장.
 이 의장은 이날 모방송과의 인터뷰에서 4·19 혁명 41주년을 맞은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정치인들은 개인의 욕심에 집착하기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신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이 의장은 또 “4·19 혁명 주역이나 6·3세대, '386세대'의 이념정신은 여전히 자유 민주 정의여야 한다”면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자기가 속해있는 단체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정신이 필요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부연.
 그는 “우리가 말하는 민주 역시 국민을 위하는 정신”이라며 “진리와 참을 추구하는 정의로운 정신을 모두 항상 가슴 속에 새겨 나가야 한다”고 당부.
 ○…의정부시의회는 19일 하수처리장 악취예방을 위한 첨단공법의 신기술 도입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원건의안을 제출해 주민들로부터 장기적 민원의 사전해결을 위한 의회의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
 유재복 의원등이 제안해 이날 임시총회에서 가결된 ‘하수종말처리시설 개량사업추진에 따른 중앙정부지원건의안'에 따르면 6천300여가구 2만3천여명의 주민들이 밀집해 있는 의정부시 장암동 76일원에 위치해 있는 하수처리장과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악취예방 신기술 공법 도입에 필요한 양여금을 중앙정부에 지원토록 요청한 것.
 그동안 이 지역은 기존 하수종말 처리능력 14만t의 처리장및 쓰레기 소각장등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장외집회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의정부〉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은 최근 정치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헌논의에 대해 실망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정치권은 개헌논의에 앞서 민생을 살리는 일에 힘을 쏟기를 바란다고 건의문을 채택.
 의원들은 특히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할 한나라당 일부 부총재들이 여권의 개헌논의에 장단을 맞추고 있다”며 “이것은 국민들과 당원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실망스러운 행동”이라고 주장.
 의원들은 이어 “소수의석에도 불구하고 현재 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일치단결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당도 일치단결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주권정당의 참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강조.
 ○…4·13 총선과 관련, 당시 민주당 부천 4대선거위원장 김모씨를 허위사실 등의 유포혐의로 고발해 1심에서 유죄를 이끌어낸 한나라당 이사철 부천 원미을 위원장이 이달 초 부천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자 시민연대측이 논평을 발표.
 부천 시민연대는 17일 “이사철 위원장의 민사소송에 대한 시민연대의 논평”이란 글을 통해 “그간의 잘못을 반성,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했으나 이번 손해배상청구소송으로 우리의 기대가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유감을 표명.
 이에대해 이 위원장은 “시민단체들이 자신을 고문검사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서는 한마디 사과의 말도 없이 단지 민사소송 제기만을 갖고 자신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은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행동”이라고 반박. 〈부천〉
 ○…황교선 고양시장은 19일 제74회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 답변에서 “수년이내에 파주 등지의 택지개발로 교통대란이 뒤따를 것에 대비해 이미 통일로 확장을 중앙정부에 건의한 상태”라며 그러나 “통일로 확장은 지하철 3호선인 일산선을 파주시까지 연결하는 문제인만큼 고양시가 나설 문제가 아니라 파주시가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
 이에앞서 황시장은 “정부가 지자체와의 충분한 협의없이 택지개발을 시행, 교통문제 등 각종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해결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
 황시장은 “다만 문제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부에 문제해결을 위한 사후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