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팔도핫플레이스

  • [新팔도핫플레이스] 답답한 세상, 갑갑한 일상… ‘절’로 가!

    [新팔도핫플레이스] 답답한 세상, 갑갑한 일상… ‘절’로 가! 지면기사

    봄기운 품은 인천 강화 전등사 381년 한국 불교 초기 창건한 最古 사찰 전등사는 불법의 등불을 전한다는 의미 대웅보전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나부상 도편수가 사모하던 여인서 유래한 전설 심신 안정·내면 성찰 ‘템플스테이’ 강화 수행의 길 안내하고 마음의 쉼터 역할도 인천 강화도는 예로부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한 섬이다. 고려 대몽항쟁기에는 39년(1232~1270) 동안 임시 수도였으며, 조선시대 정묘호란(1627)과 병자호란(1636)때에는 조정이 보장지처(保藏之處)로 삼았다. 병인양요(1866)와 신미

  • [新팔도핫플레이스] 연분홍 자태 뽐내는 ‘제주 벚꽃명소’

    [新팔도핫플레이스] 연분홍 자태 뽐내는 ‘제주 벚꽃명소’ 지면기사

    벚꽃비가 곧 내립니다 해마다 3월 말에서 4월 초 제주 전역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매서운 늦추위가 물러나고 우리나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들려주는 제주에서의 벚꽃은 노을에 비친 바다의 물결처럼 연분홍의 부드러운 자태를 뽐내며 유혹한다. 벚꽃은 꽃 한 송이의 크기는 손톱 한 마디 수준으로 작은 편이지만 꽃가지가 무리 지어서 자라고 적어도 5~6송이가 한곳에 모여 피는 특성 탓에 제법 화려한 모양새가 된다. 또 꽃을 많이 피운 벚나무의 경우 멀리서 보면 연분홍색의 눈송이들이 쌓여있는 듯한 광경을 연출한다. 한

  • [新팔도핫플레이스] 경북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

    [新팔도핫플레이스] 경북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 지면기사

    바람이 들려준 자작곡 ‘목(木)’ 풀어볼까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나요?” 누군가는 꽃 피는 거리를 걷고, 누군가는 따스한 햇살을 창문 너머로 바라본다. 하지만 이곳 경북 영양군 죽파리의 자작나무숲에서는 계절이 조금 다르게 흐른다. 겨울의 마지막 눈이 수피(樹皮)에 내려앉아 있고, 봄의 첫 기척이 바람 끝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이 숲은 아무 말 없이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당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제 그 고요한 순백의 숲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 1악장 ┃ ‘당신을 기다립니다’ 숲에 발을 들이는 순간 동화속

  • [新팔도핫플레이스] ‘소설 토지 배경’ 하동 최참판댁 한옥호텔

    [新팔도핫플레이스] ‘소설 토지 배경’ 하동 최참판댁 한옥호텔 지면기사

    상춘객 납신다… 봄 이리 오너라 박경리 작품 공간 재현 ‘스토리텔링’ 분리된 6개 동, 대나무숲속 힐링 제격 매년 4월말 채취한 발효차 향미 일품 올해부터 지역 제철음식 조식도 제공 郡 직영 전환후 전국서 관광객 발길 인근 부부松·동정호 걸어서 가볼만 봄은 남도 끝자락에서 시작된다. 갯버들이 하얀 속살을 삐쭉 내밀면서 뽀송뽀송한 솜털로 방긋 인사를 하면 겨우내 얼었던 도랑이 금세 쏴 쏴 소리를 내면서 바위에 물을 끼얹는다. 땅이 서서히 녹으면서 흙내음이 코를 간질일 때쯤, 거제나 여수의 동백이 봄의 전령사로 꽃봉오리를 힘차게 밀

  • [新팔도핫플레이스] 말의 귀처럼 쫑긋 솟은 돌산 ‘진안 마이산’

    [新팔도핫플레이스] 말의 귀처럼 쫑긋 솟은 돌산 ‘진안 마이산’ 지면기사

    있는 그대로… 돌봐주세요 봄, 벚꽃 뒤덮인 산책로서 ‘동화속 주인공’ 변신 여름, 장대비 쏟아질 때만 드러내는 도깨비폭포 가을, 해바라기·황화코스모스… 화폭에 담아내 겨울, 호수서 설산 바라보는 ‘빠망’ 포토존 인기 홍삼한방타운 스파에서 몸과 마음까지 가볍게 흑돼지·더덕 활용한 청정자연 로컬음식 ‘강추’ 신비로운 보석 같은 여행지를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고원으로 눈을 돌려 보라.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엔 매력덩어리 산 하나가 있다. 마이산이다.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馬耳山)이라 부른다. 산 전체가 돌

  • [新팔도핫플레이스] 충남 천안 ‘뚜쥬루 빵돌가마마을’

    [新팔도핫플레이스] 충남 천안 ‘뚜쥬루 빵돌가마마을’ 지면기사

    입 벌려, 빵 들어간다! 빵돌가마에서 구워낸 빵야, 빵야 ‘여기가 빵의 천국!’ 빵돌가마마을 흥타령의 고장 충남 천안은 예로부터 삼남의 분기점이었다. 현재도 KTX, SRT, 국·전철과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 요충지다.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사람과 물자와 돈이 젖과 꿀처럼 흐르는 천안에는 삼남은 물론 수도권까지 전국을 호령하는 빵테마파크가 있다.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 경부선 철로변 언덕에 자리한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이다.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은 국내 최초로 빵돌가마에서 빵을 굽는 마을이다. ■ 전국 최대 빵테마파크 단일 빵테마파크로는

  • [新팔도핫플레이스] 우주의 신비 만나는 영월 별마로천문대

    [新팔도핫플레이스] 우주의 신비 만나는 영월 별마로천문대 지면기사

    단종의 눈물 떨어진 그 곳, 별이 뜨기 전 사랑이 시작된다 799m 봉래산 정상, 국내 최상 관측 여건 탁트인 풍경 자랑, 영월읍 야경도 볼거리 ‘밤밤곡곡 100선’ CF 명소·연인들 성지화 ‘봉래산 명소화’ 진행, 차량 대신 셔틀로 전망타워·모노레일 등 천문도시 준비중 인근에는 ‘비운의 왕 단종’ 무덤 장릉 위치 유배지 청령포·관풍헌 등 문화유산 곳곳 미디어아트 체험관·라디오스타박물관도 해발 799m 영월을 대표하는 봉래산 정상에 오르면 이곳이 과연 하늘과 땅의 중간쯤 일까 싶은 생각이 든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우주의

  • [新팔도핫플레이스]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수원 화성·행궁동’

    [新팔도핫플레이스]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수원 화성·행궁동’ 지면기사

    ‘요새’ 많이 달라졌다 정조대왕이 3년에 걸쳐 축성한 수원 화성 군사적 방어 시설·상업적 기능 함께 보유 최근 행궁동엔 개성 넘치는 카페들 즐비 ‘…우영우’ ‘선재…’ 등 드라마 배경 인기 가을엔 문화제·미디어아트 축제도 추천 절기상 입춘(立春·3일)이 지났다. 아직 공기는 차갑지만 마음은 벌써부터 설렌다. 원도심에 아기자기하게 자리잡은 카페, 맛집과 곳곳에 위치한 K-드라마 성지, 그리고 성곽·행궁 문화유적지가 어우러진 수원 화성·행궁동 일대의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한다. 낭만을 자아내는 야경과 골목별 타임머신 여행도 떠나보고 가

  • [新팔도핫플레이스] 봄까지 홀로… 제주 동백꽃 명소

    [新팔도핫플레이스] 봄까지 홀로… 제주 동백꽃 명소 지면기사

    시린 겨울에도 동백은 작별하지 않는다 강인한 생명력… 꽃송이째 뚝 떨어져 순결·그리움 꽃말, 4·3 희생자 추모 상징 토종·애기동백, 11월~2월초까지 만개 중산간 ‘4·3평화공원’ 초봄도 구경 가능 지금 제주는 ‘동백꽃 필 무렵’이다. 매서운 추위에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피어난 동백꽃은 붉고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며 제주 겨울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한 잎씩 지는 벚꽃과 다르게 동백꽃은 나무에서 한 번, 땅으로 떨어져 한 번. 두 번 피는 꽃으로 불린다. 붉은색이 가장 아름다울 때 떨어지는데, 꽃봉오리째 떨어져 그 아래마저 레드카펫을

  • [新팔도핫플레이스]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겨지지도 않는 ‘경산 5경’

    [新팔도핫플레이스]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겨지지도 않는 ‘경산 5경’ 지면기사

    경산의 ‘반전’ 매력 기도하면 들어준다는 소원 맛집 ‘팔공산 갓바위’ 우거진 나무 군락, 저절로 명상되는 ‘자인계정숲’ 원효대사·설총·일연선사 업적 기린 ‘삼성현공원’ 복사꽃 만개하는 4월 찍는 족족 인생샷 ‘반곡지’ 아름다움에 담긴 오누이의 슬픈 이야기 ‘남매지’ 경북 경산의 관광 명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명소가 없는 게 아니라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서다. 복지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산시의 재정상 관광 홍보 예산을 넉넉히 챙길 여유가 없는 게 현실이다. 경북 내에서도 문화관광 예산은 수년간 최하위다. 하지만 속살

  • [新팔도핫플레이스] 일제 아픈 역사 뒤로… 겨울꽃 만발한 거제 지심도

    [新팔도핫플레이스] 일제 아픈 역사 뒤로… 겨울꽃 만발한 거제 지심도 지면기사

    붉게 물들었던 지심도, 동백꽃 잘못은 아니랍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활짝 피어나는 동백은 겨울과 봄을 이어주는 꽃으로 불린다. 이맘때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은 한창 ‘동백꽃 필 무렵’이다. 특히 거제 장승포항 남쪽의 지심도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동백 군락지 가운데 한 곳이다. 거제의 섬과 해안 곳곳에서 동백이 피어나지만 지심도가 유일하게 동백섬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동백섬’ 지심도로 떠나보자. ■ 동백꽃 융단 깔린 섬 = 지심도는 거제도 본섬의 동쪽 끝 장승포항 앞바다 약 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전체 면적은 33만8천609㎡로

  • [新팔도핫플레이스] 전북 장수군 자연 품안에… 뜬봉샘 생태공원·수분마을

    [新팔도핫플레이스] 전북 장수군 자연 품안에… 뜬봉샘 생태공원·수분마을 지면기사

    ‘샘’나는 숲 4대 江 중 하나인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 자작나무·수국정원이 만든 동화 속 풍경 삼각형 모양 구조물 쉼터는 인기 포토존 생태적·인문학적 가치 상당한 수분마을 병인박해 때 피난 신자들의 교우촌 기원 일상 속에서 쉼표가 필요한 순간,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은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특히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체험이 있는 곳이라면 더욱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개발에서 한발 비켜난 과거 덕분에 요즘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자연환경으

  • [新팔도핫플레이스] 청자의 파란만장 역사 담은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新팔도핫플레이스] 청자의 파란만장 역사 담은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지면기사

    ‘푸른뱀의 해’ 함께 할 품격… ‘K-컬처 원조’ 조우하다 500년간 고려청자 생산… 200곳 청자요지 보존 강진 고려청자 요지 출토된 유물 800점 전시 제작과정 총망라 디오라마 재현 전시물 유익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박물관 체험시설 ‘개성 출토 고려청자’ 주제 3월9일까지 특별전 ‘…반값여행’ 연계 청자축제 2월22일부터 열려 몸과 마음을 움츠러들게 하는 계절이다. 겨울의 색은 흰색, 하얀색 눈이 온 세상을 압도해서다. 하지만 찬찬히 보면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금세 알 수 있다. 황량한 들판 검붉은 색의 대지와

  • [新팔도핫플레이스] 긴말 필요없는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

    [新팔도핫플레이스] 긴말 필요없는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 지면기사

    눈부신 순간이 찾아온다… 논산 션샤인 “논산 어느 쪽으로 가시오, 그 쪽으로 걸을까 하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OTT 속 많은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가 논산으로 알려지면서 기존에 논산을 대표했던 관광명소는 물론 새로운 핫플레이스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논산으로 여행을 추천한다. ■ 논산 11경 중 하나인 탑정호 # ‘합시다, 러브’ 탑정호에서… 충남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 ‘가슴이 뻥’ 출렁다리 스크린 ‘미디어파사드’ 장관 충남에서 두 번째로

  • [新팔도핫플레이스] 겨울에도 매력 뽐내는 ‘춘천 의암호’

    [新팔도핫플레이스] 겨울에도 매력 뽐내는 ‘춘천 의암호’ 지면기사

    흔들흔들 출렁출렁… 동심(冬心), 호수에 빠졌다 호수 가로지르는 3.61㎞ 길이 ‘삼악산케이블카’ 통유리 바닥… 정차장서 전망대 데크길 이어져 인근 6번째 스타벅스 특화점 ‘더춘천의암호R’ 의암공원 잇는 출렁다리 ‘춘천사이로 248’ 설치 삼악산·의암호 낀 도로 드라이브 코스 명성도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가족들 제격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은 자연과 문화, 축제, 맛,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다. 춘천의 또 다른 이름인 ‘호반의 도시’는 마치 도시 전체를 품은 듯 돌아 내려가는 의암호의 모습에서 비롯됐다. 의암호는 봄

  • [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지면기사

    고요한 아침이 오면 ‘불’만 사라질 거예요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 즈음 수백만개 불빛 반짝이는 곳 겨울철에만 30여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연간 100만여 명이 찾는 가평군 상면 ‘아침고요수목원’(이하 수목원)은 상징목인 천년향과 특색 있는 정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초겨울 날씨에도 이곳엔 연인, 가족, 국내·외 단체 관광객 등으로 붐빈다.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 즈음 “와~”하는 탄성이 흘러나오고 이내 수목원은 수백만개의 불빛으로 가득하다. 여기저기서 불빛 조형물을 찍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린다. 환호와 탄성도 끊이지 않는다.

  • [新팔도핫플레이스] ‘눈세상’ 한라산 백록담 향하는 탐방로들

    [新팔도핫플레이스] ‘눈세상’ 한라산 백록담 향하는 탐방로들 지면기사

    초록왕국 이웃엔 눈꽃 핀 ‘한라 설국’… 순백의 비경 ‘펑펑’ 동화로의 초대 성판악, 7.3㎞ 진달래밭까지 주변 숲… 나무 위 하얀 눈 ‘일품’ 관음사, 삼각봉 앞 탁트인 시야… 눈덮인 왕관릉 장엄한 모습 영실, 판타지 영화같은 기암괴석군… 깎아지른 수직절벽 신비 어리목, 숲 터널 지나 윗세오름까지 광활한 평원에 ‘눈밭 세상’ 어승생, 추자도·비양도·성산일출봉 한눈에 보는 ‘미니 한라산’ 돈내코, 윗세오름 이르고 어리목·영실탐방로 연계 코스 장점 지난달 28일과 29일 내린 눈으로 한라산은 벌써 눈 세상이다. 한라산은 겨울이 되

  • [新팔도핫플레이스] 신들도 쉬어가는 곳… 맨발걷기 명소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

    [新팔도핫플레이스] 신들도 쉬어가는 곳… 맨발걷기 명소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 지면기사

    # 걷는 足足 행복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 진정한 힐링 황토에서 한발 한발 쌓인 스트레스도 훌훌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경북 구미시 지산동에 있다. 지산의 명물인 샛강을 보다 쾌적하고 건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구미시가 조성한 공원으로 구미의 유일한 습지다. 봄엔 아름다운 벚꽃산책길, 여름엔 연꽃 군락지, 겨울엔 철새 보금자리로 사계절 즐길거리가 많고,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황토맨발길·황토볼장 등 다양한 맨발체험 공간과 야외광장, 운동시설, 휴게 공간 등을 갖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한 휴식과

  • [新팔도핫플레이스] 애국의 고장 밀양, 의열 투어

    [新팔도핫플레이스] 애국의 고장 밀양, 의열 투어 지면기사

    강물을 되돌릴 수 없건만, 누가 역사를 욕보이는가 92명 달한 독립운동가 배출 자랑… 2018년 약산 김원봉 생가터에 의열기념관 조성, 민족·역사 의식 바로세우기 기여 원도심 문화복합 라운지 ‘해천상상루’/특색 있는 먹거리 가득 ‘아리랑시장’/지난해 국보 지정 신라시대 기원 ‘영남루’ 밀양은 애국과 의열의 도시다. 나라가 어려울 때 분연히 일어난 애국지사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승려 신분으로 목탁 대신 칼을 들고 싸웠던 사명대사, 고려말 왜구의 근거지였던 쓰시마섬을 정벌한 박위 장군, 충절과 절의의 상징인 점필재

  • [新팔도핫플레이스] 캠핑족의 성지… 정읍 '국민여가캠핑장'

    [新팔도핫플레이스] 캠핑족의 성지… 정읍 '국민여가캠핑장' 지면기사

    내장산 단풍 이불로 하룻밤… 집보다 더 편안한 힐링 덮다 3만㎡ 규모 오토캠핑장·글램핑장·이글루 등 갖춰작은 여행가방 모형 캐러밴… 아기자기 감성숙소넓은 잔디광장·음악분수·실개천·발담금터 조성실내 놀이시설·임산물체험·목재문화체험장 눈길올해 개통 순환열차 2.3㎞ 운행 사계절 풍광 만끽매월 25일 정읍시 홈피서 예약… 전국서 경쟁 치열전국 최고 가을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 초입에 지난 2015년 8월 개장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이 전국 캠핑족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내장저수지와 정읍 문화광장 일원 다양한 문화관광 놀이시설을 기반으로 조성되어 국민여가캠핑장을 찾는 마니아들이 매년 증가하며 전국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특히 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공공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특화된 콘텐츠 운영과 안전·위생 기준 등에서 전문가들의 높은 현장 평가를 받아 '가족 친화 분야'에 선정된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 글램핑장, 캐러밴, 이글루 등 다양한 캠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전체면적 3만㎡ 규모에 이글루 5면, 일반캠핑 29면, 오토캠핑 31면, 글램핑 6면, 캐러밴 6면, 자가캐러밴 5면으로 구성됐다.캐러밴(6인용, 4인용)은 작은 여행 가방 모형에 지역을 대표하는 구절초와 단풍, 라벤더로 디자인해 정읍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감성 캠핑을 한껏 느낄 수 있다.캐러밴은 실내에 TV, 인버터렌지,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식기, 침구류, 바비큐시설이 구비되었으며 이글루에는 TV, 에어컨, 침구류, 바닥 난방 시설이 갖춰졌다.정읍시는 내장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지화를 추진하면서 국민여가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시설을 확충하여 현재 규모로 발전시켜왔다.실제로 이용객 현황을 보면 2016년 개장 초 1만6천632명을 시작으로 2017년 1만8천920명, 2018년 3만100명, 2021년 4만64명, 2022년 5만6천11명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