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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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한경국립대, 안성경찰서와 지역사회 안전관리 위해 ‘맞손’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안성경찰서와 '지역사회 안전과 학생보호를 위한 네트워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경대 안성캠퍼스에서 류원정 학생상담센터장과 문석오 여성청소년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및 재학생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안전관리를 위한 네트워크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 폭력 및 성폭력 등에 대한 예방 홍보협력과 상담지원 등을 비롯해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사후 관리 협력, 지역사회 안전 및 폭력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협력에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류 센터장은 “본교의 상담 전문가들은 학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안성경찰서와 함께 좀 더 체계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과장도 “지역사회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대학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경찰서는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문 과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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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실수를 특혜로 만회?… 안성시 공정성 논란 지면기사
횡령 'K컬처 亞 드림' 피해 업체텐트 등 철거 않고 해결 요구하자'바우덕이축제' 사용 계약 약속특혜성 지적에 市 "용역사가 처리" 안성시가 공연대금 횡령 및 도주로 엉망이 된 행사에 검증 없이 후원을 맡아 신뢰와 명예가 실추됐다는 비난 여론(9월27일자 6면 보도=망신 당한 축제 '검증 없이' 후원한 안성시)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행사에서 손해를 본 업체 피해를 보전해주기 위해 바우덕이축제와 관련해 일감을 준 것으로 확인돼 공정 및 투명성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시 등에 따르면 하청사의 공연대금 횡령 및 도주로 엉망이 된 'K컬처 아시아 드림 페스티벌'로 피해를 본 일부 업체들은 공연이 끝난 이후인 지난 18일부터 안성맞춤랜드에 설치한 무대와 펜스, 몽골텐트 등을 철거하지 않은 채 시에 해결방안을 요구하며 버티기에 들어갔었다.이후 시 문화예술사업소는 해당 업체들과 주관사 등과의 면담을 통해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는 한편, 같은 내용이 담긴 원상복구 이행 촉구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하지만 몽골텐트 126동을 설치한 A업체는 비용정산이 되지 않을 경우 시설물을 철거하지 않겠다고 버텼다. A업체가 주장하는 피해액은 3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업체가 시설물 철거를 거부하자 오는 10월3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막하는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시 문화예술사업소는 A업체에게 바우덕이축제 기간에 설치할 몽골텐트 72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하고, 지난 21일 A업체는 설치된 시설물들을 전부 철거했다.이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시 문화예술사업소가 자신들의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에서 논란이 일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시민들은 "바우덕이축제는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행사로 업체 선정 등은 축제위원회를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A업체에게 갑작스레 일감을 준 것은 특혜성이 다분한 처사"라며 "A업체에게 준 일감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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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조기종료 행사서 피해본 업체에 바우덕이축제 일감… 공정성 논란
안성시가 공연대금 횡령 및 도주로 엉망이 된 행사에 검증 없이 후원을 맡아 신뢰와 명예가 실추됐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9월27일자 6면 보도=망신 당한 축제 '검증 없이' 후원한 안성시) 해당 행사에서 손해를 본 업체의 피해를 보전해주기 위해 바우덕이축제에 일감을 준 것으로 확인돼 공정 및 투명성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시 등에 따르면 하청사의 공연대금 횡령 및 도주로 엉망이 된 'K컬처 아시아 드림 페스티벌'로 피해를 본 일부 업체들이 공연이 끝난 이후인 지난 18일부터 안성맞춤랜드에 설치한 무대와 펜스, 몽골텐트 등을 철거하지 않은 채 시에 해결방안을 요구하며 버티기에 들어갔었다. 이후 시 문화예술사업소는 해당 업체들과 주관사 등과의 면담을 통해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는 한편, 같은 내용이 담긴 원상복구 이행 촉구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하지만 몽골텐트 126동을 설치한 A 업체가 비용정산이 되지 않을 경우 시설물을 철거하지 않겠다고 버텼다. A업체가 주장하는 피해액은 3천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업체가 시설물 철거를 거부하자 오는 10월3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막하는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 준비가 차질을 빚을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사업소는 A 업체에게 바우덕이축제 기간에 설치할 몽골텐트 72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하고, 지난 21일 A업체는 설치된 시설물들을 전부 철거했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문화예술사업소가 자신들의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에서 논란이 일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시민들은 “바우덕이축제는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행사로 업체 선정 등은 축제위원회를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A 업체에게 갑작스레 일감을 준 것은 특혜성이 다분한 처사"라며 “A 업체에게 준 일감은 누군가가 갖고 있던 일을 빼앗아 준 것으로 의심돼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화예술사업소 관계자는 “A 업체에게 일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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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망신 당한 축제 '검증 없이' 후원한 안성시 지면기사
조기 종료된 'K컬처 아시아 드림'안성맞춤랜드 대관 600만원 면제횡령·잠적… 관람객도 유치 실패행사 기본사항 확인 안 해 "안일" 안성시가 사전 검증 없이 공연대금 횡령 등으로 엉망진창이 된 한 축제의 후원을 맡은 것으로 드러나 시의 신뢰도와 명예가 실추됐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25일 시 등에 따르면 시 문화예술사업소는 지난 5월 'K컬처 아시아 드림 페스티벌' 주관사인 A업체로부터 추석 명절 기간 국내 거주 동남아 국적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해당 제안서에는 추석 연휴(14~16일) 3일간 안성맞춤랜드에서 동남아 3개국 가수 및 국내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 향수를 달래주는 음악 공연을 진행하고, 동남아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는 야시장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이후 시는 주관사와 수차례 면담 및 협의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초 후원을 결정하고, 600여만원에 달하는 안성맞춤랜드 대관료를 면제해줬다.하지만 주관사의 하청사인 B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야시장 입점 예정 업체들로부터 사전에 받은 대금 3억여원을 들고 잠적해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주관사는 야시장 없이 행사를 강행했으나 관람객이 100여명도 안 되고 가수들의 출연료도 지급할 수 없어 이틀 만에 행사를 종료했다.금전적 피해를 본 야시장 입점 예정 업체들과 무대·텐트 설치 업체들은 B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주관사도 연락이 닿지않자 결국 시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등 말썽이 빚어졌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가 행사 후원에 앞서 주관사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지 않아 초래된 일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안성 거주 김모(48)씨는 "시가 후원을 결정할 때는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 주관사의 실행 능력 등을 검증하지 않으니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 아니냐"며 "이번 일로 안성이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한 것 같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낯부끄럽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시는 행사 계획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각국의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음에도 문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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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볼거리·먹거리 풍성한 가을 축제 2선 ] '바우덕이'가 선사하는 잊지 못할 한국의 미(美) 지면기사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바가지 없애고 무료셔틀 등 늘려 내달 2일 전야제 6일까지 대장정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국제적 행사로 도약하고 있는 '2024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다음달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안성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등이 후원하는 바우덕이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변 일원에서 '렛츠 고, 바우덕이 월드 페스티벌 트래블'이란 기치 아래 성대히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오는 10월2일 저녁 지역내 읍·면·동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꾸미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한 전야제로 시작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안성문화장 페스타',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남사당놀이', '퓨전국악', '세계민속공연', '시민참여 예술무대' 등이 준비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저탄소 친환경 체험, 청소년 경연대회 등도 준비된다.특히 본행사가 시작되는 다음달 3일 저녁 개막식에서는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란 주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선언과 풍물단 공연, 세계민속공연, 명품보컬 알리, 혼성밴드 카디 등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이어 '대한민국 대중 예술의 시작', '이제는 K-HIP 시대', 'K-Culture의 뿌리 K-스타 바우덕이'라는 각각 주제에 맞는 공연과 체험 등을 준비해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특히 '바가지 없는 친환경 축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더욱 철저한 위생과 친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축제 기간 내내 사전 협의된 메뉴 이외의 판매금지와 가격 인상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이밖에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영 횟수를 늘려 한경국립대와 안성맞춤아트홀, 보개면사무소 등에서 축제장간 셔틀버스를 일일 최대 180회 운영한다.축제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은 "바우덕이 축제의 주인공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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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0월2일 전야제… 6일까지 대장정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국제적 행사로 도약하고 있는 '2024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다음 달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안성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등이 후원하는 바우덕이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변 일원에서 '렛츠 고, 바우덕이 월드 페스티벌 트래블'이란 기치 아래 성대히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일 저녁 지역내 읍·면·동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꾸미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한 전야제로 시작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안성문화장 페스타',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남사당놀이', '퓨전국악', '세계민속공연', '시민참여 예술무대' 등이 준비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저탄소 친환경 체험, 청소년 경연대회 등도 준비된다. 특히 본행사가 시작되는 3일 저녁 개막식에서는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란 주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선언과 풍물단 공연, 세계민속공연, 명품보컬 알리, 혼성밴드 카디 등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4~6일에는 '대한민국 대중 예술의 시작', '이제는 K-HIP 시대', 'K-Culture의 뿌리 K-스타 바우덕이'라는 각각 주제에 맞는 공연과 체험 등을 준비해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장에서는 '바가지 없는 친환경 축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더욱 더 철저한 위생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축제 기간 내내 사전 협의 된 메뉴 이외의 판매금지와 가격 인상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이 밖에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무료 셔틀버스 운영 횟수와 질을 높여 한경국립대와 안성맞춤아트홀, 보개면사무소 등에서 축제장으로 이동하는 셔틀보스를 일일 최대 180회 운영할 방침이다. 축제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은 “바우덕이 축제의 주인공은 언제나 사람이고,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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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최호섭 안성시의원 “주민소환제 악용으로 ‘예산 낭비 초래’ 유감”
안성시의회 최호섭(국힘·가선거구) 의원이 최근 일부 공도읍 주민들이 최 의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주민소환청구'를 철회한 사실과 관련해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주민소환청구가 무산된 것에 대해 많은 관심과 우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주민소환제 추진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오해와 불신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주민소환제가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실제로 특정 정치세력이 주민소환에 개입했다는 것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이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며, 주민소환제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또 “일부 주민들이 이번 주민소환의 이유로 주장한 서안성체육센터 위탁 변경과 관련해서는 민간위탁 과정과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기대 이하였던 점과 실제 시민들이 제기한 여러 불편함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한 결과"라며 “휴관한다거나 직원들의 고용불안 문제들도 모두 일반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거짓 정보였음이 드러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주민소환제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중요한 제도인데 이번 일로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됐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최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은 일부 공도읍 주민들이 '최 의원이 서안성체육센터 운영 주체인 안성시와 협치를 하지 않고 당쟁에 몰두해 예산 삭감으로 스포츠 수업의 질을 떨어뜨리고 주민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줬다'는 이유로 지난 7월11일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 청구 서류를 제출하며 촉발됐다. 이후 선관위는 이들에게 주민소환투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발부했고, 이들은 지난 7월19일부터 9월19일까지 60일간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나 충족 요건을 갖추지 못해 최근 선관위에 주민소환청구를 철회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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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의회 정천식 의원, 자유발언 통해 ‘저탄소 교통정책 수립’ 촉구
안성시의회에서 안성시에 '저탄소 교통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천식(국) 의원은 최근 폐회된 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 보전 의무는 대한민국 헌법에 규정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6대 의무 중 하나로 지방자치단체 역시 이 의무를 외면하면 안되는 소중한 가치"라며 “그러나 현재 우리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따른 인류의 위기가 턱밑까지 들이 닥쳤음에도 이에 대응하는 정책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동해안은 수온 상승으로 물고기 210만 마리가 폐사했고, 이번 여름에만 120만여 마리에 달하는 가축이 폐사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지난 8월 한 달에는 열사병으로 근무 중에 사망한 노동자만 전국적으로 17명이나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 안성시는 이러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와 '안성시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 등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과 이에 따른 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지만 안성시민들과 미래세대들이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한다면 안성시가 더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안성시의 자전거 교통분담 이용률이 1.6%에 불과하다는 소식이 있었다"며 “이는 현재 안성시가 펼치고 있는 친환경 정책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주장해다. 정 의원은 “자전거를 활용하는 정책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이라며 “이미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수 많은 지자체들이 공영자전거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해당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는 오늘 지자체가 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이고 시민들에게도 많은 이익이 돌아가는 정책을 제안했다"며 “친환경 정책을 비롯한 저탄소 교통정책, 녹색교통 정책에 더 알맞은 혜안이 있다면 의회는 집행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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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성료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 4개, 은 4개, 동 4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과 중국, 인도 등 31개국에서 400여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 임원 등이 참여해 대회 기간 동안 종목별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 9일 저녁에 개최된 폐회식에서 김보라 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소프트테니스를 매개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지난 사람들이 안성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지원하고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승패를 떠나 열띤 경쟁을 펼쳐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도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인도의 미나제이 선수는 “폐회식은 모든 경기가 끝나고 그동안 느꼈던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회 마지막 날 다른 국가 선수들과 교분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그 어떤 대회 때 보다 인상 깊고 즐거운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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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실현 공로로 박명수 도의원에게 감사패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안성시지회가 평소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박명수(국·안성2) 경기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안성시지회가 최근 한경대 산학협력관에서 개최한 '제27회 안성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김미경 회장은 “김 의원은 지역내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개인과 단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도정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사회가 양성평등을 통해 다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양성평등을 위한 지역발전을 실현 주길 희망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만큼 더 많은 의견청취와 정책 제언을 통해 회원들이 바라고 원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기치로 각계각층의 내외빈들과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캠페인, 폐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