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과천시, 관문체육공원 지하에 대규모 체육관 건립 검토
    과천

    과천시, 관문체육공원 지하에 대규모 체육관 건립 검토

    급증하는 인구에 맞춰 문화·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는 과천시가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에 대규모 실내 체육시설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제2주차장을 지하화 하는 사업을 통해 이곳에 지하 4층, 대지면적 6천233㎡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지하 체육시설 건립 검토는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지와 개발제한구역이 많아 시설 조성을 위한 가용부지가 부족한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해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체육관의 공간 구성, 주차장 추가 확충, 비용과 수익성 등을 포함한 사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보고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업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들이 더 나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특히 관문체육공원의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포토] ‘쌀은 이렇게 나는 거란다’ 벼 베기 체험 나선 아이들
    군포

    [포토] ‘쌀은 이렇게 나는 거란다’ 벼 베기 체험 나선 아이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 안양소방서, 경기도의원 초청해 ‘소방정책 간담회’
    피플일반

    안양소방서, 경기도의원 초청해 ‘소방정책 간담회’

    안양소방서(서장·장재성)는 22일 경기도의원을 초청해 소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김성수·김철현·이채명 도의원이 참석해 소방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안양소방서 증축 및 소방공무원 환경개선 등 안양소방서의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도의원들은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향후 소방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재성 서장은 “소방 역량 강화와 도민 안전 확보에는 경기도의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안양 평촌1번가의 ‘화려한 변신’…대형 미디어아트 설치 완료
    안양

    안양 평촌1번가의 ‘화려한 변신’…대형 미디어아트 설치 완료

    안양시 중심 상권 중 하나인 평촌1번가에 화려한 영상을 선보이는 대형 화면이 설치됐다. 시는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36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 폭 12m, 높이 2.5m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 4면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설치된 미디어아트에는 고래, 꽃, 동양화, 풍경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60여건을 송출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 뿐 아니라 영상과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제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미디어아트 설치 사업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진행했으며, 올해 4월 실시설계용역을 완수하고 6월부터 미디어아트 구축을 시작해 지난달 말 준공했다. 시는 미디어아트 설치를 통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랜드마크로 조성해 안양을 대표하는 상권인 평촌1번가에 보다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미디어아트가 설치된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분수대 앞에서 진행된 점등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시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미디어아트를 통해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국감 도마 위 오른 코나아이… 이자수익 둘러싼 지자체 분쟁 ‘확대일로’
    군포

    국감 도마 위 오른 코나아이… 이자수익 둘러싼 지자체 분쟁 ‘확대일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사 '코나아이'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10월15일자 1·3면 보도)에 오른 가운데 일선 시·군들과의 갈등도 확산 추세다.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충전해 발생한 선수금의 이자수익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반환해달라는 소송이 잇따라 제기됐는데 최근 군포시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는 2019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의 선수금 이자수익이 시에 귀속돼야한다는 취지로 코나아이에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초 해당 문제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등이 소 제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 감사원은 코나아이가 경기도 승인 없이 선수금을 채권에 투자해 최소 26억원 이상의 운용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었다. 관건은 시기다. 2019년 4월부터 2021년 10월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지역화폐 자금 관리 주체가 각 지자체로 명시되기 전이다. 법은 2021년 10월에 개정됐는데, 개정 전엔 법적으로 지자체가 지역화폐 자금 관리 주체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이전에 발생한 이자수익을 지자체로 반환할 의무가 없다는 게 그간 코나아이가 고수해 온 입장이다. 코나아이 측은 “소가 제기된 상태로,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 운영을 시작했던 2019년엔 전자금융거래법을 기반으로 했다. 당시 법률상으로는 코나아이가 (이자수익 사용 등) 이용자의 충전금을 운용하는 게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군포시에 앞서 2022년엔 용인시, 지난해엔 부천시가 선수금의 이자수익을 반환해줄 것을 요구하며 각각 코나아이 측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아직 일선 지자체들이 제기한 소송 중 판결이 내려진 것은 없다. 대부분의 시·군은 법 개정 이후 선수금 이자수익이 각 지자체에 귀속되고 있지만, 용인시의 경우 지역화폐 운영을 위해 코나아이와 체결한 협약에서 이자수익 관련 내용이 빠져있다는 이유 등으로 지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달 소송 내용을 변경하기도 했다. 분쟁이 확대일

  • 안양 '박달2동→호현동' 주민 62% 찬성
    안양

    안양 '박달2동→호현동' 주민 62% 찬성 지면기사

    4798가구 참여, 2974가구서 '긍정'市, 변경 추진… 박달1동도 곧 조사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주민의 과반수가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 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8월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박달2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데 대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 참여 세대의 62%가 변경에 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에는 전체 7천617세대의 약 63%인 4천798세대가 참여했으며, 참여 세대 중 약 62%인 2천974세대가 찬성했다.앞서 시는 행정동 명칭 변경 추진의 기준으로 '전체 세대의 60% 이상 실태조사 참여, 참여 세대의 과반수 찬성'을 제시했으며, 이 기준이 충족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획일적인 숫자식 행정동 명칭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의미가 담긴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을 추진중이다. 올해 1월에 석수3동, 관양1동, 관양2동의 행정동 명칭을 각각 옛 지명을 반영한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변경한 바 있다.변경 명칭으로 제시된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시는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 추진에 따라 박달1동 명칭도 숫자 1로 인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박달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경과에 따라 조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이번 행정동 명칭변경은 법정동 명칭 변경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公簿)에는 변동사항이 없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일대 전경. /안양시 제공

  • 의왕

    의왕시, 세금 체납자 단속 강화… 우수기업엔 최대 3년 조사 유예 지면기사

    의왕시가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에 세무조사 의뢰 또는 합동조사를 실시하거나 우수기업에 대해 최대 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규칙안을 내년부터 시행한다.시는 21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절차 신설과 함께 실제 조사 운영 여건 반영 등 체계적인 세무조사 운영을 담은 '의왕시 지방세세무조사 운영규칙 개정안'을 발의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서는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시 시장이 경기도지사 또는 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세무조사(합동조사)를 의뢰 ▲조사 관할을 달리하는 주소지·사업장 등에 대한 과세자료·현장확인 진행 시 관할 지자체장에게 협조 요청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특히 '의왕시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 조례' 및 '의왕시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규칙', '경기도 세무조사 운영 규칙' 등에 선정된 우수기업 등에 해당하는 납세자는 최대 3년 내에 세무조사를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조세채권의 조기 확보 등을 위해 긴급조사가 필요하거나 체납액이 있는 경우 등은 유예대상서 제외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 내년 4·2 재보선 쏠린눈… 군포지역 정치권 '정중동'
    군포

    내년 4·2 재보선 쏠린눈… 군포지역 정치권 '정중동' 지면기사

    군포4, 경기도의원 선거 대상 포함'여야 동수' 도의회 무게추 판가름6개월 남았지만 벌써 후보군 거론 10·16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가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내년 4·2 재보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경기도에서도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선거가 치러지는데, 현재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이 동수인 경기도의회의 무게 추가 달라질지 여부도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내년 4월2일에 실시하는 재보선 확정 사항을 공지했다. 이날 현재까지 2곳이 기초단체장 선거, 5곳이 광역의원 선거, 6곳이 기초의원 선거를 실시하게 됐다.이 중엔 군포4와 성남6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도의원 선거가 포함돼있다. 군포4의 경우 지난달 30일 김판수 전 도의원이 유명을 달리해 대상 지역이 됐다.내년 4월 선거까지는 6개월가량 남았지만 군포지역 정치권은 물밑 행보가 치열한 모습이다. 보궐선거 시행이 확정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데 벌써부터 여야 모두에서 후보군이 자천타천 거론되는 실정이다.도의원 선거인 만큼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민심의 향방을 온전히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실시하는 선거라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결과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석 수가 같은 도의회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도 보인다. 군포4의 경우 2018년 신설된 선거구인데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판수 전 도의원이 2회 연속 당선됐다.군포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군포4 선거구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판수 전 도의원이 재선을 한 곳이지만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2026년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지역 정치인들 입장에선 여러모로 중요한 선거일 것"이라며 "두 정당 의석이 동수라 다수당이 없는 도의회에서도 내년 재보선에 관심이 많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사진은 경기도의회 전경. /경인일보DB

  • 시민들과 소통 통했다… 안양시,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안양

    시민들과 소통 통했다… 안양시,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안양시가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1일 오후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관련 분야 국내 최고권위의 상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시상한다. 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구 트위터), 유튜브, 카카오톡 등 6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단순한 시정 홍보 및 정보전달을 넘어 전 세대에 걸친 공감과 재미에 콘텐츠의 초점을 맞추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유행에 발맞춘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드론을 활용해 계절별 풍경과 명소를 소개하는 '하늘에서 본 안양', 지하철역에서 순간 이동해 안양 명소로 떠나는 '안양일지도', 거리를 걸으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같이 걸을까 in 안양', 안양 연고 구단들의 생생한 스포츠 현장을 스케치한 '안양 스포츠(Sports)'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최대호 시장은 전수식에서 “SNS로 적극 소통 해주신 안양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의미를 담은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안양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안양시 박달2동 주민 과반수, ‘호현동’으로 명칭 변경 찬성
    안양

    안양시 박달2동 주민 과반수, ‘호현동’으로 명칭 변경 찬성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주민의 과반수가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동 명칭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혼란을 막기 위해 '박달1동'도 행정동 명칭 변경 주민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박달2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데 대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 참여 세대의 62%가 변경에 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 조사에는 전체 7천617세대의 약 63%인 4천798세대가 참여했으며, 참여 세대 중 약 62%인 2천974세대가 행정동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앞서 시는 명칭 변경 추진의 기준으로 '전체 세대의 60% 이상 실태조사 참여, 참여 세대의 과반수 찬성'을 제시했으며, 이 기준이 충족됨에 따라 행정동 명칭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획일적인 숫자식 행정동 명칭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의미가 담긴 새로운 행정동 명칭으로 변경을 추진중이며, 이에 따라 올해 1월에 석수3동, 관양1동, 관양2동의 행정동 명칭을 각각 옛 지명을 반영한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변경한 바 있다. 박달2동의 변경 명칭으로 제시된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 추진에 따라 '박달1동' 명칭도 숫자 1로 인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박달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경과에 따라 조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정동 명칭변경은 법정동 명칭 변경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公簿)에는 변동사항이 없다. 최대호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행정동 명칭 변경을 진행하게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