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제1회 이천시의회의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성황… 300여명 참가
    스포츠일반

    제1회 이천시의회의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성황… 300여명 참가

    '제1회 이천시의회의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4일 이천종합운동장 A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종목으로 체력소모가 적으며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 골프의 재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게이트볼, 파크골프와 함께 어르신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의회는 이천의 역동적인 모습을 홍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은 물론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그라운드골프의 특성을 반영해 종목을 선정했다. 이날 대회는 그라운드골프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경기 결과, 읍·면·동별로는 중리동이, 개인전에서는 증포동의 서화석 선수가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박명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경희 시장, 허원 도의원, 조태균 체육회장, 봉재인 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의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의회는 그라운드골프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배드민턴대회에 이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파크골프대회,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종목의 다양성을 고려해 시민들의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대회 결과 ▲읍·면·동 부문= 1위 중리동, 2위 백사면, 3위 증포동 ▲개인 부문 서화석(증포동), 이태용(백사면), 최우현(중리동)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1만2천 이르면 이달말께 발표···이주단지는?
    성남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1만2천 이르면 이달말께 발표···이주단지는?

    이르면 이달 말께 분당재건축 선도지구가 확정·발표된다. 선도지구 총가구수는 1만2천으로 최종 확정됐다. 다만, 순위별 합계가 1만2천을 넘었을 경우, 1만2천보다 적게 할지 후순위로 넘길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 함께 선도지구에 따른 이주단지 문제도 여전히 과제로 남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5일간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67개 기초구역(특별정비예정구역) 중 47개 구역이 신청했다. 이 중 13개 구역이 인근 구역과 통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구역으로는 47개이지만 신청 건수는 34건으로 집계됐고 가구수 기준으로는 5만9천여 가구이다. 선도지구 총가구수가 1만2천으로 최종 확정된 만큼 경쟁률은 4.9대 1에 달한다. 성남시는 공모 이후 동의서를 중심으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의서의 경우 1차적으로 자필서명과 날인이 주민등록증 신분과 동일한지를 확인한 뒤 건축물대장 소유주와 일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서명자와 건축물대장상의 소유자가 다를 경우에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2차 점검을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일단 5만9천여 가구에 달하는 만큼 들여다봐야 할 서류의 양이 많다. 또 관심도 높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다 보니 평가가 상당 부분 진행된 군포, 부천, 안양에 비해 더딜 수밖에 없다. 이달 말께는 선도지구를 확정, 발표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다만, 동의서에 문제가 있거나 애매한 게 발견되고 순위가 뒤빠뀔 만한 수준일 경우에는 정밀검증이 필요하다. 이럴 경우 12월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선도지구는 고득점 순위로 지정하게 된다. 문제는 총가구수가 1만2천을 넘을 경우 어떻게 하느냐다. 예를 들어 1~5순위 총가구수가 1만1천인데 6순위가 2천가구일 경우 1만3천이 된다. 1만2천을 넘길 수 없는 만큼 1만1천으로 하느냐, 아니면 후순위 중 1천 가구를 찾아 선도지구로 지정하느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이주대책(단지) 문제도 미해

  • 하남시, 공업지역 규제 개선으로 유치업종 완화 추진
    자치·시군의회

    하남시, 공업지역 규제 개선으로 유치업종 완화 추진

    하남시가 공업지역 재편을 통한 규제 개선으로 유치업종 완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환경법 등 각종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시의 기업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 및 주변지역 환경악화 등 쇠퇴하는 공업지역을 다양한 분석방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 및 관리로 신산업생태계로 재편하고자 '하남 2030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15개월간 진행되는 용역은 관내 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초이·상산곡·광암) 76만㎡를 대상으로 한다. 초이·상산곡·광암 내 공업지역 면적은 46만㎡다. 용역은 공업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인구, 경제, 사회, 문화, 토지이용, 자연환경, 교통, 기반시설 등의 조사를 통해 연관지역 산업·경제·환경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업종현황 등 공업지역 전체 산업체에 대한 기초데이터를 구축하고 특정업종 밀집지역 조사 등 지역산업생태계를 조사해 블록별로 제한된 유치업종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업지역 블록 1은 음식·식료 관련산업, 블록 2는 섬유·화학 관련산업, 블록 3는 목재·종이관련산업, 블록 4는 재료·소재 관련산업, 블록 5는 전기·전자 관련산업만 입주할 수 있었다. 그간 하남 공업지역 입주 예정 및 관심 업체들은 시에 유치업종 규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 왔고 시 역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지역 내 선도·신흥산업 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추후 공업지역 블록별로 제한된 유치업종 제한 등 각종 규제를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규제가 완화되면 유치업종 제한에 숨통이 트이기 때문에 기업유치가 보다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이천과학고 유치 희망… 육군정보학교 전술용 드론 비행 행사 눈길
    이천

    이천과학고 유치 희망… 육군정보학교 전술용 드론 비행 행사 눈길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이 지난 1일 시작된 가운데 이천시가 과학고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앞 광장에서는 장호원 소재 육군정보학교 전술용 드론에 과학고 유치 희망의 뜻을 담아 심의 기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과 박명서 시의회 의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승우·조병돈 전 시장, 조봉산 새마을지회장,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천시 과학고 유치위원회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형과학고는 오는 8일까지 지자체의 접수를 받아 이달 말께 예비지정을 마무리하고 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도교육감 지정·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개교하게 된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논란'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업체 선정절차 백지화
    하남

    '논란'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업체 선정절차 백지화 지면기사

    하남시 "예산 문제로 공모 취소" 하남시가 예산도 수립하지 않은 채 추진해 물의를 빚은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10월29일자 8면 보도=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예산도 없이 밀어붙인 하남시) 사업과 관련해 진행한 업체 선정 절차를 결국 백지화했다.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자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증설사업'의 수경시설(분수) 공법(자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서 제출 공모와 공법선정위원회 평가위원(후보자) 공개모집 공모를 모두 취소했다.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시의회 동의 없이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증설사업을 위한 수경시설(분수) 공법(자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 절차에 들어갔다가 논란을 빚었다.당시 시는 미사호수 내에 분수시설, 조명, 음악분수 시스템, 워터스크린 등 신기술을 적용한 사업을 추진했다. 예상사업비만 58억원에 달했는데 업체 선정은 기술제안 절차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하지만 관련 예산을 수립조차 하지 않은 채 음악분수 설치를 위한 사전 절차에 들어가면서 시 안팎에서 절차상 하자 문제가 제기됐다.시 관계자는 "올해 본 예산 상정 당시 사업비 수립과 관련한 세부 내역이 문제가 됐었다"며 "이에 내년도 본 예산 상정 전에 예산 세부 내역 마련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는데 뒤늦게 예산 확보 문제가 도마에 올라 공모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위치도. /하남시 제공

  • 성남도시개발공사, 대장동 사건 이재명 前시장 등 5명에 '5억 손해배상청구 소송'
    성남

    성남도시개발공사, 대장동 사건 이재명 前시장 등 5명에 '5억 손해배상청구 소송' 지면기사

    청구권 소멸시효 만료 우려 제기향후 재판결과 따라 금액 늘릴예정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전 성남시장 등 관련자 5명에 대해 5억1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22년 관련자 중 일부인 김만배와 남욱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성남도시개발공사는 당초 형사재판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할 계획이었지만, 형사소송의 장기화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 만료가 우려돼 소송을 제기했다는 입장이다.성남도시개발공사는 4일 "지난달 10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전 시장 외에 정진상, 유동규, 정영학, 정민용 등 관련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어 "대장동 사건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사업구조를 설계해 공사가 받았어야 할 적정 배당이익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1천830억원의 확정이익만 배당받게 해 총 4천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현재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 청구 금액은 과다하게 소송비용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 손해액 중 일부만 청구한 것이며 향후 형사재판 결과에 따라 금액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명시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 /경인일보DB

  •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분양] 이천 중리지구 핵심단지… 교통·교육 '안심 프리미엄'
    건설·부동산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분양] 이천 중리지구 핵심단지… 교통·교육 '안심 프리미엄' 지면기사

    전용면적 59㎡ 3억원대 내집 마련경강선 인접 판교까지 30분대 이동신안이 서울과 인접한 이천 중리택지개발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신안인스빌 퍼스티지'의 견본주택을 지난 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섰다.단지는 전 가구가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59㎡의 단일 주택형, 총 523가구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59㎡A 387가구 ▲59㎡B 136가구다. 이천 중리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 단지 중 전용 59㎡로만 구성된 단지는 이번이 처음이다.분양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이번달 20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달 2~4일 3일간 진행된다.신안인스빌 퍼스티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1천5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전용면적 59㎡ 기준 수도권에서 3억원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이천 중리지구는 이천시의 인구 35만 계획도시 건설의 핵심 프로젝트로, 중리동과 증일동 일원 약 60만㎡ 규모에 4천4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청과 세무서, 경찰서 등이 인접하고 역세권 프리미엄과 기존 원도심의 완성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아파트가 위치한 A-2블록은 중리지구 내에서도 중심권역으로 주변에 상업용지와 공공청사용지 등 각종 편의시설 용지가 집중돼 있으며 근린공원이 계획돼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 유치원 용지와 초등학교 예정용지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심학세권' 프리미엄이 형성될 전망이다.특화설계 등도 눈길을 끈다.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 마감재 시공과 실내 환기유니트 자동운전 등으로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고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또 성남 판교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경강선 이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중부고속도로(서이천IC)와 영동고속도로(이천IC), 성남 이천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 성남시, 내년도 본예산 편성… 올해보다 2천896억원 증가
    성남

    성남시, 내년도 본예산 편성… 올해보다 2천896억원 증가 지면기사

    총 3조8298억원 규모 시의회 제출정례회 심의 거쳐 내달 최종 확정예산 42.7% '사회복지 분야' 주력 성남시가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비 80억원, 제4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용역비 8억9천만원 등 총 3조8천298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성남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3조5천402억원보다 2천89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오는 20일 개회하는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7일 최종 확정된다.4일 시에 따르면 본예산은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총 1조3천486억원(일반회계의 42.7%)이 배정됐다.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공사 83억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공사 59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공사 38억원, 해님달님놀이터 운영지원 15억원 등이다.교통·물류 분야에는 총 3천722억원이 편성됐다. 탄천 교량 보강과 보도교 신설공사 379억원, 수내교 전면 개축공사 116억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용 지원금 77억원, 교량 정기 안전 점검과 진단 용역비 26억원, 내곡터널 방재시설 설치공사 23억원 등이다.환경 분야에는 상대원동 600t 환경에너지시설 위탁 운영비 105억원, 벤치와 쓰레기통 설치 사업비 64억원,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72곳)과 쓰레기 보관함(480개) 설치비 18억원 등 총 2천304억원이 배정됐다.더불어 문화관광 분야에는 신흥동 박물관 전시동 건립 87억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1단계) 77억원 등 총 2천19억원이 편성됐다.국토·지역개발 분야에는 총 1천525억원이 배정됐다.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사업 133억원, 수정구 상적동 소재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80억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25억원, 오리역세권에 제4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미래비전 용역비 8억9천만원 등이다.이외에도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금 97억원,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90억원, 산성공원 재정비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50억원 등이 내년도 본예산에 포함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

  • 성남도시개발공사, 대장동사건 관련 이재명 전 시장 등 5명 손배소송 제기
    성남

    성남도시개발공사, 대장동사건 관련 이재명 전 시장 등 5명 손배소송 제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전 성남시장 등 관련자 5명에 대해 5억1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22년 관련자 중 일부인 김만배와 남욱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는 당초 형사재판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할 계획이었지만, 형사소송의 장기화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 만료가 우려돼 소송을 제기했다는 입장이다. 성남도개공은 4일 “지난달 10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전 시장 외에 정진상, 유동규, 정영학, 정민용 등 관련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성남도개공은 “대장동 사건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사업구조를 설계해 공사가 받았어야 할 적정 배당이익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1천830억원의 확정이익만 배당받게 해 총 4천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현재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 청구 금액은 과다하게 소송비용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 손해액 중 일부만 청구한 것이며 향후 형사재판 결과에 따라 금액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명시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여주시, 미혼남녀 만남 ‘솔로엔딩 시즌2’ 성료
    여주

    여주시, 미혼남녀 만남 ‘솔로엔딩 시즌2’ 성료

    여주시는 지난 2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미혼남녀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엔딩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화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성격과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커플 레크리에이션, 1대 1 로테이션 대화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커플매칭 결과 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1기에 이어 2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2기 프로그램은 1기에 비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 특히 좋았다"며 “행사를 준비하신 관계자들의 세심한 노력 덕분에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옥 여주시출산장려운동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며 좋은 인연을 찾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결혼에 대한 인식변화와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