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포천지역민 인내심도 무너졌다, “총·포탄 사고 이제 그만”
    포천

    포천지역민 인내심도 무너졌다, “총·포탄 사고 이제 그만” 지면기사

    불과 2년 전 영평사격장 도비탄 사고 사고때마다 재발 방지 운운에도 반복 “70여년 군사훈련 피해 감수… 근본 대책을” 최근 포천서 훈련 중이던 전투기의 민가 오발폭탄사고(3월10일자 1면 보도)는 가옥·건물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인내심마저 무너뜨리고 말았다. 계속되는 사고와 재발방지 약속이라는 ‘도돌이표’ 행태에 한미연합훈련 즉각 중단과 훈련기지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확산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민군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10일 현재까지 드러난 사고 당시 상황을 종합하면 포천 영북면에 위치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한미연

  • 국민의힘 구리시의원 “의회를 볼모로 정치만…신동화 구리시의장 사퇴하라”
    구리

    국민의힘 구리시의원 “의회를 볼모로 정치만…신동화 구리시의장 사퇴하라”

    ‘10여분만에 정회’를 선언한 신동화 구리시의장을 향해, 구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신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경희 김용현 김한슬 의원 등 국민의힘 구리시의원들은 10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백경현 구리시장의 의회 불출석 이유로 본회의를 정회한 데 대해 “의회를 볼모삼아 정치적 이득만을 챙기려는 행태”라고 직격했다. 이날 오전 346회 임시회는 백경현 시장의 불출석으로 또다시 10여분만에 정회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신동화 시의장이 정회 선언 의사봉을 두드리기 직전 ‘의사진행발언 있다’며 발언권을 요구했지만 신 의장은 멈추지

  • 포천시,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주민에 긴급재난기본소득 지급 추진
    포천

    포천시,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주민에 긴급재난기본소득 지급 추진

    포천시는 전투기 오폭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긴급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지원 방안을 포함, 종합 피해 복구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경미한 피해 시설에 대해서는 우선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하고, 이재민을 위해 주거안정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사고 트라우마 등을 겪는 피해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0306 재난심리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재원을 활용해 피해주민들에게 긴급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 중이며, 지급 여부

  • 추경안 심사 요구해놓고… 휴가떠난 백경현 구리시장·시의회 ‘파행’
    구리

    추경안 심사 요구해놓고… 휴가떠난 백경현 구리시장·시의회 ‘파행’

    시장 이달초 직접 임시회 소집 요청불구 10일 출석 안해 개회 10분만에 ‘정회’돼 시의장 “출석날짜·시간 통보때까지 스톱”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예산조기 집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음에도 백경현 구리시장이 ‘휴가’를 떠나면서 구리시의회 제346회 임시회마저 다시 파행됐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10일 개회한 임시회에서 “이번 임시회 회기 중 백 시장이 출석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식으로 통보할 때까지 정회를 선포하고자 한다”면서 개회선언 10분만에 정회를 선언했다. 파행의 이유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절

  • 남양주 숨은 매력 여행 지도, ‘청년이 그린다’… ‘청년 여행크루’ 여정 시작
    남양주

    남양주 숨은 매력 여행 지도, ‘청년이 그린다’… ‘청년 여행크루’ 여정 시작

    ‘남양주시의 숨은 매력을 찾아내라’. 남영주시 거주 청년들이 시 관내를 여행하면서 숨은 매력을 청년의 시선에서 발굴하고 여행콘텐츠를 직접 발굴한다. 지난 7일 평내동 청년창업센터에서는 특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에는 청년·문화 정책 아이디어 제안사업에 선정된 5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시 관내를 여행하면서 숨은 매력을 찾을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날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은 시가 청년·문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새로운 청년 정책 사업으로 관내 청년 2~5명이 한 팀(크루)을 이뤄 남양주 여행

  •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위한 시민 설문조사 시작
    남양주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위한 시민 설문조사 시작

    남양주시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0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 신청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더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시 각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 게시판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 홈페이지와 SNS 채널 ‘내 손에 남양주’에서도 온라인 설

  • 가평군,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12억 투입… 지난해보다 20% 증가
    가평

    가평군,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12억 투입… 지난해보다 20% 증가

    가평군이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12억여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액수다. 농로, 취입보, 용·배수로 등을 신설·보수해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가평읍 읍내리(용수로 140m) ▲북면 도대리(배수로 50m) ▲북면 제령리(용수로 50m) ▲북면 소법리(용·배수로 120m) 등 7개소에서 총 650m의 용·배수로가 신설된다. 또 ▲상면 항사리(용수로 230m) ▲설악면 방일리(용수로 120m) ▲조종면 신하리(용·배수로 100m) ▲상면 봉수리(배수로 130m) 등 11개소에서는 920m

  • [인터뷰] ‘창립 40주년’ 문한경 디지털국제공조 회장
    남양주

    [인터뷰] ‘창립 40주년’ 문한경 디지털국제공조 회장 지면기사

    냉난방공조기 시공, 40년 내공…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강자 목표” 27년째 LG전자의 우수 파트너 시골학교 에어컨 지원 등 공헌 LG전자 시스템에어컨 공식전문점인 디지털국제공조(주)·국제건일(주)가 10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디지털국제공조 문한경 회장은 창립 40주년과 관련 “우리는 40년을 넘어 이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냉난방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강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국제공조는 냉동설비 기술력을 바탕으

  • 전투기 오폭 포천시 이동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치일반·행정

    전투기 오폭 포천시 이동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면기사

    공군 전투기에 의한 민가 오폭 사고가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이같이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비롯한 범부처 차원의 조치가 이뤄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이번 사고는 명백하게 국가에 귀책 사유가 있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당연한 것”이라며 “피해 복구와 진상 규명,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국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사고 지역을 찾았던 김 지사

  • GH 이전 중단, 경기도에 책임 돌리는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

    GH 이전 중단, 경기도에 책임 돌리는 백경현 구리시장 지면기사

    “당초 협약 체결, 문서도 받아놔”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으로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절차를 중단한 데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이 경기도에 책임을 돌렸다. 백 시장은 지난 7일 ‘구리가 서울되는 인창동 추진위원회’(이하 인창동 추진위) 발대식에 참석해 “2023년에 ‘당초 협약 체결한 것을 이행하겠다’고 하는 문서를 받아놨기 때문에 안 지켰을 경우에 그 책임은 오롯이 경기도에 있다”고 말했다. 시는 2년 전 경기북도 설치를 추진하는 도에 경기북도 편입시 GH 이전 여부를 물은 바 있고 이에 도는 공문으로 경기북도 설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