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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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LH,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294호 공급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파주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급 대상은 파주 운정3·출판·법원·문산선유 지구 내 장기 미임대 주택 294호이며 파주시 내 중소기업 근로자가 최장 10년 거주할 수 있다. LH는 이를 위해 25일 모집 공고를 낸 뒤 다음달 중 신청받을 예정이다. 또 11월 중 파주시가 대상 기업을 선정하면 12월 중 계약하기로 했다. 입주는 내년 1월이다. 김성연 LH 경기북부본부장은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이 많은 파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지원이자 지역 상생 사업"이라며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H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4∼8월 경기도교육청, 양주시, 고양시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저연차 교육공무원, 중소기업 근로자, 군인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장기 미임대 주택 874호를 제공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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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21∼22일 임진각서 개최
파주시는 지역 기업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교류를 위한 '2024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21∼22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에서 생산되는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행사 외에도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경영 상담관'과 구인·구직을 위한 '작은 채용 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와 인생네컷, 동전 지갑 만들기,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박람회는 크게 전시관과 식품관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며, 전시관에서는 가구, 뷰티(화장품)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B2C)과 산업용품 등 기업 간 교류를 위한 제품(B2B)이 함께 전시된다. 식품관에서는 냉동만두, 김치, 장류,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등 식자재와 사회적 기업제품, 수공예품, 다양한 캠핑용품 등이 전시, 판매될 계획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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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파주 임진각에 가보자
너무나도 무더웠던 2024년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 올 추석 연휴에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파주 임진각 관광지에 가보자.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봤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임진각은 한 해 1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안보 여행지인 임진각은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관광 명소다. 임진각은 1971년 남북 공동성명 발표 직후 설립됐다. 휴전선에서 불과 7㎞가량 떨어져 서울보다 개성이 더 가까운 임진각은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과 그 이후 민족 대립으로 인한 비극이 그대로 남아 있어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볼 수 있고, 평화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임진강지구 전적비, 미군 참전비 등 많은 전적비를 볼 수 있고, 남북 분단 전 한반도 북쪽 끝 신의주까지 달리던 기차도 이곳에 멈추어 전시되고 있다. 망배단은 휴전선 북쪽에 고향을 가진 실향민들이 매년 설날과 추석, 가족이 보고 싶을 때 고향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이곳에서 이북에 계신 부모, 조부모에게 배례하는 장소다. 이 외에도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 독개다리, 자유의 다리, 평화의 종각도 볼 수 있고,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도 있으니 와보지 못했다면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임진각에서 '평화곤돌라'를 타면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구간을 오가는 평화곤돌라는 DMZ 하늘길을 따라 남쪽 임진각 주차장에서 임진강 너머의 북쪽 예전 미군기지까지 1.7㎞를 왕복한다. 곤돌라는 바닥이 투명하게 만들어져 마치 하늘을 날면서 발밑으로 임진강 풍경도 즐길 수 있고, 북쪽 승강장에 도착하면 임진각 전망대, 평화등대, 평화정, 갤러리 그리브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임진각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대한민국 육군 34개 사단의 역사와 상징물을 조성해 놓은 '호국의 길(밀리터리 스트리트)'이 있다. 갤러리 그리브스는 1950년대부터 미군이 주둔하던 캠프그리브스 기지의 볼링장을 리모델링 한 곳으로,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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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동 경찰에 ‘박치기’ 선보인 20대, 공무집행방해 혐의 조사
자해 시도를 하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을 머리로 잇달아 들이받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파주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께 경찰에 “지인이 전화가 왔는데 자해한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시에 있는 대상자 A 씨의 집으로 출동한 경찰은 집안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치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다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돼 수갑을 찼다. 구급대원 B씨가 상처를 치료하려 고개를 숙이자 A씨는 갑자기 머리로 B씨의 얼굴을 들이받았다. 이후 병원에 가기 위해 경찰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A씨는 수갑을 찬 상태에서 앞자리에 앉아 있는 경찰관 C씨를 머리로 또 들이받았다. A 씨는 당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상처를 치료한 뒤 유치장에 입감했으며 소방기본법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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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에 경찰서를…” 파주시의회 최유각 의원, 운정경찰서 신설 촉구
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경찰서 신설 주민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도 거들고 나섰다. 파주시의회(의장·박대성) 최유각 의원은 11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8만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치안확보를 위해 운정경찰서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찰서 신설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현재 파주시는 인구 52만 대도시로 격상했고 이 중 28만명 이상이 운정신도시 일대에 주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는 단 1곳에 불과해 치안 부재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어 “파주시는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가 818명으로 전국 평균 393명보다 2배 이상 많고, 경기북부 평균 529명보다도 크게 높은 수준이며, 5대 범죄 신고 건수가 점차 증가해 치안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운정신도시는 파주경찰서가 위치한 금촌과 10km 이상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지구대 2곳과 순찰센터 1곳에서 28만 주민들의 치안을 모두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인 만큼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또한 “범죄는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경찰서 신설을 통해 인력과 자원을 충원함으로써 초기 대응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파주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찰청 및 행정안전부와 적극 소통해 경찰서가 꼭 설치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주민들로 구성된 운정신도시엽합회(회장·이승철)는 지난 8월 6일부터 파주경찰서 분서 신설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운정·야당역과 신도시 내 아파트단지별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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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시, 추석 연휴 기간 ‘임진각 곤돌라’ 등 정상 운영
파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임진각 관광지 내 평화 곤돌라와 DMZ생생누리관, 독개다리 등을 정상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임진각평화곤돌라는 16∼18일 80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 탑승이 가능하고, 16∼17일 곤돌라 DMZ 탑승장(북쪽) 1층 앞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놀이,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황희·이이 선생 유적지와 파주 장릉·삼릉은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운영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 무료입장을 시작한 오두산통일전망대도 정상 운영된다.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감악산 출렁다리도 연휴 기간 내내 상시 개방하고, 탄현면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소비자와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해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2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13∼18일(추석 당일 제외) 5일간 '농산물 장터'를 연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15일부터 활동지 체험하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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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쓰레기 풍선 날아든 파주서 창고 화재… 인명 피해 없어
지난 8일 오후 2시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 옥상으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개 동 지붕 330㎡가 불에 타 8천729만3천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에 달린 기폭제가 쓰레기와 함께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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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시, 파주문화재단 설립 위한 창립총회 개최
파주문화재단 출범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 됐다. 파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경일 시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초 경기연구원의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에 따라 같은 달 27일 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4월 11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파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7~8월 공개모집을 통해 재단 임원진을 구성한 후 이날 창립총회 열고 설립취지문 채택과 직제 및 정원 규정 등 제규정, 정관안, 2024~2025년 사업계획 및 사업수지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재단사무실을 마련하고,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신청 및 법인 설립 등기와 직원 채용을 거쳐 10월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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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시 청소대행업체 잡음' 시의회 조사특위 가동 지면기사
업무추진 행정사무조사 발의 가결 추석 연휴 끝나는대로 '정밀 조사' 파주시 청소대행업체 선정을 놓고 수개월째 잡음(8월30일 인터넷 보도=“선정과정 문제” 파주시 청소대행업체 수개월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정밀 조사하기로 했다.시의회는 최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재적의원 15명 중 찬성 11명, 반대 4명으로 가결했다.이날 투표에서 국민의힘 의원 7명 전원과 민주당 의원 7명 중 4명이 찬성했고, 민주당 3명과 무소속 1명이 반대했다.조사특위를 대표 발의한 손성익(민)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왜 조사특위가 통과되면 안된다는 것인지, 폐기물 처리업체에 무엇이 드러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향한 시민들의 요구는 여전히 강렬하고, 더 많은 감사와 감찰을 통해 행정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한 시민은 감사원에 시민 334명의 서명을 받아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원가산정과 사무처리, 대행업체 계약이행 및 부정당 여부에 관한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며 "우리 의회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반성해야 하며 잘못된 관행과 반칙에 눈감지 말고 시민의 이익을 지키는 정의로운 결정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김경일 시장은 투표에 앞서 본회의 발언에서 "국민의힘의 행정사무조사 당론 강제 결정은 유감"이라며 "행정사무조사가 시작되면 시는 주어진 의무에 따라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지만,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법적, 정치적 책임은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과도하거나 부당한 요구는 단호히 거부하고 합법·합리적 요구는 성실히 이행하겠다"면서 "조사결과 불법이 확인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처분하겠다"고 덧붙였다.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 구성안이 통과됨에 따라 민주당 의원 4명과 국민의힘 의원 3명으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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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의 축제”… 파주시, ‘파주북소리·파주 페어 북앤컬처’ 개최
파주시는 책과 지식의 축제 '파주북소리'와 책 속의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복합문화축제 '파주 페어 북앤컬처'를 오는 6∼8일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2024 파주북소리'와 처음 열리는 '파주 페어 북앤컬처'는 '책이 피어난다!'를 주제로 뮤지컬, 연극, 낭독공연, 인문학 강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파주북소리'와 '파주 페어 북앤컬처'의 동시 개최로 규모와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장소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외에 엠5(M5), 문발리헌책방골목블루박스, 문발로(다산교 사거리∼이채사거리) 일대로 넓혔다.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오만석, 손준호, 김소현 등과 오케스트라 선율이 함께하는 뮤지컬 콘서트 '책이 피어난다!'가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노벨상 수상 원작의 가족 뮤지컬 '정글북', 고(故) 최인호 작가 10주기 기념 재창작 뮤지컬 '겨울 나그네', 2009년 초연 이래 955회 공연한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등이 준비됐다. 뮤지컬과 연극은 네이버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인문학 강연, 책 이야기 공연, 생태 체험, 그림책 이야기, 낭독회,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파주출판도시 내 15개 출판사와 책방, 박물관 등이 체험·전시·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paju.booksori, @pajufair)과 누리집(pajubooksori.kr, paju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