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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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순금깡 꼼짝마"… 용인시, 지역화폐 부정유통 집중 점검 지면기사
용인시가 다음달 7일까지 용인와이페이 부정 유통 집중 단속을 벌인다.시는 가맹점 결제 자료와 특정 업종, 신고가 빈번한 사례를 사전 분석하고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포착된 부정유통 의심 대상 점포를 직접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한다.중점 단속 대상은 ▲귀금속, 마사지, 유흥업소, 퇴폐성 업소 등 특정 제한업종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나 용역의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보다 많은 금액으로 지역화폐를 결제하는 행위 등이다.시는 특히 지역화폐로 순금을 저렴하게 사서 다시 되파는 일명 '순금깡'을 근절하기 위해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지역 귀금속 업체 12곳에 대해선 특별 점검과 사전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용인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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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생활폐기물 청소용역 공모… 71개사 응모 4대 1 치열한 경쟁률 지면기사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진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청소용역) 신규 사업자 모집(6월4일자 8면 보도=화성시 생활폐기물 대행방식 변경… 업체 18곳 추가, 15곳 경쟁 입찰)에 관내 71개 업체가 응모한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24일 화성시에 따르면 17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사업자 공모에 71개 업체가 응모해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시는 오는 2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71개 업체 대표들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신규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을 추첨한 뒤 30일 최종 적격사업자 17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청소용역 대행료는 구역당 연간 50억~6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시는 기존 청소용역업체 13곳과 신규사업자 17곳이 동시참여해 11월중 15개 청소용역 구역에 대해 협상에 의한 입찰로 용역대행을 맡길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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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우천시 라운딩 취소, 현장 와서 하라는 골프장 지면기사
"일기예보와 다른 경우도 많아"유선 취소 불가에 잦은 실랑이"매출 하락… 고객중심 규정을"'온종일 비 예보에도 유선으로 골프 취소가 안 된다면 골프장의 '갑질'일까, 아니면 골프장에 가서 현장 확인 후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게 맞을까?'최근 수도권 지역에 장맛비로 호우경보 등이 잇따라 내려지면서 내장객과 골프장 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내장객들은 비가 쏟아지는데도 유선으로 취소가 안돼 골프장에 가야하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골프장 측은 현장에서 날씨 상태와 골프 진행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모(55·고양시)씨는 얼마 전 용인시 처인구의 A골프장과 휴대전화로 한참 실랑이를 벌였다. 날씨예보엔 오전부터 5㎜ 이상의 비가 온다고 했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이에 이씨는 골프장 측에 수차례 취소 여부를 확인했지만 돌아온 답은 '현장으로 와야 한다'는 것이었다.결국 이씨와 동반자들은 새벽에 출발해 골프장을 찾았고 카트를 타고 출발하려는 순간 많은 비로 라운딩을 하지 못했다. 이들은 "골프장의 억지 정책과 고객 대응에 분노가 터진다. 그날 수도권 전체가 종일 최대 10㎜까지 예보돼 있었는데 꼭 현장에 와서 결정하라고 하는 것이 맞는 정책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A골프장 측은 "경기도와 용인시에 신고한 규정에 따라 응대한 것으로 당시 골프장 현장 상황을 판단해 내장해야 한다고 안내했고 같은 시간대 다른 내장객들은 라운딩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골프장업계에서는 현장 확인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한 골프장 대표는 "멀리서 현장을 찾아야하는 고객들 입장도 이해하지만, 요즘 일기예보와 현장이 많이 달라 무조건 비 예보가 있다고 취소해 주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다른 지역의 골프장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가평의 B골프클럽은 강수량이 2㎜ 이상인 경우 전화 취소가 가능하지만 2㎜ 미만인 경우엔 현장에 와서 날씨 확인 후 취소해야 한다. 현장에 오지 않으면 소정의 위약금을 내거나 3개월 예약 불가라는 불이익 조치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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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정명근 화성시장 지면기사
반도체·미래차·바이오 육성 세계 선도 '새로운 표준' 될것 삼성전자, 화성캠에 HPC센터 설립기아차 'PBV 전기차 공장' 준공6대 산업 육성 '창업 2천억 펀드'특례시 진입… 특별법 제정 연대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정명근 화성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20조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화성시는 현재 기업이 선택한 도시, 기업과 상생하는 도시, 대한민국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초일류기업을 비롯해 2만8천여 개의 기업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정 시장이 있다. 그는 "지난 2년간 국내외 앵커기업으로부터 10조8천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임기 반환점을 돌면서 투자유치 목표 20조원의 절반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정 시장은 지속적인 도시성장과 시정 운영의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K-반도체 벨트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권 K-미래차 클러스터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의 핵심 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 앵커기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이끌어왔다.반도체 대표기업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고성능컴퓨팅(HPC) 센터(1조5천억원)'를 설립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과 TEL은 각각 1천350억원, 2천억원을 투자해 '제2제조연구혁신센터'와 'R&D센터'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동탄신도시에 '화성 New 캠퍼스'를 조성 중인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은 최근 삼성전자와 High-Na EUV 활용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지원시설에 1조원 추가 투자를 결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모빌리티 산업에서는 기아차가 미래차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약 1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 'PBV(중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며 별도로 화성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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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청소용역대행 사업자 모집에 71개사 지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진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청소용역) 신규 사업자 모집(6월4일자 8면 보도)에 관내 71개 업체가 응모한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4일 화성시에 따르면 17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사업자 공모에 71개 업체가 응모해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오는 2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71개 업체 대표들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신규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을 추첨한뒤 30일 최종 적격사업자 17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청소용역 대행료는 구역당 연간 50억~6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시는 기존 청소용역업체 13곳과 신규사업자 17곳이 동시참여해 11월중 15개 청소용역 구역에 대해 협상에 의한 입찰로 용역대행을 맡길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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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경찰,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기여 택시기사에 감사장 전달
평택경찰서(서장·장정진)가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에게 지난 23일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평택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20분쯤 A씨가 평택지구대를 찾아 “승객으로 탑승한 사람이 신용카드를 많이 소지하고 있었다. 범죄가 의심된다"라며 신고했다.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A씨는 남학생 3명이 분당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평택 소재지 찜질방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카드를 다발로 소지하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목적지 도착 이후 평택지구대에 방문, 신고해 특수절도 피의자 3명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해당 택시기사는 “의심스러운 점이 있어서 신고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자칫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냥 넘기지 않고 제보를 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전하고 평온한 평택을 만들어 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사회 공동체가 힘을 모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알리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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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 공존공간,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선정.. “로컬브랜드 육성”
수원의 복합문화 공간인 '공존공간'이 24일 지역 소상공인과 로컬 브랜드를 육성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를 주최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날부터 27일까지 4일 간 전북 전주에서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글로컬 및 로컬 브랜드 선정서 수여식과 업무 협약식 그리고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기업가형 소상공인 플리마켓,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컨퍼런스 등 행사도 열린다. 출범식 후 공존공간은 이달부터 수원시와 함께 수원 행궁동 일원에 대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주민과 상인에게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상권 모델 등을 소개하는 등 교육, 컨설팅, 육성 지원 등도 진행한다. 이에 행정 중심의 상권 활성화 사업에서 벗어나 민관 간 협업에 나섬으로써 실효성 있는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승현 공존공간 대표는 “행궁동과 함께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공존공간은 주민의 일상의 가치가 보존되고 상인의 창의 적인 성장을 돕는 글로컬 상권 창출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도 “민관 협업 모델이 참 인상적"이라며 “대표 기업인 공존공간과 함께 행궁동이 글로컬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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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순금깡·쪼개기… 용인시, 지역화폐 부정 유통 점검 나선다
지난해 말 용인시 처인구의 한 육아용품 가게는 지역화폐를 이용해 부정 유통하다 시에 적발 됐다. 매출 10억원이 넘게 되면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지만 사업자를 여러 곳으로 쪼개 사용하다 단속돼 가맹점 등록 취소가 됐다. 같은 기간 또다른 대형마트도 수산물 업종으로 쪼개기 등록하고 지역화폐를 사용하다 적발 됐다. 이에 용인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용인와이페이 부정 유통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가맹점 결제 자료와 특정 업종, 신고가 빈번한 사례를 사전 분석하고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포착된 부정 유통 의심되는 대상 점포를 직접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귀금속, 마사지, 유흥업소, 퇴폐성 업소 등 특정 제한업종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나 용역의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 '깡')▲실제 매출보다 많은 금액으로 지역화폐를 결제하는 행위 ▲가맹점임에도 결제를 거부하거나 카드, 현금 등 다른 결제 수단보다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특히 지역화폐로 순금을 저렴하게 사서 다시 되파는 일명 '순금깡'을 근절하기 위해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지역 귀금속 업체 12곳에 대해선 특별 점검과 사전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단속 결과 부정 유통이 적발된 업소는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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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연구원, 수원대와 손잡고 정책연구 및 공공인재 육성
화성시연구원(원장·박철수)는 지난 23일 수원대학교(총장·임경숙)와 화성시 시정 관련 정책연구 및 공공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화성시정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화성시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 및 인적교류 활성화 ▲공공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협약기관이 보유한 연구·교육 인프라 상호활용 ▲융합 연구를 위한 교류 활성화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탄소중립·기후변화 등 연구 교류 및 지원 활동 등 이다. 박철수 원장은 “화성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공공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수원대학교와 함께 탄소중립·기후변화 등 시가 당면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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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7월부터 10월까지 제빵 밑반찬 제공
삼성전자 DS부문 사업부 사회봉사단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김정희)과 연계해 7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제빵(쿠키) 및 밑반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지난 3일 첫 활동으로 삼성전자 신입 직원 37명과 함께 쿠키 600개를 직접 만들어 화성시 내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아동, 성인,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24일부터는 밑반찬 만들기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보호대상자에게 후원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 직접 만든 쿠키와 밑반찬을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관장은 “직접 만들어주신 쿠키와 밑반찬은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