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7월부터 10월까지 제빵 밑반찬 제공
    화성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7월부터 10월까지 제빵 밑반찬 제공

    삼성전자 DS부문 사업부 사회봉사단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김정희)과 연계해 7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제빵(쿠키) 및 밑반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지난 3일 첫 활동으로 삼성전자 신입 직원 37명과 함께 쿠키 600개를 직접 만들어 화성시 내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아동, 성인,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24일부터는 밑반찬 만들기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보호대상자에게 후원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 직접 만든 쿠키와 밑반찬을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관장은 “직접 만들어주신 쿠키와 밑반찬은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제이서해안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유자녀 돕기 기부금 전달
    화성

    제이서해안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유자녀 돕기 기부금 전달

    평택~시흥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제이서해안고속도로(대표이사·주현)는 24일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장학금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조정권)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이서해안고속도로(주)가 후원한 기부금으로 재원이 조성되며 총 금액은 500만원이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제이서해안고속도로 관할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평택시 4개 지역으로 공단에서 지원하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10가정에게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주현 대표는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회사로서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번 후원금이 피해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권 본부장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제이서해안고속도로 대표이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단은 피해가정 유자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영통2구역 재건축에 전학갈 판… 초등생 학부모들 불안
    수원

    영통2구역 재건축에 전학갈 판… 초등생 학부모들 불안 지면기사

    신설학교 준공후 소유권 이전 불구조합측, 안전·학습권 등 들며 제기동수원초 학부모, 아이 적응 등 우려수원시 영통2구역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이 공사기간동안 부지에 포함된 동수원초등학교 학생들을 타학교로 임시 배치할 것을 요구하면서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23일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수원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수원 영통2구역(구 매탄주공 4·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영통구 매탄동 897 일원에서 4천2세대(연면적 72만2천㎡) 규모로 추진 중이다. 개발부지 중심에 있는 동수원초는 부지 내 가장자리 구역으로 신축 이전될 계획이다.교육청과 조합은 학교 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동수원초 이전신설 기부채납 협약'을 맺었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조합이 기존 학교 자리에 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새 학교를 지어 교육지원청에 기부채납한다는 게 골자다.협약에는 구체적으로 '신설된 건물(학교)을 준공한 이후에 기존 학교의 소유권을 (교육청에) 양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축 학교가 먼저 완공된 후에 동수원초를 철거하는 등 공사를 이어간다는 방향성이 담긴 셈이다.그러나 조합은 지난 2월부터 아이들 학습권 보장 등을 이유로 동수원초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인근 학교로 분산해 배치하거나, 신축부지 내에 모듈러(임시)교실을 지어 운영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옮겨가면 교우관계가 끊어지는 등 불안정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날 동수원초에서 만난 5학년 학부모 A씨는 "새로운 곳에서 동급생과 적응하는 게 아이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며 "재개발 사업으로 아무 상관 없는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2학년 학부모 B씨 역시 "아직 학교에 다녀야 하는 날이 많은데, 전학을 갔다가 공사가 끝나면 또다시 돌아와야 하니 아이의 친구 문제가 걱정된다"고 말했다.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이미 기부채납 협약에서 결정된 사항"이라며 "분산 배치를 하면 학생들을 새로 받는 학교도 유휴교실 등을 활

  • 동탄수질복원센터 인공실개천 물고기 떼죽음
    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인공실개천 물고기 떼죽음 지면기사

    파크골프장 위치 200마리 폐사골프협, 지난 5월 원인규명 요구"화성시 무대책에 잇따라" 주장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 내 인공 실개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화성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3일 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의 실개천에서 잉어 등 200여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화성시가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협회는 앞서 지난 5월18일에도 비단잉어 떼죽음에 대한 원인규명과 보상대책을 국민신문고 및 관계기관에 요구했으나 무대책으로 일관해 이런 사태가 연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2022년에도 잉어 등 폐사로 수질복원센터에서는 잉어 등을 구매해 실개천에 방류한 전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협회는 철저한 원인규명, 재발방지 대책과 함께 비단잉어와 향어 등을 구매해 방류하는 등의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협회는 최근 수질복원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이에대해 시와 수질복원센터는 "정화처리시설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오작동으로 인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방류수는 수질기준에 맞게 처리돼 오산천으로 흘러간다"며 "수심이 낮은 데다 날씨마저 더워 물고기 서식 환경이 열악한 상태"라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 내 인공 실개천에서 물고기 200여 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4.7.13 /화성시파크골프협회 제공

  • 집근처 워터파크 '친구 손잡고'… 여름밤 궁중잔치 '행복한 추억'
    수원

    집근처 워터파크 '친구 손잡고'… 여름밤 궁중잔치 '행복한 추억' 지면기사

    설레는 여름방학… 수원시 골라노는 재미 곧 여름방학이다. 어린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기간이다. 수원시엔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별한 여행이나 휴가 계획 없이도 즐겁게 더위를 날려버릴 장소가 이곳저곳 우리집 근처에 있다. 붐비는 워터파크 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까운 물놀이터, 마음과 지식이 함께 자라는 공연과 전시와 교육, 야경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유산 산책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올림픽공원 무료 물놀이시설 내달 1일 오픈 등시내 총 13개소… 주말 특설무대 버블쇼 이벤트수원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워터파크를 준비했다. 오는 8월1일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공원에 열리는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다. 오는 8월18일까지 운영되는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는 대형 에어풀장과 슬라이드를 각각 3개씩 설치해 도심 속에서 무료 물놀이를 맘껏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풀장은 유치원생부터 고학년까지 이용 가능한 연령대를 구분해 운영한다. 안전하면서도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샤워실과 탈의실 등이 마련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 오후 2시에는 바로 옆 특설무대에서 매직쇼, 버블쇼, 오락, 장기자랑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해 추억을 더할 예정이다.새빛 어린이 워터파크 외에도 수원시내에는 총 13개소의 물놀이터가 방학 내내 운영된다. 장안구 일월·샘내공원, 권선구 권선·마중·매화·산들어린이·고래의모험어린이공원과 당수체육공원, 팔달구 숙지공원, 영통구 매여울·방죽·물봉선어린이·고래등어린이공원 등 가까운 곳을 찾아 이용하면 된다. 물놀이시설은 8월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된다. 매 정시부터 40~45분간 가동하고, 15~2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으며 외출용 신발을 착용한 상태로 이용할 수는 없다.■ 더위 날려 줄 음악회, 오페라, 인형극31일 '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 로비서 시향 연주 한옥음악회… 오페라

  • ‘민원해결사’ 정일구 평택시의원, 주민 감사패 받아
    평택

    ‘민원해결사’ 정일구 평택시의원, 주민 감사패 받아

    “아파트 입주민들의 마음을 감사패에 담았습니다.",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입니다." 정일구 평택시의회 의원이 평택고덕제일풍경채 2차 에듀아파트(이하 풍경채 2차)에 수도사용량 측정 오류로 수도 요금이 평소보다 많이 부과된 복잡한 입주민 민원을 깨끗하게 해결, 귀감이 되고 있다. 풍경채 2차 입주자 대표회의 염윤기 회장과 임원, 박선영 관리소장 등은 지난 22일 오후 회의실에서 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의 박수를 보냈다. 수도 요금 과대 청구 민원은 지난해 6월 풍경채 2차 아파트 인근 단독주택지 주민들이 수압 저하 민원을 제기해 평택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상수도 배관에 정유량 밸브 설치를 요청하면서부터였다. 지난해 7월 풍경채 아파트에 정유량 밸브가 설치됐다. 하지만 이후 메인 계량기 검침 수치가 이전의 기간에 비해 과다하게 나오기 시작했다.(메인 수도 계량기 검침수량을 측정한 결과가 세대 사용량 합산과 메인 계량기 수량 측정량 사이에 큰 차이가 없어야 정상) 과대 부과 금액을 산출(지난해 7월~올해 4월)해보니 과 체크된 수량은 4만3천88t. 금액으로는 5천820여 만원이었다. 입대위 염 회장과 박 관리소장 등은 평택시에 이 같은 내용을 알렸지만, 민원 해결은 늦어졌다. 이러자 입대위는 정 의원에게 이를 전했고, 정 의원이 평택시 등을 방문, 정유량 밸브 설치 이전과 이후 등 복잡한 수치 측정 결과를 내보이면서 입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했다. 이에 초과 납입된 5천820여 만원은 3개월 분할 차감으로 결정됐다. 입대위 염 회장은 “정 의원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열의를 보여줘 감동을 받았다. 이를 기리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연히 할 일을 한것 일 뿐,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 용인시 양지면 ‘읍’ 승격 이뤄진다… 이상일 시장 “최대한 빨리, 내년 승격”
    용인

    용인시 양지면 ‘읍’ 승격 이뤄진다… 이상일 시장 “최대한 빨리, 내년 승격”

    용인시 양지면의 '읍'으로의 승격이 내년에는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봄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1기 생산라인 착공을 고려해 주변도로 확충과 함께 원삼면 용담저수지 유원지화도 시가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22일 처인구 원삼면과 양지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727만㎡)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416만㎡),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공세동 122만㎡) 등 3곳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도로 등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보개원삼로가 4차로로 개통되기 전까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시작과 종점 100m 구간에 대해선 내년부터 3차로로 운영하기로 했고, 국도 17호선 양지~평창 3.3㎞ 구간도 6차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 시장에 용담저수지 유원지화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용담저수지를 유원지로 개발하려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필요하고, 현재 시에서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시설 개발 여건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양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소통간담회 행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 이경옥 씨는 “양지면 인구가 2만명이 넘었고, 주민들도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읍 승격은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인데 언제쯤 읍으로 승격되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양지면이 읍 승격의 요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추진한다면 1년 뒤에는 읍 승격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 화성시, ‘화성 역말 농악’ 향토문화재 제2호로 지정
    화성

    화성시, ‘화성 역말 농악’ 향토문화재 제2호로 지정

    화성시는 '화성 역말 농악'을 향토문화재 제2호로 지정하고 화성 역말 농악 보유단체로 선정된 화성역말농악보존회에 향토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성 역말 농악'은 조선시대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있었던 역말인 '동화역' 일대를 중심으로 연행(演行)됐던 농악으로, 진놀이·벅구놀음 등 핵심 부분과 故강은중 상쇠가 새롭게 첨가한 훈련식·까치걸음·앉을상·행진가락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화성시 향토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봉담 역말의 향토성 ▲공연, 교육 등 다양한 전승 활동 및 전승 의지 ▲농악에 대한 전문성 및 예능적 기량 등을 높게 평가해 화성 역말 농악을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로, 화성역말농악보존회를 화성 역말 농악 보유단체로 선정했다. 화성 역말 농악은 교통의 요지였던 역말 인근에서 많은 물자와 사람이 오가는 과정에서 두레·지신밟기 등 다양한 연희문화와 함께 발달해왔으며 마을주민들이 이를 보존하기 위해 1909년 화성역말농악보존회를 조직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역말농악보존회는 2000년대에 들어 봉담 지역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승이 끊어질 위험에 처했던 화성 역말 농악의 전승을 위해 노력하며 그 명맥을 유지해왔다. 특히, 보존회에는 동화리 원주민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문성과 기량을 바탕으로 역말문화제,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전승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화성 역말 농악은 화성을 대표할 만한 역사와 예능적 기량을 갖추고 있고 지역 출신들이 대를 이어 전승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다"며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화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더욱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 내 실개천서 물고기 폐사
    화성

    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 내 실개천서 물고기 폐사

    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 내 인공 실개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성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3일 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의 실개천에서 잉어 등 200여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화성시가 제대로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앞서 지난 5월18일에도 비단잉어 떼죽음에 대한 원인규명과 보상대책을 국민신문고 및 관계기관에 요구했으나 무대책으로 일관해 이런 사태가 연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2년에도 잉어 등 폐사로 수질복원센터에서는 잉어 등을 구매해 실개천에 방류한 전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협회는 철저한 원인규명, 재발방지 대책과 함께 비단잉어와 향어 등을 구매해 방류하는 등의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협회는 최근 수질복원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대해 시와 수질복원센터는 “정화처리시설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오작동으로 인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방류수는 수질기준에 맞게 처리돼 오산천으로 흘러간다"며 “수심이 낮은데다 날씨마저 더워 물고기 서식 환경이 열악한 상태"라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의장 불신임안 부결… 수원시의회 국힘 "무기한 단식"
    수원

    의장 불신임안 부결… 수원시의회 국힘 "무기한 단식" 지면기사

    민주당 의원 불참, 과반 달성 실패"원 구성시 협의 안해… 조례 위반""李 의장, 탈당후 양당과 거래 시도"더불어민주당 편에 서서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에 오른 무소속 이재식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출한 '의장 불신임안'(7월9일자 8면 보도=수원시의회 국힘 '무소속 의장' 불신임 추진)이 민주당 의원들의 표결 미참여로 부결됐다. 국민의힘 측은 여전히 민주당의 후반기 원구성 독식에 반발하며 단식 투쟁에 나섰다.22일 오전 11시 수원시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의장 불신임 안건'에 대한 표결은 과반수 찬성을 못 얻어 부결됐다. 재적인원이 37명인 수원시의회 의원들 중 찬성이 18표에 그치고 1표의 기권이 나오면서다.찬성 18표는 앞서 탈당을 예고했다가 최근 뒤늦게 탈당계를 처리한 무소속 조문경 의원을 포함한 현재 국힘 소속 17명 의원이며, 기권 1표는 이날 불신임안 당사자인 이재식 의장 대신 본회의 진행을 맡은 김정렬 부의장인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유준숙 대표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이재식 의장은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각 위원)구성 시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를 거치지 않아 명백히 시의회 기본 조례를 위반했다"며 "또 당초 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에서 패배 후 곧바로 탈당했고, 양당 교섭단체 대표에 정치적 거래를 시도해 국힘과 민주당 사이 갈등과 대립을 야기했다"고 의장 불신임안 제출의 배경을 설명했다.하지만 나머지 민주당 의원 17명, 진보당 의원 1명, 무소속 이재식 의원 등이 임시회에 불참하거나 표결에 맞춰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는 등 불신임안이 부결되자 이날부터 즉시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단식 투쟁엔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원시청 앞에서 유준숙 대표의원과 같은당 홍종철 부대표의원이 참여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의장 불신임 안건이 부결된 22일 오후 수원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무기한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2024.7.22 /최은성기자 ces7198@ky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