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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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 유치’로 세수 더 탄탄하게 [‘재정혁신’ 나서는 의정부시·(下)] 지면기사
인구 따른 지방세 의존 성장 한계 바이오·AI기업 등 투자가치 홍보 중첩규제 해소·도시 자족성 확보 의정부시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현재와 같은 재정적 비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자체 세입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년 연속 중앙정부의 세수결손을 겪으면서도 재정여건이 좋은 지자체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기업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유치가 지방소득세를 통해 자체 세입을 늘리는 가장 강력한 방안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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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 논의 지면기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조금석, 이하 협의회)는 5일 의정부문화역이음 모둠홀에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올해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통일활동 사업계획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협의회는 올해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담론 확산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 후에는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자녀에 대한 장학금도 수여됐다. 장학금은 협의회 소속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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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기 소모성 자금 소진… 교부세 줄이자 복지 타격 [‘재정혁신’ 나서는 의정부시·(上)] 지면기사
이전 재원, 전체 세입 72% 달해 산하기관 예산, 도내 6번째 비중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조성 부실 市, 한시적 전담기구 가동 ‘숨통’ 올해 의정부시의 재정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와 경기도에 과도하게 의존하던 기존 세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정책 전환의 움직임이 보인다. 이런 변화에 불을 당긴 건 2023년 갑작스럽게 닥친 재정위기가 결정적이다. 정부가 지자체에 지원하는 교부세를 대폭 줄이자 그동안 감춰져 있던 시 재정의 ‘민낯’이 드러났다. 시에 따르면 당시 정부와 도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 부동산교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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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의정부시,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체결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원순자)은 28일 의정부시와 2025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부속합의서는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다양한 세부 사업과 예산에 대한 합의이며,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2025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미래교육 활성화의 3대 추진목표와 이에 따른 8대 추진과제, 17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부속합의에 따라 교육지원청과 시는 12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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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웰니스 도시’ 비전… “포괄적 분야서 삶의 질 향상” 지면기사
市, 교육·의료·체육 등 강점 살려 행사 시민기획·하루여행 등 구상 취창업 역량 강화 세모학교 운영도 의정부시가 시민이 행복하게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시정의 한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박성남 의정부시 부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웰니스 도시 의정부’ 비전을 발표했다. 박 부시장은 “타 지자체가 웰니스를 단순 관광 분야에 중점을 두고 접근하는 것과 달리, 의정부는 문화·교육·체육·보건·나눔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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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안전사고 우려’ 의정부체육관 지붕 보수한다 지면기사
E등급 진단… 안전사고 예방 의정부시가 안전문제가 불거진 의정부체육관의 지붕(2024년 11월29일자 12면 보도)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3월 중 실시설계에 착수해 이르면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뒤 2025~2026시즌 V리그가 개막하는 10월 전 보수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지붕층 보강 공사 방안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에서 의정부체육관 지붕부가 E등급으로 나오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수·보강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임시 사용중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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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본격 추진 지면기사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경기도 공모에 응모했으며 지난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1차 서류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한수완 기획경제국장은 제안 발표를 통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은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하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 인근 지역의 산업지구와 연결해 산업 간 융복합 성장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산업 벨트를 연결하는 글로벌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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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는 다섯줄뿐… “독립영웅의 노력으로 지킨 나라 위상 알려달라” 지면기사
경기북부보훈지청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유관순 조카손녀·권기옥선생 후손 및 학생들 광복 80주년 ‘독립영웅을 기억하는 길’ 행사 “두꺼운 책에 중국·일본과 달리 한국 역사는 고작 다섯줄 뿐이었어요.” 유관순 열사의 조카 손녀 유혜경씨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적극적인 역사 교육에 나서게 된 이유다. 지난 22일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보훈외교단 학생 80여 명과 ‘독립영웅을 기억하는 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씨뿐 아니라 남윤희 애국지사·권기옥 선생의 후손도 참석해 초·중·고·대학생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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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의정부서 열리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준비 시동 지면기사
50년만에 개신교계 국제행사 ‘성심 모아’ 개신교계 초대형 행사로 꼽히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가 오는 2026년 5월 의정부시에서 열린다. 2026 의정부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준비위원회(대회장·김용갑 의정부기독교연합회 회장)는 21일 의정부중앙교회에서 준비위원 및 지역사회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날 지역사회 자문위원으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강수현 양주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재강 국회의원,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위촉됐다. 70여 년 동안 미국의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빌리 그래함 목사는 생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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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체육회, 블라인드 방식으로 사무국 직원 채용시험 실시
의정부시체육회는 시민과 함께 성장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13일 경민대학교에서 2025년 제1차 사무국 직원 필기시험을 시행했다. 이번 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하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지원자는 학력, 성별, 연령, 출신지역 등의 정보를 기재하지 않고, 직무 역량 중심으로 공정하게 평가받는다. 시체육회는 필기시험 이후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송명호 시체육회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