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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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무안 제주항공 참사 비하·조롱 글 8건 수사 지면기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글에 대해 인천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8건의 글을 명예훼손이나 모욕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을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 경찰청이 총 118명 규모로 전담 수사단을 구성했다. 인천경찰청은 사이버범죄수사대 소속 수사관 5명으로 팀을 꾸렸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게시글의 내용 등 구체적인 사항을 밝힐 수 없다”며 “참사 희생자를 조롱하는 글을 쓴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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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전모 밝힐 비행기록장치 분석차 미국행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사조위 조사관 2명 美 워싱턴 출국 음성기록장치 녹취록 작성 마무리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전모를 밝힐 열쇠가 될 사고기 ‘블랙박스’ 일부인 비행기록장치(FDR)가 분석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조사관 2명이 FDR과 함께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가 FDR을 미국으로 보내는 이유는 회수 과정에서 ‘커넥터’가 분실돼 국내에서 자체 분석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FDR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FDR 분석 자료는 이번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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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스트라이크로 비상… ‘둔덕 충돌’ 대형참사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일반적 재착륙 시도와 다른 행태 플랩·에어브레이크 미작동된 듯 ‘콘크리트 설치’ 규정위반 지적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는 버드스트라이크(조류충돌)로 출발했다. 이후 연이어 여러 비정상 상황이 뒤얽히며 결국 둔덕에 충돌, 179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로 확대됐다. 비상상황 선언 후 둔덕 충돌까지 4분의 시간 동안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가 이번 참사의 전모를 밝혀낼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 비정상 상황의 시작점 ‘버드 스트라이크’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사고를 당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정상접근을 진행하던 중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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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사망자 전원 신원 확인… 사고원인 본격조사 지면기사
복지부, 유가족 뜻따라 全장례 지원 정부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 전원의 신원 확인을 완료하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본격 나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지난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9차 회의를 주재하며 희생자 179명의 신원을 지문과 DNA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희생자 장례 절차 지원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이어가면서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희생자 수습과 시신 인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정부는 사고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고기 엔진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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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명 희생자 대부분 유가족 품으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사고현장 수습 작업도 마무리 단계 사고조사 속도… 원인 규명 본격화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숨진 179명의 희생자 대부분이 발생 1주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유가족들은 개별 장례 절차에 들어갔으며, 사고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수습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5일 제주항공 참사 수습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유족에게 인도된 희생자를 마지막으로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희생자 176명을 유족에게 인도했다. 일가족 희생자인 나머지 3명은 유가족의 개인적 사정으로 6일 인도될 예정이다. 유가족들은 각자 연고지에서 개별 장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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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관제탑 등 경찰 압수수색 착수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유가족에 희생자 유류품 전달 사망자 첫 발인식 치러지기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경찰이 무안국제공항을 압수수색하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사망자에 대한 첫 발인도 진행됐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 담당 부서 사무실과 관제탑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사고기와 충돌한 활주로 주변 구조물(로컬라이저)의 적절성, 조류 충돌 경고와 조난(메이데이) 신호, 사고 직전 관제탑과 조종사가 주고받았던 교신 내용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날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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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도 제주항공 참사 추모 물결··· “더이상의 사회적 참사 막아야”
“더 이상의 참사는 없어야 합니다.” 2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광장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5시 30분께 인천시청 애뜰광장 합동분향소에서 분향을 마친 후 구월동으로 이동했다.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진행된 집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시민들은 한 손에 촛불을 든 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발언에 나선 양은정 건강한노동세상 사무국장은 “이번 여객기 참사에서도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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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키운 ‘로컬라이저’ 3곳 더 있어… 전국 살핀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국토부, 여수·광주·포항경주 등 ‘항행 안전시설’ 전수 조사 착수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포함한 항행 안전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한 항행 안전시설 현지 실사를 오늘(2일)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안공항 활주로 끝단에 있는 로컬라이저와 이를 지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콘크리트 구조물(둔덕)이 이번 참사를 키웠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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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은?] 국가적 참사, 애도 범위는 어디까지 지면기사
SNS도 약속된 행사도 뭇매… 공감부족 vs 자유침해 유람선 불꽃놀이로 ‘운항금지’ 처분 A업체 비판 동시에 “과했다” 지적 “사회 분위기 따라 신중할 필요” “슬픔 강요 옳지 않다” 갑론을박 정부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라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한 가운데, 해당 기간 내 행사 진행 여부와 유명인의 SNS 활동 등과 관련해 애도의 정도와 범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과 애도는 개인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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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영상·사진 접한 시민들…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정부 ‘마음건강 요령’ 시청시간 제한 단순한 호기심 유포 행위 등 삼가야 “규칙적 일상… 평정심 유지” 조언 “동영상으로 본 참사 당시 상황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돕니다.” 인천시청 앞에 마련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만난 대학생 최성현(24·인천 남동구)씨는 “참사 직후 생존자가 한 명이라도 더 나오길 바라며 뉴스를 실시간으로 찾아봤는데 결국 다수의 희생자가 나와 좌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요즘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면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국가 애도 기간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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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경찰 ‘무안공항’ 압수수색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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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정협의체 조속 가동… 참사 대책위 구성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31일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민의힘 신동욱·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회와 정부가 함께 민생 현안을 다루기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외교, 안보, 통상, 민생, 경제 등 모든 부분에 걸쳐서 실정을 조속히 안정시키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출범 초반에 우 의장과 여야 대표, 최상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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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음성 기록장치 추출 완료… 파일 전환 진행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국토부 “이틀 정도면 결과 예상” 비행자료기록장치는 미국서 작업 사고희생자 179명 모두 신원 확인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원인을 밝히는 열쇠가 될 음성 기록장치 자료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사고 희생자 179명 신원도 모두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음성기록장치에 저장된 자료의 추출을 완료했고, 음성 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이틀 정도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여객기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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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무거운 마음 “해맞이 대신 추모하러 왔어요”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경기·인천지역 분향소 시민 발길 안타까움에 자식과 온 조문객도 “올해는 좋은 일만 있길 바라요”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새해 첫날 해맞이 대신,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인천지역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해맞이 행사 대신 분향소를 찾은 가족단위 조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중 경기도민은 모두 5명인데, 이중 4명이 오산시민이다. 엄마와 10대 두 딸 및 초등학생 막내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전남 영광에 사는 외할아버지의 팔순을 기념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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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곁에 소방관, 기댈 건 형식적 치료뿐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43%가 ‘1개 이상’ 심리질환 앓아 ‘찾아가는 상담실’ 부족, 평가 갈려 道 소방본부내 트라우마센터 준비 10·29 이태원 참사에 이어 이번 무안 제주항공 참사까지 2년만에 잇따라 대형참사가 발생하면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트라우마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매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이 수천 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지원하는 시설과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소방청이 조사한 ‘2023년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소방관 5만2천802명 중 43.9%(2만3천60명)가 외상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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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낯선 아이들, 작별하는 법을 모른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학부모 “어떻게 얘기 나눌지 고민” 희생 A군 다닌 초교 심리지원 시급 “안전 확신속 감정표출 기회 줘야” “아이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고민스럽죠.” 지난달 31일 오전 8시30분께 오산시의 한 초등학교 앞.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초등학생(6학년) A군이 다녔던 이 학교는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다. 등교시간에 맞춰 자녀들과 함께 아파트 곳곳에서 나온 학부모들은 교문을 지나 학교로 들어가는 자녀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배웅을 했다. 이들은 함께 학교를 다녔던 친구가 희생된 사고 소식에 대해 자녀들에게 이야기를 꺼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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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재학생들, 신입생 희생자 추모 나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태국 가족여행 도중 사고 알려져 학교 측 “추후 조치 등 검토 예정”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인하대학교 합격생도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하대 내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인하대 익명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인하대 합격생 A씨를 향한 재학생들의 추모 글이 잇따르고 있다. A씨는 인하대 합격을 기념해 아버지, 남동생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브리타임 새내기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인하대 한 학생은 “새로운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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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4일까지 구청 앞 합동분향소 마련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구청 제2청사 앞에 마련했다. 지난 31일 설치된 분향소는 오는 4일까지 조문객을 맞는다.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4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구는 또 매년 이어오던 ‘정서진 해넘이 행사’를 취소하고, 새해 시무식 등 내부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구청사와 산하기관 건물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은 애도 리본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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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 ‘긴줄’… 대기 3만명, 사이트 접속만 8시간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SNS서 누리꾼 인증 릴레이 이어져 지자체 30% 내 세액공제 혜택 제도 햅쌀 등 답례품… 응급실 운영 사용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무안군과 유가족을 돕고 있는 무안군민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X(엑스·옛 트위터)에는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고 있다. ‘고향사랑e음’ 페이지를 캡처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수습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무안군 응급의료시설 개선 등을 위해 도움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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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항공 참사 원인 밝힐 ‘음성기록·블랙박스’ 조사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음성기록장치에 저장된 자료의 추출을 완료했다”며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여객기 블랙박스를 김포공항의 시험분석센터로 옮겨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외형이 일부 파손된 비행자료기록장치(FDR)에 대해 “커넥터가 분실된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에 데이터 추출 방안을 최종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