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21대 이어 기록적 참패… 낙선·당선인도 "용산이 책임"

    국힘, 21대 이어 기록적 참패… 낙선·당선인도 "용산이 책임" 지면기사

    국정운영·소통방식 지적 안철수 "국민 눈높이 안맞은 증거"수도권 중진 "공든탑 한순간 뭉개"당정관계 재정립·"尹탈당" 관측도 4·10 총선에서 기록적인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에서 '용산'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21대 총선(103석)에 이어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된 배경을 두고 낙선자는 물론, 당선인 사이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지목하면서 정권 심판론이 먹힌 것은 국정 운영과 소통 방식에 대한 민심의 회초리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총선에서 뛴 후보들은 용산발(發) 각종 악재로 판세가 정권 심판론으로 기울었다며 대통령실이 민심을 수용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출구 조사에서 뒤졌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 분당갑)은 이날 오전 방송에 출연, "국정운영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그게 표로 증명된 선거"라고 일갈했다. "뼈저리게 받아들이고 반성해서 이제는 정말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제대로 바꾸고, 당정관계를 건설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은 "실컷 삽질해서 흙더미를 쌓아 놓으면, 누군가(?) 포클레인으로 뭉개버린 선거였다"며 "결과가 이렇게 나온 건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한 곳으로 향할 것"이라고 꼬집었다.당 일각에서는 용산에서 선거 결과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당정관계 재정립 요구를 넘어 윤 대통령의 사과나 탈당을 압박하는 단계로 갈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실제로 총선 막바지에 '험지'에 출마했던 조해진·정운천 의원이 윤 대통령 사과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었고, 함운경 후보는 윤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했다가 철회한 적이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10일 밤 국회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이만희 상황실장이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2024.4.11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국민 뜻 받들어 국정 쇄신"… 총리·참모진 조기 개편 지면기사

    참패 인정… 국정기조 변화 전망 사과·반성 직접적 표현 쓰지 않아한덕수·대통령실 참모진 등 사의'불출마' 장제원 비서실장에 거론안철수·윤상현 등 당권주자 하마평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 참패를 인정하면서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언대로라면 국민들에게 '사과'와 '반성'이라는 직접적인 표현은 쓰지 않았다.따라서 윤 대통령의 총선 패배에 대한 인식을 두고, '국정을 쇄신한다'는 의미가 국정기조까지 바꿀지는 현재로서 예단하기 어려워 당분간 여야 대립과 혼돈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물론, 단기적인 국정 쇄신으로 인적 개편은 조기에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도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바로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새 비서실장에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장제원 의원 등 정치력 있는 중진급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한동훈 위원장이 떠난 집권여당의 구원투수에 누가 등판할지도 주목된다.우선 5선 고지에 오른 나경원(서울 동작을) 전 의원과 4선에 성공한 안철수(경기 성남 분당갑) 의원이 차기 당권 후보로 거론된다.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였던 경남 양산을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머쥔 김태호 의원도 거론된다. 이밖에 당내 최다선인 6선에 오르며 대구·경북(TK) 맹주로 자리 잡은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과 총선 전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역설하며 수직적 당정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요구해온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도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경기도 최다·최저 득표율은… 윤후덕 63%-이준석 42%

    경기도 최다·최저 득표율은… 윤후덕 63%-이준석 42% 지면기사

    4·10 총선에서 경기지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왔다. 개혁신당 이준석(화성을) 당선인은 도내 최저 득표율로 당선됐다.도내 총선 당선인 중 득표율 60% 이상을 얻은 당선인은 7명이며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도내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민주당 윤후덕(파주갑) 당선인은 63.43%의 득표율을 얻었다. 민주당 백혜련(수원을) 당선인이 득표율 61.73%로 뒤를 이었다.민주당 권칠승(화성병) 당선인은 61.53%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민주당 한준호(고양갑) 당선인도 61.24%로 당선됐다. 그 뒤를 이어 민주당 서영석(부천갑) 당선인과 문정복(시흥갑) 당선인, 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 당선인이 각각 61.13%, 60.81%, 60.26%의 득표율을 보였다.최저 득표율을 기록한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의 득표율은 42.41%로 도내 유일한 40%대 득표 당선자다. 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와의 3파전에서 보수표가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왼쪽부터 윤후덕, 이준석. /경인일보DB

  • 민주 원내 1당, 경기도 출신 국회의장 '누가'… 6선 추미애·조정식, 5선 김태년 물망

    민주 원내 1당, 경기도 출신 국회의장 '누가'… 6선 추미애·조정식, 5선 김태년 물망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원내 제1당이 되면서 국회의장을 누가 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다선 당선인이 경기도에 2명이 있는데다 다선의원들이 다수 포진한 탓에 원 구성 시기가 가까워오면 국회의장을 위한 물밑접촉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법은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로 선출'만을 규정하고 있다. 다만 관례상 원내 1당 최다선 의원을 추대해 왔지만 '관례' 보다 당내 정치로 결정된다는 주장도 있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선수를 기준으로 판단했던 것은 '어른'을 의장으로 모시자고 해 존중하는 것이지 규정은 아니다"라며 "6선 의원에게 도전하던 5선 의원이 있었고, 이에 경선이 거론되는 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례상 가장 가능성이 높은 당선인은 민주당의 하남갑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시흥을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이다. 두 당선인은 22대 국회에서 6선으로 최다선 의원이다. 추 전 법무부장관은 1958년생으로 63년생인 조 사무총장보다 연장자다.5선 의원의 도전도 가능성이 열려 있다. 성남수정의 김태년 당선인은 국회의장 도전 여부를 묻자 "22대 국회 의석을 감안하면 국회의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여야 합의로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만, 협상이 교착국면일 경우 국회의장이 법안을 직권상정해 표결에 부칠 수 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중도 성향 김동연 경기도지사, 슈퍼야당서 '역할론'

    중도 성향 김동연 경기도지사, 슈퍼야당서 '역할론' 지면기사

    조국·김부겸과 연대 모색 관측'대통령에 野 만남' SNS서 조언친문계 박광온과 동행 가능성도 경기도 총선판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며 더불어민주당 당적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입지에도 관심이 쏠린다.친명계의 목소리가 강화하며 입지가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문재인 정부 시절 호흡을 맞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부겸 전 총리 등과 연대를 통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김 지사는 지난 5일 김부겸 전 총리(상임공동선대위원장)와 함께 성남에서 4·10 사전투표를 했다. 사전투표와 투표 독려 행위를 통해 재차 민주당 내에서 중도 성향이 강한 김 전 총리와의 공동 행동을 강조한 것이다.11일 야당 압승의 총선 결과에 대한 SNS 메시지도 의미심장했다. 김 지사는 "이번 총선을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하루 빨리 이재명, 조국 대표와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슈퍼야당이 된 민주당뿐 아니라 조국혁신당과도 소통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한 것인데 김 지사와 김 전 총리, 조 대표는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비록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공천과정에서 친명과 친문이 충돌했던 상처는 여전하고 불과 넉달 뒤 다시 당권을 두고 당대표 선거가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김 지사가 친문으로 분류되는 정치인들과 함께 보폭을 맞추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향후 대권 행보를 위한 김 지사의 몇 안 되는 선택지이기도 하다.앞서 김 지사는 수원정 현역 의원이자 친문계인 박광온 의원이 이번 총선에 도전했다가 경선에서 떨어지자,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윤석열 정부 무능과 폭주가 덮이고 있어 걱정된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민주당 같지 않아 지지층 이탈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특히 해당 발언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나왔으며 당시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과 함께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말해 김 지사 역할론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 지사와

  • 민주, 수원벨트 싹쓸이… 반도체 벨트 '10곳' 석권

    민주, 수원벨트 싹쓸이… 반도체 벨트 '10곳' 석권 지면기사

    백혜련·김영진 '3선' 김승원 '2선'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만 '유일'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수부도시인 수원을 싹쓸이하고 반도체 벨트 대부분을 석권하는 등 이번 총선에 빅매치로 불린 격전지 대부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수원에서는 재선에 성공한 수원갑 김승원 의원을 시작으로, 수원을 백혜련·수원병 김영진 당선인이 3선 고지에 올랐다. 3선 수원시장 출신인 수원무의 염태영 당선인도 수원정 김준혁 당선인과 함께 초선 의원이 됐다.국민의힘은 총선 초반부터 수원 탈환을 위해 영입인재들을 주력으로 투입하는 등 공세에 나섰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반도체 벨트'로 묶이는 용인·화성·평택의 11개 선거구에서도 민주당은 10석을 쓸어 담았다.화성정의 경우 민주당 비례대표인 전용기 당선인이 현역 지역구 의원인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 서울 강남병 지역구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와 3파전에서 승리했고, 화성을만 유일하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다.용인의 경우 기존 보수세가 강한 용인갑 지역에서 민주당 이상식, 용인병에서는 민주당 부승찬 후보가 국회에 입성했다. 평택 역시 민주당이 모두 석권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민주당 수원지역 후보들. /경인일보DB

  • [포토] 민주당 선대위 해단식

    [포토] 민주당 선대위 해단식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와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4.4.11 /연합뉴스

  • [포토] '당선증 받은' 비례대표

    [포토] '당선증 받은' 비례대표 지면기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1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비례대표 당선증 교부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왼쪽부터)더불어민주연합 위성락·백승아 당선인, 국민의미래 최보윤·진종오 당선인, 개혁신당 이주영·천하람 당선인, 조국혁신당 박은정·차규근 당선인. 2024.4.11 /연합뉴스

  • 집 떠난 비명 경인지역 중진들, 줄줄이 여의도行 좌절

    집 떠난 비명 경인지역 중진들, 줄줄이 여의도行 좌절 지면기사

    이원욱·조응천·홍영표·설훈 등 고배현역 아닌 탈당파들도 초라한 성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당화에 반발하며 제3지대로 옮겨 간 경인지역 비명계(비이재명계) 탈당파들이 22대 국회 생환에 모두 실패했다.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거물급 중진 의원이었지만, '민주당' 이름을 내려놓자 거대 양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후 제3지대로 옮겨 총선에 나선 개혁신당 이원욱(화성정), 조응천(남양주갑), 양향자(용인갑) 의원과 새로운미래 설훈(부천을),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 등 모두 5명이다. 먼저 이원욱(화성정) 후보는 9.22%(1만344표)로 3위, 양향자(용인갑) 의원도 3.21%(4천543표) 득표율을 얻어 3위에 그치면서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그나마 남양주갑에 출마한 조응천(남양주갑) 후보는 13.18%(1만5천3표)로 두자릿수 득표율을 얻었다.새로운미래로 옮긴 현역들 역시 당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설 의원은 6.15%(9천87표) 득표율로 민주당 김기표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쳤다. 홍 의원 역시 8.25%(1만1천399표)에 그쳐 민주당 박선원 후보 등에 이어 낙선했다. 두 의원은 이른바 '비명횡사'로 불린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의원 평가 하위(10%) 통보를 받고 탈당했다.현역이 아닌 이들이 민주당을 탈당한 후 제3지대에 입당해 출마한 경우도 있다. 장덕천(부천병) 전 부천시장, 김상욱(시흥을) 전 시흥발전연구원장, 추민규(하남갑) 전 도의원이다. 이들은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거나, 출마지가 전략 공천지로 지정되면서 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겼다.하지만 이들의 성적은 초라했다. 모두 한자릿 수의 지지율로 3위에 그쳐 낙선했다. 장 전 시장은 7.51%(1만1천720표), 김 전 원장은 3.89%(4천909표), 추 전 도의원은 4.63%(4천17표)를 얻었다.한편 새로운미래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의원은 해당 지역구 민주당 후보의 공천권 박탈로 인해 어부지리로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새로운미래에서 지역구·비례

  • 단 851표차로… 희비 갈린 용인병 부승찬-고석

    단 851표차로… 희비 갈린 용인병 부승찬-고석 지면기사

    경기도 8곳 '5천표 이하 초접전' 0.53%p차로 앞서며 첫 배지추미애·김준혁·김용태 등 '진땀' 4·10 총선에서 5천 표 이하의 득표 차를 기록하며 초접전을 벌인 선거구가 경기도 내 8곳으로 나타났다. 그중 용인병 지역의 경우 851표 차로 당락이 좌우되기도 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용인병의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당선인은 50.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고석(49.73%) 후보와 0.53%p 차로 당선됐다. 두 후보 간 표차는 851표 차로 도내에서 가장 적은 득표 차를 기록했다.'윤석열 저격수'와 '윤석열 호위무사'의 대결로 주목받은 하남갑에서도 초접전 승부를 벌였다. 민주당 추미애 당선인의 득표율은 50.58%로 국민의힘 이용(49.41%) 후보와 1.17%p 차(1천199표 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수원정의 민주당 김준혁(50.86%) 당선인은 국민의힘 이수정(49.13%) 후보와 1.73%p 차(2천377표 차)로 당선됐다. 안성의 민주당 윤종군 당선인은 50.71% 득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김학용(47.36%) 후보와 3.35%p 차(3천468표 차)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포천가평의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의 득표율은 50.47%로 민주당 박윤국(48.36%) 후보와 2.11%p 차(2천477표 차)로 치열한 승부 끝에 당선됐다. 성남분당을의 국민의힘 김은혜 당선인도 51.1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김병욱(48.86%) 후보를 2.27%p차(3천63표 차)로 따돌렸다.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당선인은 이천에서 51.33%를 얻어 민주당 엄태준(48.66%) 후보와의 대결에서 2.67%p차(3천121표 차)로 승리했다.도내 유일한 제3지대 선거구 당선자가 나온 화성을에서는 개혁신당 이준석(42.41%) 당선인과 민주당 공영운(39.73%) 후보가 2.68%p 차로 당락이 갈렸다. 득표 차는 3천278표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왼쪽부터 부승찬, 고석. /경인일보DB

  • 32세 전용기·33세 김용태 '금배지'… '설화' 김준혁·편법대출 양문석도

    32세 전용기·33세 김용태 '금배지'… '설화' 김준혁·편법대출 양문석도 지면기사

    22대 총선 '화제의 당선인' 이언주 '7년만에 민주 복귀' 3선 성공최연소 국회의원 등 경기도에서도 화제의 당선인이 여럿 탄생했다.최연소 당선인은 화성정에서 승리를 거둔 민주당 전용기 당선인이다. 1991년생으로 올해 32세인 그는 전국 최고령인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과의 나이 차이가 무려 49세다.포천가평의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도 1990년생, 올해 33세로 도내 같은 90년대생 당선인 중 하나다.총선 막판 설화 및 부동산 문제로 후보자 논란의 중심에 섰던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정 김준혁, 안산갑 양문석 당선인이 나란히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두 당선인의 논란 모두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에 벌어지며 당선 여부에 관심이 높아졌는데,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사죄하겠다"며 사과부터 남겼다.7년만에 민주당으로 복귀한 민주당 이언주 당선인은 3선에 성공했다. 총 4번의 선거를 치른 이 당선인은 초선과 재선은 광명을에서 민주당으로 지냈고, 미래통합당으로 옮겨 도전한 지난 21대 총선은 부산 남을에서 낙선한 바 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화성을에서 막판 대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진보정당 '대모' 심상정 은퇴…  날개 꺾인 정의당

    진보정당 '대모' 심상정 은퇴… 날개 꺾인 정의당 지면기사

    국회입성 실패하며 의석 확보 '0'… 원외 정당 '추락' 진보 정당의 '대모'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2대 국회 입성에 실패하면서 25년의 의정생활을 마무리한다. 녹색정의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의석을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해 원외 정당으로 추락했다. 사실상 정당 운영이 불가능해지면서 당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는 평가다.심상정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의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정계 은퇴를 알렸다.심 의원은 "박봉을 쪼개서 당비 후원비를 내고 휴가 내서 피케팅하고 월세 보증금을 빼서 선거에 도전했던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오늘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저와 진보정당이 진정 사랑했던 것은 이념이 아니라 이웃하며 살아가는 보통 시민의 삶이었다. 고되고 외로운 길을 함께 개척해온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앞서 20·21대 총선에서 6석을 확보했던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녹색당과 선거연합을 꾸려 총 17명의 지역구 후보를 냈다. 하지만 21대 유일한 지역구 4선 심상정(고양갑) 의원이 국회 재입성에 실패하고, 비례대표에서도 득표율 2.14%를 얻는데 그치며 결국 의석을 단 1석도 확보하지 못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울먹이고 있다. 심 의원은 이날 "진보정치 소임을 내려놓는다"며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24.4.11 /연합뉴스

  • 한동훈 사퇴 "총선패배 책임 제탓"… 기세 꺾인 국힘

    한동훈 사퇴 "총선패배 책임 제탓"… 기세 꺾인 국힘 지면기사

    "국민의 뜻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장동혁 사무총장 등 지도부 줄사퇴민주, 尹 국정운영기조 변화 주문22대 총선 개표가 완료된 11일 여야의 얼굴엔 희비가 극명하게 교차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하면서 지도부 줄사퇴로 이어지는 등 당분간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반면 위성정당 의석을 합쳐 175석을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며 정부를 향해 이재명 대표와 만나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주문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패배의 책임은 오롯이 '제 탓'이라며 사퇴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준엄하게 깊이 반성한다"며 "그래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한의 사람'이었던 장동혁 사무총장이 SNS에 사퇴의사를 밝혔고,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과 박은식·윤도현·장서정 비대위원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승장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연 중앙선대위 합동 해단식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의 위대한 승리다. 국민께서 승리한 한 표의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고 말했다.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정부의 국정운영기조의 변화를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의는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가 되라는 것이다. 야당과 타협하는 정부가 되라는 것이다. 지금 제일 필요한 것은 대화 정치의 복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를 만나 향후 국정운영 과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은 총선 압승 기세를 몰아 오는 5월29일 종료하는 21대 국회 임기 내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

  • '신뢰 입증' 경인일보 여론조사… 17번 중 지역구 2곳 제외 결과 적중 지면기사

    4·10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경인일보 여론조사가 실제 투표 결과와 대부분 일치했다.특히 성남분당을과 수원정 등 경인일보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던 지역구의 경우 실제 늦은 시간까지 접전 양상을 이어갔으며 남양주병과 화성정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던 여론조사의 경우 실제 투표에서도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다만,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이 차지한 화성을의 경우 민주당 공영운 후보의 부동산 논란이 불거지기 전 이뤄져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경인일보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기지역 지역구 16곳에서 17차례(수원병 1·2차)에 걸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를 한 지역구는 수원병·남양주병·성남분당을·김포갑·김포을·수원정·의정부갑·화성을·평택병·용인갑·고양갑·하남갑·용인정·화성정·부천을·광주갑 등이다.인천에서도 5개 지역구에서 6번의 여론조사를 진행했다.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먼저 경기지역 유권자들은 윤석열 정부를 향한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이에 따른 '정권 심판론' 정서가 강했다. 그 결과 경기지역 의석 60석 중 민주당이 53석을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오차범위 내를 고려하면 성남분당을과 화성을을 제외한 모든 지역구 결과가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했다.성남분당을의 경우 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당선인이 여론조사에서 1.8%p의 격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으며 실제 결과에서는 김은혜 당선인이 김병욱 후보를 2.27%p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지난달 17일부터 양일간 이뤄졌던 화성을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을 모두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지만, 같은 달 28일 공영운 후보의 부동산 논란이 불거지면서 상황이 반전됐고 이준석 당선인이 승기를 잡았다.민주당 김용민 당선인이 차지한 남양주병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조광한 후보와 13.2%p 격차를 보였는데 실제 투표 결과에서도 김용민 당선인이 12.34%p 차이로 이겼다. 화성정 여론조사의 경우도 민주당

  • [화보] '지역구 최연소 당선' 화성정 전용기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보] '지역구 최연소 당선' 화성정 전용기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당선인이 11일 오전 화성시내 한 도로 유세차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당선인이 11일 오전 화성시내 한 도로 유세차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당선인이 11일 오전 화성시내 한 도로 유세차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당선인이 11일 오전 화성시내 한 도로 유세차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당선인이 11일 오전 화성시내 한 도로 유세차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당선인이 11일 오전 화성시내 한 도로 유세차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화보] "분당갑 재선은 시민들 덕" 안철수, 감사 인사 진행

    [화보] "분당갑 재선은 시민들 덕" 안철수, 감사 인사 진행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당선인이 11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당선인이 11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당선인이 11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당선인이 11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당선인이 11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당선인이 11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당선인이 11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당선인이 11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화보] 22대 총선 결과 한눈에 보기

    [화보] 22대 총선 결과 한눈에 보기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11일 오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선관위 직원이 당선인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11일 오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선관위 직원이 당선인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11일 오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선관위 직원이 당선인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11일 오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선관위 직원이 당선인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11일 오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선관위 직원이 당선인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11일 오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선관위 직원이 당선인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경기도 최다 득표로 3선 달성 “숙원사업 속전속결”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경기도 최다 득표로 3선 달성 “숙원사업 속전속결”

    동두천양주연천을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경기도 최다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 김 당선인은 총득표율 53.7%(4만2천393표)로 여주양평 김선교 후보(53.6%)보다 0.1% 앞섰고 성남분당갑 안철수 후보(53.3%)보다 0.2% 앞서 경기 지역 국민의힘 당선자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3선 문턱에서 고비를 이겨내고 다시 한번 유권자 선택을 받았다"고 밝힌 김 당선인은 지난 총선 1호 공약으로 약속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동두천 연장이 올해 1월 확정되며 유권자의 깊은 신뢰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제22대 총선에서 기존의 성과를 뛰어넘는 22개 분야 115개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낸 김 당선인은 “공약 실천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경기도 지역 최다 득표율로 당선시켜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강력해진 3선의 힘으로 숙원사업을 속전속결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 [화보]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리 나선 김준혁 수원정 당선인

    [화보]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리 나선 김준혁 수원정 당선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1일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oe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1일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oe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1일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oe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1일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oe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1일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oe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1일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oe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1일 수원시 영통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11 /최은성기자 ces7198@kyoengin.com

  • 김남희 광명시을 당선인 “광명의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하겠다”

    김남희 광명시을 당선인 “광명의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하겠다”

    “언제나 소통하고, 경청하는 정치인으로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김남희(더불어민주당) 광명시 국회의원 당선인은 “다소 갑작스럽게 광명에 오게 되었지만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또 선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주신 따뜻한 사랑과 열렬한 응원 덕분에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너무나 많은 분들께 큰 빚을 졌다"면서 “이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은 저에게 기대하신 역할을 충실하게 잘 해내는 것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변호사로서 이뤄온 많은 경력과 복지전문가로, 시민활동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광명,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복지와 교육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김 당선인은 “교통과 재건축 문제도 뒤로 하지 않겠다"면서 “더는 상처받는 사람이 없도록, 광명의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선거의 뜨거운 열기와 투표율은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했는지를 분명히 보여줬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막으라는 준엄한 목소리, 저 김남희가 반드시 받들겠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