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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당선인 “군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보내주신 성원 잊지 않고 군포 발전을 위해 쉼없이 뛰겠습니다." 이학영(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일꾼으로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군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8만9천561표(56.92%)를 기록하며 최진학 국민의힘 후보(6만7천772표·43.07%)를 제쳤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을 향한 시민의 열망이 그대로 표출된 선거"라며 “선거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께서 민생외면 정권, 검찰독재 정권 심판을 당부하신 의견을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저 이학영이 나서겠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무능과 부패에는 단호히 맞서겠다. 시민께 약속드린 대로 군포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본과 기존도심은 통합재정비하고, 시민의 주거 환경을 확실히 개선하겠다. 1·4호선을 지하화하고, 역사와 철로 부지는 주거·문화시설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며 “군포 발전을 위한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 힘을 모아 도민 출퇴근 3시간의 고충과 3기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가중될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며 “산본천은 새롭게 복원해 자연성을 회복하고 시민 여가·체육시설을 확보하겠다. 늘 시민의 의견을 듣고 더 많이 배우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포를 위해 일하겠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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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성호 당선인 “양주시민의 위대한 승리”
“5선의 힘으로 경기북부의 일자리, 교통, 교육, 문화, 복지의 중심 양주를 만드는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동두천양주연천갑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당선인은 당원들의 축하 속에서 “양주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앞으로 각오로 승리의 소감을 대신했다. 정 당선인은 개표 시작부터 줄곧 국민의힘 안기영 후보를 앞서나가다 자정을 지날 무렵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개표 마감 결과 정 당선인은 8만2천186표를 얻어 60.3%의 득표율을 보여 득표율 39.7%에 그친 안 후보를 누르고 앞승을 거뒀다. 정 당선인은 “앞도적인 의석을 주신 민의에 무거운 마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고 국민을 통합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이번 총선 승리로 5선 고지에 오르며 중진으로서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국회에서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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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병 김현정 당선인 “소상공인 경영안정·남부 신도시 명품 교육도시로”
이번 22대 총선에서 새롭게 신설된 평택병 선거구의 최종 승자는 더불어 민주당 김현정 당선인으로 기록되게 됐다. 시민들은 선거 초 부터 이곳 평택병 선거구의 결과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한번 패했던 김현정 당선인이 재대결을 하는 점, 학연, 지연이 전무한 그가 불리한 환경을 딛고 당선 될 수 있는지 등의 이유로 평택 어느 곳 보다 뜨거운 선거구였다. 김 당선인은 “4년 동안 평택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깊게 소통을 해왔다. 그때부터 평택에 뼈를 묻겠다고 다짐했고, 이미 평택을 고향으로, 시민들을 가족 처럼 대한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했던 김현정의 손을 잡아준 시민들에게 이제 제가 해줘야 할 일은 평택의 성장을 이끌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걱정 없는 삶, 행복 지수를 높여 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그러면서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등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며“소상공인의 신용사면 조건 완화와 저금리 전환 대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형 아파트단지들이 즐비한 평택 남부 신도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시민들이 바라는 교육 기반시설 확충, 과밀학급 문제 해소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지만 제 임무는 이제 시작"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평택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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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갑 홍기원 당선인 “평택 발전 위한 숙제들 반드시 마무리”
22대 국회의원 평택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당선인은 “평택과 국가를 위해 다시 한 번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평택시 갑선거구에서 더불어 민주당 최초로 재선에 성공,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는 “아름다운 경쟁을 함께 해주신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님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평택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분과 손잡는 포용의 정치를 해 나가겠다. 평택시민 모두를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홍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되찾고, 벼랑에 놓인 민생경제를 회생시키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명령이 담겨있다"며 “제게 보내주신 성원 역시, 더욱 국민을 섬기고, 민생을 챙기라는 엄중한 메시지로 알고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선택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지금까지 해오던 평택 발전을 위한 숙제들은 반드시 마무리하고, 새로 약속드린 일들도 빠르게 추진해서 평택시민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당선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맞잡아 주셨던 손의 온기가 아직도 생생하다. 그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4년 전 저를 선택해 주셨던 그 마음과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하신 그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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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갑 김승원 당선인 “민생경제·민주주의 회복 약속”
수원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민생경제·민주주의 회복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1일 당선소감문을 통해 “김승원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생경제·민주주의부터 외·안보·국격까지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더 큰 장안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IMF 때보다, 코로나 때보다 먹고 살기 어렵다는 주민 여러분의 호소가 아직도 귓가에 울린다"며 “선거기간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하신 절박한 호소를 품고, 저 역시 절실한 심정으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무도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며 “대통령 권한을 사적으로 오용하며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도이치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등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범죄 혐의는 덮고 이태원참사 및 오송지하차도참사 등 국민이 요구하는 진실 규명 목소리는 입을 틀어막고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의 어둠을 밝히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서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이번 총선에서의 공약을 지킬 것을 재차 약속했다. 김 의원은 동인선·신분당선 등 4대 철도 조기개통,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 스포츠 복합문화단지 재조성, 원도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문화재규제 완화 및 보상 추진, 장안형 건강돌봄체계 구축, 문화관광 트램 등의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한편, 김 후보는 4·10 총선에서 55.54%의 득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김현준 후보와 1만8천196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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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승 김동연 “국민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 총선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총선 결과의 의미를 이렇게 밝히며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길은 '경제와 민생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과 불공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전국 지역구 의석 가운데 161석을 확보하며 압승했고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석이 있은 경기지역의 경우 60석 중 53석을 가져왔다. 반면 국민의힘은 90석에 그쳤다. 이러한 여당의 참패, 야당의 압승을 두고 김동연 지사 역시 윤석열 정부를 향한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해석을 내놓은 모습이다. 아울러 김동연 지사는 민생을 살리기 위해 범야권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국민 통합을 역설했다. 그는 “그리고 하루빨리 이재명, 조국 대표를 만나야 한다"며 “거기에서부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협치와 국민통합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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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정리] 입법 권력은 민주당이 쥐었지만… 대통령 거부권 ‘건재’
3년차에 들어선 윤석열 정부에 대해 국민은 강한 철퇴를 날렸다. 정부는 22대 국회에도 야권의 협조 없이는 입법이 불가능해졌다. 21대 국회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새로운 국회가 구성되면서 풀리기를 바랐지만 국민은 어림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유권자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에 '개헌선'이라는 프리패스를 안겨주지는 않았다. 이들도 역시 야권의 발목을 잡았던 '대통령의 거부권' 앞에서 국민의힘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 11일 오전 7시 개표가 99.82% 완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은 지역구 161석과 비례 11석을 합해 173석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 90석과 비례 17석 등 107석을 차지했다. 조국혁신당도 비례에서 11석을 확보했다.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과 비례 1석을 합해 2석을,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을,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각각 확보했다. 녹색정의당은 2.11%를 득표하며 3% 미만 득표 정당으로 원내 진입이 불가능해졌다. 3석까지 전망했던 '아스팔트 보수' 자유통일당도 원내진입에 실패했다. 이러한 의석수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와도 달랐다. 가장 보수적인 수치를 내 놓은 KBS를 기준으로,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최소 178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최대 105석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 민주당은 최소치보다도 적었고, 국민의힘은 최대치를 웃돌았다. 조국혁신당도 12~14석을 전망했으나 10석에 머물렀다. 여론조사는 물론 방송3사 출구조사에도 응답하지 않은 '샤이보수'가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개표 결과에서 막판 보수 결집도 읽을 수 있다. 민주당은 낙동강벨트를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40석 중 부산 2석을 국민의힘에 내주며 5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21대 7석보다 2석 줄어들었다. 부산남구갑과 남구을이 합구되면서 각 지역의 현역의원인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와 민주당 박재호 후보가 붙어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지키던 부산 사하갑도 부산 경제부시장 출신인 국민의힘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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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파란 물결’ 압승… 국민의힘 1석 줄고 개혁신당은 입성
전국 최대 의석 60석이 걸려 있는 경기에서 22대 총선도 큰 이변 없이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선거 막판 막말·아빠 찬스·편법 대출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전체 선거 판세를 뒤흔들지는 못했다. 특히 경기에선 두 명의 90년대생 의원이 나왔고, 개혁신당은 전국 유일의 지역구 의원을 배출한 기록도 세웠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60곳 중 민주당 53곳·국민의힘 6곳·개혁신당 1곳에서 각각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거구 변화로 지난 총선(민주51·국힘7)보다 의석이 1석이 늘었지만, 제3지대 정당의 입성을 제외하고는 여야 구도의 큰 변화는 없었다. '반도체 벨트' 수원·화성·용인에서는 이준석(화성을) 당선인을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당선됐다. 민주당 현역이 있는 수원 역시 5개 지역구에서 모두 승기를 잡았다. 전략지가 많았던 용인은 민주당의 '새 얼굴' 이상식(갑)·손명수(을)·부승찬(병)·이언주(정) 당선인이 22대 국회를 이끌게 됐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준혁(수원정)·양문석(안산갑) 당선인은 국회 입성부터 사과로 시작했다. 김 당선인은 “인간적으로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스스로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고, 양 당선인은 “작은 편법, 작은 실수에도 경계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여전히 주민들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대선 주자급 대결로 주목을 받은 성남 분당은 출구조사와 달리 모두 국민의힘이 의석을 가져갔다. 성남분당갑에선 초반 2위를 달리던 안철수 후보가 '원조 친노' 이광재 후보를 역전했고, 성남분당을에선 국민의힘 김은혜 당선인이 김병욱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힌다. '대격변'은 화성을에서 나왔다. 여론조사·출구조사 결과를 모두 뒤엎고 이준석 당선인이 '아빠 찬스' 논란의 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최초의 청년 당 대표와 신당 창당이라는 화려한 이력에도 국회 입성에는 매번 실패했던 이 당선인은 정치 생활 13년 만에 '0선 정치인'의 꼬리표를 떼게 됐다. 이번 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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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용민 당선인 “언제든 시민께 달려가 소통할 것”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당선인은 11일 “이번 승리는 제가 아닌 위대한 주권자인 남양주시민의 승리"라며 “언제든 시민 곁에 있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유세하면서 수많은 분들을 만나뵀다. 모든 분들께서 '정권을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는 말을 일관되게 하셨다"라며 “저에 대한 지지라기보다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의 회초리를 크게 드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시민분들의 의지와 뜻을 받들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후속조치로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을 제대로 해보겠다"며 “다시는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고 다시는 소수의 기득권들, 특히 검찰이 이 국가권력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나라를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민 당선인은 “아직 남양주에 답답한 부분이 많다는 지적을 해주신다. 중앙에서 키운 힘을 남양주 발전에 쏟아붓겠다"며 “시민분들께서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가 소통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권자 여러분께서 명령하신 민주주의와 정의의 회복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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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병주 당선인 “남양주를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당선인은 11일 “과분한 승리를 안겨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당선을 확정 지은 뒤 “이번 선거의 압도적인 승리는 국민의 승리이자 남양주 시민의 승리"라며 “또 하나의 의미는 남양주를 통합발전 시키라는 시민들의 열망이라고 본다. 남양주를 최고의 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에서 승복해 주신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와 개혁신당 안만규 후보께도 감사를 드린다. 우리 남양주을 지역에선 상대후보 비방과 불법이 없는 클린선거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김병주 당선인은 “한 사람이 꿈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만 사람이 꾸면 이뤄진다고 했다. 제가 선봉에 서서 남양주을 지역의 27만여 시민들과 함께 꿈꾸며 남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세워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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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최민희 남양주갑 당선인 “경제·민생 회복에 최선”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갑 당선인은 11일 “민주당의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무너져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 경제회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인은 “민주당과 저 최민희를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의 당선은 윤석열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민생회복을 위한 개혁과 차질 없는 남양주 발전을 이끌라는 화도·수동·호평·평내주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열악한 의료여건 개선과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종합병원급 경기도립병원 꼭 유치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이 반대하는 변전소·송전탑·하수처리시설 건설은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최 당선인은 “GTX-B(송도-마석) 노선 조기 추진과 지하철 9호선 연장·분선, 6호선 마석행 원안 재추진, 화도IC 병목현상 해소 등을 추진해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남양주를 만들겠다"며 “중첩규제 개선, 인문계고·초등학교 신설 등 더 나은 생활·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최민희 당선인은 “초심을 잃지 않은 모습으로 우리나라와 남양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남양주를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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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민주당, 경기도서 ‘53곳 승리’… 국힘 6, 개혁신당 1
4·10 국회의원 총선 개표 결과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2곳 당선돼 압승을 거뒀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벽 3시 기준 민주당은 도내 선거구 52곳에서, 국민의힘은 6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경기도 전체 개표율은 92.50%다.-> 표 참조 민주당은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 지역구를 모두 싹쓸이했다. 성남수정구와 중원구의 김태년, 이수진 그리고 영입인재인 오산의 차지호, 용인을 손명수, 화성정에 전용기 후보도 당선됐다. 민주당 추미애 후보도 초접전의 승부 끝에 당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보수세가 강했던 동두천양주연천을, 여주양평, 이천, 포천가평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또한 최대 격전지였던 성남 분당갑·을의 안철수, 김은혜 후보도 당선됐다. 제3지대 중에선 유일하게 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용인병과 하남갑 지역구는 이 시간까지 승부를 짓지 못했다. 용인병 개표율은 89.37%이며 국민의힘 고석 후보는 50.79%의 득표율(7만3천684), 2위인 민주당 부승찬 후보는 득표율 49.20%(7만1천365)를 얻은 상태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천319표다. /고건·이영선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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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변호사’ 이건태 당선인 “부천병 가치, 두배로 높일 것”
더불어민주당 이건태(부천병) 당선인은 11일 지역 주민들을 향해 “부천(병)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4·10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그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원도심 재정비와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 역곡역 북부광장 복합개발 등 우리 동네의 시급한 현안들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특히 “'우리 동네 변호사'로 우리 동네의 미래를 함께 소통하며 약속했던 것을 잊지 않겠다"며 “'우리 동네 산다는 자부심 가지실 수 있도록, 더 살기 좋은 동네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초심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승리를 '국민적 승리'로 규정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았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총선 사전투표율에서 민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저 역시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을 외치며 투표를 호소했고, 부천(병)의 많은 유권자들께서 투표소로 향해주셨기에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 파탄, 민주주의 후퇴, 대한민국의 총체적 난국에, 국민은 윤석열 정권을 매섭게 심판했다"며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22대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총체적 난국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민생경제·민주주의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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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을 김기표 당선인 “더 낮은 자세로 모두를 위한 정치 하겠다”
“겸손한 자세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김기표(부천을) 당선인은 11일 “지지해주신 부천시민, 부천을 선거구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저 김기표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다"면서 “부천의 혁신과 발전을 열망하는 부천시민의 승리이자, 민주주의 회복을 갈망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저를 지지하셨던 분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을 포함해서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김 당선인의 향후 행보는 '도시경쟁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당선인은 출마의 변을 통해 “부천에 글로벌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그 일을 김기표가 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KTX 및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한 부천의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해 각종 의료시설을 유치하고, 의료기기 산업 발굴과 육성으로 민·관·학이 연계한 협력모델로 지역 핵심 동력의 전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부천북초, 부천동중, 부천고,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 부천시 고문변호사 등을 지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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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3인방 희비교차… 김준혁·양문석 당선, 공영운 낙선
4·10 총선 경기지역 선거에서 과거 발언과 재산 관련 논란이 불거졌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1일 오전 2시30분 현재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꺾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수원정 선거구는 두 후보의 설화로 논란을 빚으며 관심 선거구가 된 곳이다. 특히 김 후보는 이화여대 학생들이 미군 장교 성 상납에 동원됐다는 등의 과거 발언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후보는 “수원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과거 제가 쓴 역사 책 일부가 발췌돼 본의와 다르게 대중들에게 전달됐다. 심하게 왜곡된 경우에는 인간적으로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스스로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말과 글로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당선이 확정된 안산시갑 양문석 후보는 재산 관련 문제로 비판받았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137.10㎡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31억2천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 명의로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약 11억원을 사업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아 대부업체 대출금 등을 충당한 사실이 드러나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졌다. 아울러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이 아파트를 매입가격보다 9억6천400만원 낮은 공시가격(21억5천600만원)으로 재산을 신고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양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저의 많은 허물을 참아주시고 오로지 경제 무능, 외교 실패, 민주주의 파괴의 왕 노릇을 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훨씬 더 많이 신중하며 전혀 새로운 성숙한 정치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 성수동 부동산 취득과 증여 과정에서 문제가 지적된 공영운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취득 과정에서는 현대차 임원 출신인 공 후보가 2017년 성수동 다가구주택을 11억여원에 구입했고, 4개월 뒤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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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0개 선거구 중 57곳 승전보… 민주당 압승
4·10 국회의원 총선 개표 결과 경기도에서 57곳의 후보가 승전보를 올렸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벽 2시 기준 경기도내 선거구 51곳에서, 국민의힘은 6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지역은 수원병, 수원정, 성남수정, 성남중원, 부천갑, 광명갑, 고양을, 구리, 군포, 용인갑 등 18곳이다. 당선이 유력한 곳은 수원갑, 수원을, 의정부갑, 의정부을, 안양동안갑을 비롯해 도내 34곳이다. 국민의힘은 동두천양주연천을, 여주양평, 이천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은 이천에서 당선됐다. 포천가평에서도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았으며 안철수(분당갑)·김은혜(분당을)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됐다. 용인병, 하남갑 등 2곳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제3지대 중 유일하게 화성을 지역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당선이 확정지었다.→표 참조 /고건·이영선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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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분당갑 김은혜, 분당을 안철수 당선
성남분당갑과 분당을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11일 오전 1시 55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성남분당갑 지역구는 88.86% 개표가 완료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54.00%의 득표율(7만8천673표)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득표율은 45.99%로 1만1천664표차다. 성남분당을 지역구는 87.79% 개표가 완료됐으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52.52%의 득표율(6만2천720표)로 당선을 확실시했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득표율 47.47%로 6천32표차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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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편법대출 논란’ 민주당 김준혁·양문석, 나란히 당선 확정
총선 막판 후보자 논란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정 김준혁,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11일 오전 1시 5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수원정 지역구는 99.89% 개표가 완료됐으며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50.86%의 득표율(6만9천877)로 당선을 확정했다. 김준혁 후보는 '이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육사 친일파 득세' 등의 과거 발언들이 알려지며 막말 논란이 커진 바 있다. 이에 김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과거 제가 쓴 역사 책 일부가 발췌돼 본의와 다르게 대중들에게 전달됐다. 심하게 왜곡된 경우에는 인간적으로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스스로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본의 아니게 말과 글로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진 양문석 후보 또한 이날 당선을 확정지었다. 양문석 후보는 안산갑 지역구의 개표가 99.51% 완료된 상태에서 55.57%의 득표율(5만6천756)을 받아 당선을 확정했다. 앞서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과거 대학생 딸을 사업자로 둔갑시켜 새마을금고로부터 11억원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졌고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아 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도 당한 바 있다. 양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저의 많은 허물을 참아주시고 오로지 경제 무능, 외교 실패, 민주주의 파괴의 왕 노릇을 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훨씬 더 많이 신중하며 전혀 새로운 성숙한 정치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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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4수 끝 첫 당선’ 이준석 “당원 덕분에 승리, 동탄서 더 나은 정치할 것”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대표 이준석 후보가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11일 오전 1시 30분 동탄 여울공원에서 “이번 승리는 당원 여러분께서 도와주신 덕에 이뤄낸 승리"라며 “앞으로 동탄에서 개혁신당 당원들과 함께 더 나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탄이란 도시를 제가 와서 보니 정말 할 일이 많은 도시"라며 “외관상으로는 화려하지만, 교통과 교육 문제 등은 정치로 풀어낼 문제 많다. 동탄 구석구석 발전의 온기 닿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해 성원 보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바로 직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했던 사람이 왜 당을 옮겨서 출마할 수 밖에 없었을까를 윤석열 대통령이 곱씹어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오늘 당선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한 개혁신당 동지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우리 당에 더 나은 영광의 길이 있길 바란다. 오늘로써 총선이 일단락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의 이정표를 지난 것뿐"이라며 “다음 과제인 지방선거 때까지 800일 정도 남았는데 당장 내일부터 지방정치 개혁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당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정치하면서 저도 기교를 많이 부리고 이성적 접근도 하고, 계산도 많이 하고 했지만, 결국 국회의원이 되는데 필요한 것은 진정성 하나였다는 걸 이번 선거를 통해 느꼈다"며 “동탄 주민들께 감사 인사를 한 뒤엔 지난 8년간 저를 강하게 단련해주신 상계동 당원, 지지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오전 1시 4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화성을 개표율은 67.30%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42.87%의 득표율(3만5천319), 2위인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는 득표율 40.21%(3만3천131)를 얻은 상태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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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본격적인 서수원시대 열겠다”
4·10 총선 수원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가 “분열과 갈등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백혜련 후보는 11일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수원 최초의 여성 3선 의원을 만들어주신 서수원 주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4·10 총선은) 무섭고 위대한 민심이 드러난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민생을 살리고 상상 이하의 통치행위로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복원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민심을 두려워하고,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받드는 정치하겠다. 민생중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혜련 후보는 “본격적인 서수원 시대를 열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신분당선 연장선과 구운역 신설, 첨단R&D사이언스파크 등 서수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지역 사업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