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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광역화장장’ 선정 끝났는데… 때아닌 부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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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역사·문화적 가치’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4년 더 재지정
포천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서 한탄강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서를 교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한탄강지질공원은 오는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평가를 받아야 하며, 한탄강지질공원은 지난 2020년 지정 후 이번에 처음으로 받았다. 유네스코는 재지정과 함께 지질공원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지역사회 교육 및 연구 확대 등의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는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 시군은 한탄강 지질공원 홍보부스 운영, 국제학술심포지엄 발표, 베트남 까오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답사, 한국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임시총회 참석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재지정은 한탄강 지질공원의 지질·생태 및 역사·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의 발전 노력을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학생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탄강의 세계적 가치를 확산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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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축산농가 악취 개선에 국비 15억 투입한다
포천시는 지원이 시급한 양돈농가 악취 개선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축산 악취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민원이 빈번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액비 순환시설 설치를 조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총 30억원이 투입돼 '3단 축산 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 7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지역주민과 소통, 참여 농가의 악취 개선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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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양주예술제 27일 개막… 김삿갓 방랑뮤지컬 ‘풍월가’ 무대
양주예술제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양주시 나리농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막에 맞춰 동시에 열리며, 메인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더욱 알찬 공연들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국내 첫 선을 보이는 김삿갓 방랑뮤지컬 '풍월가'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창작뮤지컬로 김삿갓의 아들 김연균의 시선으로 본 해학과 풍자를 담고 있다. 양주지역 역사인물인 김삿갓의 생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초청가수 공연과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예술제를 위해 예원예술대와 협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풍월가는 재미와 감동을 넘어 지역인물인 김삿갓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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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일반 민원실 분리된 ‘안전상담실’ 마련
양주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민원상담을 위해 '국민행복민원 상담실'을 개설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 상담실은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일반 민원과 분리된 공간에 마련됐다. 민원접수 전 상담이 필요할 경우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반투명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악성 민원 돌발상황 시 민원인 안전보호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청렴한 시 이미지 제고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해 오는 25일 민원응대 기본 원칙과 폭언·욕설, 성희롱, 물품파손 상황 등 특이민원 대응 사례 위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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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도내 최초 골프장 태양광발전 추진
포천시가 경기도와 협력해 골프장을 대상으로 'RE100'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7월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는 RE100사업을 전담하는 'RE100지원팀'을 신설했다. 포전지역 특성에 맞는 RE100사업를 추진할 목적으로 조직됐다. RE100지원팀은 최근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골프장 RE100' 사업을 통해 전력 다소비 업종인 골프장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최초로 시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에는 몽베르CC 등 포천지역 12개 골프장 관계자들을 모아 태양광사업 모델을 설명하는 상담회도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는 기존의 태양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골프장의 RE100사업 도입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골프장이 집중된 포천시를 일종의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어 행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 역점사업인 경기RE100을 달성하기 위해 전력사용량이 많은 골프장을 대상으로 RE100사업 모델을 추진하며 어려움이 많은데 포천시 도움 덕분에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업 달성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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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학력 인정’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검토한다
포천시가 학력이 인정되는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용태 국회의원에게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시는 포천지역 다문화 세대 비율(2.8%)이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고, 다문화 학생 수도 전체 학생의 7%에 이르는 점 등을 고려, 이 같은 안을 검토 중이다. 시가 제안한 공립형 국제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력이 인정되며 다문화·외국인 학생들에게 맞춤형 공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계기로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이와 관련, “다문화 사회로 변화 속에서 체계적인 다문화교육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포천시에 경기북부 다문화 학생을 위한 공립형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해 보겠다"는 답변을 전했다. 백 시장은 “다문화 학생과 외국인 자녀들이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겪는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가진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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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테크노밸리 벤처 투자 활성화 위해 협약 체결
양주시가 양주테크노밸리 성장을 견인할 앵커기업 유치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벤처기업협회와 양주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유치 및 벤처·스타트업 유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참여, 유망 벤처기업 유치에 협력한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우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양주테크노밸리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앵커기업 유치와 벤처투자 유입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벤처기업협회는 벤처투자활성화 관련 자문 및 전략 수립을, 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국내외 벤처기업 유치와 인허가 절차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벤처생태계의 성장을 기대하며, 양주테크노밸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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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대비를”… 포천시 우금지구, 2028년까지 재해예방사업
포천시 가산면 우금지구에 내년부터 하천정비 등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우금지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신규 사업'에 선정됐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종합적인 재해위험 분석을 통해 종전 사업 단위로 시행하던 정비사업을 지역 단위로 일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우금지구 재해예방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도비 273억원을 포함, 총 364억원이 투입돼 종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집중호우에 취약한 가산면 감암1·2리에 하천정비, 저지대 배수펌프장 설치, 교량 재가설 등 침수피해 예방사업이 본격화된다. 백영현 시장은 “매년 예측할 수 없는 기상변화로 갑작스럽게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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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오는 길 주차 걱정 마세요” 양주시, 추석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내 38개 공영주차장이 귀성객 주차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또 가래비시장 주변도로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오는 29일까지 유예, 추석 대목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다만, 버스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5m 이내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서 단속은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이용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유예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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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번 버스 노선 단축, 시간 더 필요하다" 지면기사
양주시, 서울시장과 면담·유예요청대체 노선 '인력난'… 안정화 절실 양주시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704번 노선 단축 운행을 유예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강수현 시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이 같은 요청안을 전달했다.앞서 서울시는 기존의 양주 장흥지역을 운행구간에서 제외하는 노선 단축을 당초 8월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11월1일로 2개월 유예한 바 있다.그러나 양주시는 대체 노선으로 현재 운행 중인 37번 버스가 인력난을 겪고 있어 안정화를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37번 버스는 양주 자연휴양림에서 구파발역까지만 운행, 기존 704번 노선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37번 노선을 서울역까지 조속히 연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해서 협의하는 방안도 논의했다.이 밖에 서울지하철 3호선의 지축역~양주 장흥~양주 백석·광적 연장 계획안에 서울시가 관리 중인 지축차량기지를 양주 서부권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건의했다.강 시장은 "양주시와 서울시가 서로 맞닿아 있는 만큼 상호 간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증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9.11/양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