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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남단에 여주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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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개막… 13일까지 ‘꽃바람, 신바람, 흥바람’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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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 골프클럽 캐디 1인 시위… 부당해고·직장 내 괴롭힘 호소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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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힐링명소로 떠오른 여주 ‘강천섬 캠핑장’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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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여주 하동제일시장 부지 18층 주상복합아파트 최우선 고려”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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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화재 큰 피해 막은 여주시청 환경공무직 원창우·옥민철 주무관
여주시 오학동 컨테이너 화재 사고와 관련 환경공무직들의 초동대응이 큰 인명피해를 막은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여주소방서와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11분경 오학동 위치한 A모텔 부지 옆 컨테이너 3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와 경찰 인력 29명과 장비 18대가 동원돼 화재를 진압했으며 약 한 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로 인해 컨테이너 3동이 전소됐으며, 모텔 외벽 40㎡와 객실 120㎡가 소실됐다. 모텔 투숙객 17명과 사우나 이용객 13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주시청 환경공무직 원창우(49) 주무관과 옥민철(40) 주무관은 화재 발생 당시 오학동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업무를 하던 중 오학초등학교 교차로를 지나다가 컨테이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대피를 돕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또한 모텔 투숙객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고 화재 현장 주차장에서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정리까지 도왔다. 원 주무관은 “컨테이너에 발화한 불을 소화기로 진압했으나 모텔 외벽을 타고 번지기 시작했다.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 모텔 소화전을 찾았다"며 “하지만 이미 모텔 복도도 연기로 차기 시작해 층마다 객실을 두들기며 “불이야! 대피하세요!"라고 외치고 투숙객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또 옥 주무관은 “저도 화재는 처음 경험한 것이어서 선임 주무관이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을 도왔고,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 생명부터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환경공무직들은 새벽에 도시와 시골 골목마다 다니며 범죄, 화재 등 사건사고에 가장 먼저 접하는 사람으로 안전 및 화재교육이 동반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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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능서초등학교, 텃밭에서 씨감자 심기 체험
여주시 세종대왕면 능서초등학교(교장 이일현)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씨감자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교내에 조성된 '사랑나눔텃밭'에서 직접 땅을 파고 씨감자를 이용해 감자를 심고 물을 주며 노동의 가치를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또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텃밭을 가꾸며,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다. 이번 감자심기 활동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내가 직접 심은 감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보살펴 줘야겠다. 무럭무럭 자라난 감자를 빨리 수확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일현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에 더욱 관심을 두고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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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늦어진 개화에 일주일 연기
3월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전국의 벚꽃축제들이 개화 시기가 늦어져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봄을 알리는 '제8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도 변덕스러운 날씨로 개화시기가 늦어져 일주일 연기된 4월5~7일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168-3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25일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이인묵)는 당초 축제가 3월29~31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꽃샘추위와 주말 비 예보 등으로 인해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축제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축제추진위원회는 늦춰진 행사 일정에 따라 각종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흥천면 귀백리와 율극리, 상백리 일대에서 '즐겨 봄, 느껴 봄, 함께 해 봄'이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체험거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최측은 벚꽃요정 선발대회, 어린이 동시 쓰기, 벚꽃길 인생네컷 포토존 등 벚꽃과 어우러질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이인묵 위원장은 “축제가 늦어진 만큼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흥천 벚꽃길에서 봄 내음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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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하동 아이누리놀이터 새봄맞이 대청소 지면기사
여주시는 지난 22일 하동 아이누리놀이터에서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 행사를 열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행복도시 여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주시와 착한이웃협회의 주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정병관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장보선·김상국 착한이웃협회 공동회장 등 여흥동과 중앙동 20여개 단체에서 모인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과 함께 청소도구를 수령한 후 남한강 강변의 2.5㎞ 구간과 소양천변의 4.3㎞ 구간으로 나누어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 시장은 "작은 노력이 모여 여주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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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남한강 따라… 여행자를 위한 '행복 생활권' 만드는 여주시 지면기사
역사 문화와 짜릿한 즐거움…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 한강 가로지르는 최초 출렁다리신륵사 관광지~금은모래유원지총길이 515m… 내년 3월 개통식자연경관·문화예술 공간 재탄생강천섬 힐링 캠핑존 재개장 준비체험레저지구·자전거 도로 조성스포츠 연계한 경제 활성화 목표관광과 여행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 중 하나다. 관광에 의존하던 지역경제는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여행자들이 고려해야 할 것은 더 많아졌고, 여행지의 환경이나 위생에 대한 안목도 더 높아졌다.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발표한 '여행 및 관광 개발 지수(TTDI)'(2021)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 역학의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 보고서는 '국내 관광, 집 근처 여행, 야외 활동, 자연 기반 상품 및 농촌 관광'을 관광과 여행산업을 회복시킬 주목할 만한 추세로 꼽았다. 이는 '경이로운 자연', '야외 활동', '농촌 숙박' 같은 주제에 대한 온라인 검색이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과도 일치했다.■ 영릉 관람객, 팬데믹 이전 70% 회복여주시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여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영릉의 방문객 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두 해 동안 40만명대에서 20만명대로 절반이나 줄었다. 다행스럽게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영릉 방문객 수가 2022년에 26만명, 지난해인 2023년에는 28만명으로 70% 수준까지 늘었다.시는 인구감소 시대에 주된 대응 전략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대고 있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에 거는 기대도 크다. 정주 인구의 증가보다는 체류 인구를 늘리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그 효과가 빠르기 때문이다.올해 시 관광 분야의 가장 큰 화두는 여주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지리적 중심인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다. 대개 경관이 빼어나고 명성이 높은 관광지에 놓이는 출렁다리나 케이블카는 그 화제성과 시너지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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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새봄맞이 대청소로 환경미화에 앞장
여주시는 지난 22일 하동 아이누리놀이터에서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 행사를 열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행복도시 여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주시와 착한이웃협회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정병관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장보선, 김상국 착한이웃협회 공동회장 등 여흥동과 중앙동 20여개 단체에서 모인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과 함께 청소도구를 수령한 후 남한강 강변의 2.5㎞ 구간과 소양천변의 4.3㎞ 구간으로 나누어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시장은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노력이 모여 여주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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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피재성 신임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지면기사
"일반인 창의성이 도예산업 활력… 도자기축제 성공을" 입문 32년차… '체험공방' 운영중소통창구 넓혀… 품질인증제 추진5월 3~12일 시민대상 다양한 행사"여주도자기가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신 것처럼, 여주도자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3일 천송동 경기공예창작센터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총회 및 제17대 임원선거에서 피재성(56·해성요) 조합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피 이사장은 부친(피명오)에 이어 2대째 도자기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견 도예가로, 올해로 도예 입문 32년째를 맞이했다.지난 19일 오학동에 위치한 해성요 공방을 찾았다. 피 이사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자기 체험공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그는 "공방에서 일반회원 30여 명과 함께 작업하며 전문가로서 느끼지 못하는 기발한 발상과 결과물에 감탄한다"며 "앞으로 우리 도예인들의 먹거리는 일반인들의 창의력에서 나오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피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의 당면 과제로 꼽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도예인 단체와 협력해 소통의 창구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품질인증제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작품이 더 넓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피 이사장은 본인의 도자예술세계에 대해 "아버지께서는 6·25전쟁 이후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도자공방에서 일을 하셨다. 밑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성형, 조각, 그림, 소성 등을 접하고 본인의 공방을 직접 만들어 도자 생산, 관리, 유통, 영업, 판매까지 전반의 일을 하셨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저 또한 전통적인 기술에서부터 현대적인 디자인까지 다양한 도자기 제작기법과 유통경영관리를 습득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의 창의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자기 산업에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오는 5월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에 대해서는 '마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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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양평 김선교vs최재관 리턴매치 성사… 나란히 후보등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주·양평 선거구에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는 21일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두 후보는 “여주·양평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자 주요 공약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는 교통 인프라 개선에 중점으로 두고 주요공약으로 '양평~서울 고속도로'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노선 여주(역) 조속한 개통'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신기술 미래농업 전초기지로서의 농업, 사회적 안전망을 통한 복지, 숲 내음 가득한 쾌적한 환경, 일자리와 소상공인의 강한 자족도시로서의 경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사는 젊고 활기찬 도시로서의 주거환경, 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 등을 통해 더 행복한 여주 양평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관 후보는 “경험과 능력과 사력을 다해 헌신하는 민심의 대변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그는 'GTX-D 양평 연장과 여주 조기 개통',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고속도로 농단을 포함한 김건희 종합특검 추진' 등 10대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정책선거와 마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주민밀착형 선거운동을 동시에 전개하는 투트랙 필승전략을 세웠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여주/양동민·장태복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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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쌀 '밥맛 비교 2차 시식회' 지면기사
대왕님표 여주쌀의 밥맛을 진정으로 찾기 위한 '밥맛 비교시식회(2차)'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여주시보건소 주관으로 20일 오전 한식전문점인 여주쌀밥집(대표·유영숙)에서 열렸으며, 조정아 부시장, 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 정종구 여주시외식업지부장을 비롯해 식품관련 전문가, 학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모여 여주쌀의 우수성을 직접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24명의 2차 평가단은 여주, 이천, 오대, 김포쌀 등 4가지 쌀로 만든 돌솥밥을 블라인드 시식하며, 맛, 색깔, 냄새, 식감 등을 평가했다. 시식평가 결과, 여주쌀밥이 10표(43%)를 얻어 가장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김포쌀밥, 이천쌀밥, 오대쌀밥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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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형형색색 논그림 조성…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여주시가 세종대왕릉역 인근 2개소와 여주보 전망대 주변 1개소 총 1.5ha의 논에 형형색색의 유색벼를 사용하여 논그림을 조성한다. 논그림은 경강선 이용 및 여주보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전국 최초 쌀산업특구에 걸맞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대왕님표 여주쌀과 세종대왕과 명성황후를 기리고 있는 여주시를 널리 알리는 데 매년 큰 몫을 하고 있다. 유색벼 논그림은 5월 중순 모내기로 여주쌀 대표품종인 진상벼를 식재하여 밑그림을 그린 후, 유색벼(흑미, 홍미, 청미 등)를 사용해 그림형태와 윤곽을 만든다. 올해 논그림의 디자인 주제는 첫째, '세종대왕과 명성황후, 그리고 한글'(신지3리). 둘째, 여주도자기 공동브랜드 '나날'과 도자기축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신지2리). 마지막으로, 대왕님표 여주쌀-전국최초 쌀산업특구(왕대리)로 확정했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논그림은 생육상태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한 색깔을 보이며 완성되는데, 벼 이삭이 나오고 선명한 그림이 나타나는 7월부터 수확을 하는 10월까지 시기별로 변화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논그림으로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대왕님표 여주쌀 등의 농특산물은 물론, 여주오곡나루축제, 여주도자기축제, 금사참외축제 등의 대표축제와 천년고찰 신륵사, 세종대왕릉, 명성황후생가 등의 명소를 홍보하여 여주시가 관광명소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