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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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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입적 '자승스님' 용주사 다비식 지면기사
습골절차 거쳐 천불전 안치… 내달 16일까지 49재 지난달 29일 소신(燒身)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다비식이 3일 거행됐다.조계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자승스님의 영결식을 종단장으로 엄수한 뒤 스님의 소속 본사인 화성시 용주사로 법구를 이운해 다비식을 진행했다.다비식에는 조계종 원로 익산도후 대종사, 명예원로의원 수봉세민 대종사, 호계원장 보광스님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승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원욱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연화대를 둘러싸고 있던 불자들은 불길이 점점 커지며 까맣게 타들어 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연신 "나무아미타불"을 외며 애통해 했다. 다비는 4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타고 남은 유해를 수습하는 습골 절차를 거쳐 용주사 천불전에 안치된다.자승 스님 49재는 5일 용주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조계사, 봉선사, 대덕사, 봉은사,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지난달 29일 안성시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입적한 자승스님의 다비식이 3일 오후 화성시 용주사에서 거행되고 있다. 2023.12.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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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입적’ 자승스님 다비식, 용주사서 엄수
지난달 29일 소신(燒身)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다비식이 3일 거행됐다. 조계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자승스님의 영결식을 종단장으로 엄수한 뒤 스님의 소속 본사인 화성시 용주사로 법구를 이운해 다비식을 진행했다. 다비식에는 조계종 원로 익산도후 대종사, 명예원로의원 수봉세민 대종사, 호계원장 보광스님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승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원욱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연화대를 둘러싸고 있던 불자들은 불길이 점점 커지며 까맣게 타들어 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연신 “나무아미타불"을 외며 애통해했다. 다비는 오는 4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타고 남은 유해를 수습하는 습골 절차를 거쳐 용주사 천불전에 안치된다. 자승 스님 49재는 오는 5일 용주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조계사, 봉선사, 대덕사, 봉은사,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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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자승스님 빈소 조문… “황망한 마음 금할 길 없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자승스님을 조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화성 용주사에 마련된 자승스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자승스님 빈소는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와 더불어 전국 25사 조계종 직할 교구에 설치됐다. 도내에는 화성 용주사와 남양주 봉선사에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호주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 출장 중에 큰스님의 급작스러운 비보를 듣고 황망한 마음 금할 길 없었다"며 “경제부총리로 있을 때 당시 총무원장으로 계셨던 큰스님을 뵙고 큰 가르침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했다. 이어 “'공존'과 '상생'의 뜻을 전하셨던 자승 큰스님, 이제 열반의 자리에 드셨지만 속환사바 하셔서 이 땅에 널리 불법(佛法)을 전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재가와 불가를 막론하고 큰스님을 따르는 불자들과 같은 마음으로 깊이 애도한다"고 전했다. 자승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 제34대 총무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9일 안성시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곳)에서 발생한 화재로 열반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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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라리아 환자 전년대비 84.8% 증가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가 전년 대비 84.8% 증가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도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19개 시·군으로 확대됨에 따라 강화된 말라리아 퇴치 총괄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1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5년간 도내 말라리아 환자 1천30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특성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감소세를 보였던 도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해부터 다시 늘기 시작, 지난 10월 기준 4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1명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196명(84.8%) 늘었다. 전국 대비 도내 말라리아 발생률은 57.1%로 절반을 넘겼으며 추정 감염지역은 국내 1천221명, 해외 81명이다. 남성의 경우 20대 발생률이 33.1%, 여성에서는 50대 발생률이 23.8%로 가장 많았다. 확진자 10명 중 8명(80.6%)은 일반 시민이었고 현역군인 12.4%, 제대군인 6.9% 등 순이었다. 도내 말라리아 환자 196명 늘어 지난해 84% 경기북부서 발생 내년 말라리아 위험지역 19곳 확대 지역별로는 도내 환자 가운데 84%(2023년 기준)가 고양, 남양주, 파주, 김포,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도내 말라리아 환자들이 증상 발생 이후 의료기관에 최초 방문하기까지는 평균 4.2일이 걸렸으며 최종 말라리아로 진단을 받기까지 평균 7.2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환자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확진까지 평균 6.5일이 걸렸으나, 잠재적 위험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는 평균 9.6일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은 내년부터 도내 말라리아 퇴치사업 대상 지역을 11개 시·군에서 19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말라리아 퇴치 총괄전략을 수립해 관리를 강화한다. 19개 시·군은 파주, 김포, 연천, 고양, 구리, 남양주, 양주, 포천, 가평, 의정부, 동두천, 부천, 시흥, 하남, 광주, 양평, 안산, 화성, 광명시다. /신현정기자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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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기적 ‘사랑의 온도탑’ 출범
1일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 62일간 322억원 모금 목표 경기도 '사랑의 온도탑'이 내년 1월 31일까지 322억원 모금 목표로 1일 출범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남경순 도의회 부의장,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322억원 모금을 목표로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326억원을 모금해 달성률 106.2%(목표액 307억원)을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3억 2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이다.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을 포함해 수원, 용인, 화성, 김포, 성남, 안양, 여주, 양평, 남양주, 파주 등 도내 지자체 10곳에 설치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성금 및 물품 기부 접수, 무통장 입금, 자동응답시스템(ARS), 큐알(QR)코드 기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사랑의열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병권 부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더 어려운 처지에 내몰리게 됐다"며 “복지제도가 감싸지 못한 틈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메꿔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경순 부의장도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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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병원성 AI 위기단계 ‘심각’ 격상
지난달 전북 전주시 만강경 일대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경기도가 AI 유입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1일 고병원성 AI 위기단계를 기존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AI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조류(홍머리오리)를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올해 겨울 들어 처음이다. 올해 첫 고병원성 AI 검출 경기도, 위기단계 격상 유입 방지 총력 대응 이에 따라 경기도는 즉각 위기단계를 올리고 기존 가금농가 전담관제, 통제초소·거점 소독시설 운영,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고위험지역 특별관리,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 이날부터 가금농가 방사사육 금지명령을 긴급 발령했다. 아울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날부터 도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위험 축종(오리)에 대한 긴급예찰과 정밀검사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이상 가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올해 4월 14일까지 고병원성 AI는 전국 39개 시·군 가금농장에서 모두 75건이 발생했으며 약 375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도내에서는 같은 기간 8개 시·군에서 12건이 발생, 가금류 모두 112만 9천마리가 처분되고 약 12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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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수립 본격 착수
1일 도청 북부청사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지역 특화산업 등 연구 본격화 수도권 차별 해소 건의도 지속 경기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일 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기회발전특구 대상 지역인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8개 시·군과 경기연구원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내년 상반기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목표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구지정을 위한 현안사항과 경기도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또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 시·군의 준비사항과 협조사항, 당부사항을 공유하고 연구계획, 연구내용, 일정 등을 발표했다. 연구용역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서 정한 지역 특화산업, 입지선정 및 지정면적 산정, 기업 수요조사 및 분야별 지원내용, 규제완화 요청사항 조사, 특구 지정에 따른 비용 및 효과 분석, 개발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해 이뤄진다. 경기도는 용역 추진과 더불어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지원에 경기북부지역이 차별없이 추진되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법 재개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수도권은 해당 특별법 제23조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이라는 추가 절차가 있어 수도권 외 지역에 비해 신속한 준비가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기회발전특구 지원사항에 수도권 차별이 있어 기반시설, 재정자립도 등이 열악한 경기북부가 수도권 외 지역과 비교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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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전국 3위’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상황 대처 평가 경기소방, 강진 등 대규모 복합재난 가정 최적화된 분산 이송·안전 확보 등 높은 평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열린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은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 시 긴급구조 지원기관별 응급의료 계획 임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는지를 소방청에서 평가하는 것으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임무 수행 및 운영능력 등을 평가한다. 지난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10.29 참사 이후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일 수원의 한 아파트 재건축 예정지에서 규모 6.7의 강진으로 아파트가 무너진 데 이어, 여진으로 가스관과 상수도관이 파열되고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당시 사상자 51명의 중증도를 정확하게 분류해 치료가 가능한 최적화된 병원에 분산 이송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선착대와 후착대, 구급대의 명확한 임수수행과 현장안전에 대한 확보를 적절하게 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에서 환자를 중증도별로 분류해 신속하게 이송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의 훈련 참여를 확대해 119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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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평화통일포럼' 개최 지면기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가 3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23년 하반기 경기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과 시·군 협의회장, 조진구 경기포럼 연구위원장과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홍승표 부의장은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정체성과 자유민주평화 통일에 대한 확고한 국민적 의지와 공감대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러한 일이 우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실천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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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 "SH의 3기 신도시 참여, 지방자치 훼손" 지면기사
경기도 내 3기 신도시 사업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한다고 밝힌 데 대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이어 경기도 산하기관에서도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이하 경노이협)은 30일 SH의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의사와 관련 "지방자치제도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고 서울이 우월하다는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이어 "지방자치는 일정한 지역을 기초로 하는 지자체가 중앙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그 지방의 행정사무를 자치기관을 통해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활동과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SH가 경기도나 GH와 협의 없이 3기 신도시 참여를 선언한 것은 결국 지방자치제도를 무시한 것이며 과욕"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나아가 경기도의 개발이익이 서울로 흘러가면 지역갈등이 가중되고 서울 집중화가 더 심화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노이협은 "SH에 묻고 싶다. SH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3기 신도시 참여를 선언한 것인가"라며 "SH는 지방자치제도를 형해화시키는 3기 신도시 참여선언으로 지역갈등의 심화를 고려하고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복지증대라는 본분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SH 사장은 비례부동의 뜻을 되새기며 철회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