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김동연 단장' 경기도 대표단, 3박5일간 중국 방문
2023-10-27
-
분리배출용 '폐식용유 수거함', 없으면 '난감'…있어도 '엉망'
2021-01-26
-
[학생자치회를 소개합니다-시흥 배곧고]"3학년이라고 나태하지 않고, 꾸준히 의견 들어 유종의 미"
2021-02-21
-
종교 지도자 만난 김동연 "정치 혼탁, 사회 분열·갈등… 도정·정치 제대로 하겠다"
2023-06-09
-
'지방소멸 관심지역' 동두천·포천시도 정부 기금 지원 받는다
2022-02-08
최신기사
-
보건·헬스
전공의 이어 전국 의대교수 집단사직서 동참 지면기사
고대 안산병원 일부 제출 확인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선 데 이어, 전국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서 제출 행렬에 동참했다.아직 경인지역 의대에서는 본격적인 사직서 제출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도내 병원인 고대 안산병원의 일부 교수들은 이미 사직서 제출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의대 교수들은 사직서가 처리될 때까지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혀 당장 의료 현장의 혼란은 크지 않겠지만, 정부와 의료계가 이번 갈등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갈등이 장기화되고 사직서 제출 의대가 늘어날수록 환자들의 불안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거나 사직을 결의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맡은 환자 진료를 마치면 수련병원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성명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했다.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의 전임·임상교수들은 이날 안암병원 메디힐홀·구로병원 새롬교육관·안산병원 로제타홀에 각각 모여 온라인 총회를 연 뒤,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앞서 정부는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미루고 의사들과 대화에 나서겠다고 했으나, 의대 교수들은 '2천명 증원 백지화'를 대화 선결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빠른 시간 안에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 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도 "27년 만에 이뤄진 의대 정원 확대를 기반으로 의료개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정·박현주기자 god@kyeongin.com
-
선거
‘이재명의 부지사’ 김희겸, 국민의힘 합류… 수원 총선 영향 미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행정1부지사를 맡았던 '이재명의 부지사' 김희겸 전 경기도 부지사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기고 이번 국민의힘 경기도 총선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 김희겸 전 부지사는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에 잔뼈가 굵은 행정가다. 지난 총선에서 수원지역 5개 선거구를 모두 민주당에 내줬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희겸 전 부지사의 합류가 이번 총선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원지역 선거구 탈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희겸 전 부지사는 최근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마쳤으며 국민의힘은 김희겸 전 부지사를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위촉했다. 김희겸 전 부지사는 수원 유신고 출신으로 경기도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를 지냈으며 이재명 대표가 도지사로 있을 시기에는 행정1부지사를 맡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수원특례시장 민주당 경선 후보로 참여하기도 했다. 경기도 행정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은 '종합행정 달인'으로 지역 관가 영향력이 높은 인물로 꼽힌다. 특히 수원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희겸 전 부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수원이 나아갈 방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김희겸 전 부지사는 이날 '김희겸의 수원 생각 : 도시는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라는 글을 통해 “수원의 경우 인구는 과밀한 데 비해 일자리가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일자리를 찾아 화성이나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도시가 살기 좋은 곳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역 간의 균형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지역 발전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가진 김희겸 전 부지사의 국민의힘 입당이 현재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원지역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수원지역 5개 선거구를 모두 차지하면서 국민의힘은 이곳에 핵심 영입 인재들을 배치하며 수도권 주요 승부처로 꼽고 있는 상황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
보건·헬스
전국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 현실화…의정갈등 더 길어지나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선 데 이어, 전국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서 제출 행렬에 동참했다. 아직 경인지역 의대에서는 본격적인 사직서 제출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도내 병원인 고대 안산병원을 비롯해 이미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낸 곳도 있어 경인지역 의대도 조만간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가 처리될 때까지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혀 당장 의료 현장의 혼란은 크지 않겠지만, 정부와 의료계가 이번 갈등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갈등이 장기화되고 사직서 제출 의대가 늘어날수록 환자들의 불안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거나 사직을 결의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맡은 환자 진료를 마치면 수련병원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성명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했다.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의 전임·임상교수들은 이날 안암병원 메디힐홀·구로병원 새롬교육관·안산병원 로제타홀에 각각 모여 온라인 총회를 연 뒤,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들도 이날 오후 6시 의대학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미루고 의사들과 대화에 나서겠다고 했으나, 의대 교수들은 '2천명 증원 백지화'를 대화 선결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빠른 시간 안에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 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도 “27년 만에 이뤄진 의대 정원 확대를 기반으로 의료개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등 4자 협의체,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위한 ‘자원순환공원’ 공모 추진
경기도와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정책 4자 협의체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라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오는 28일부터 90일간 추진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4자 협의체는 이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 3차 공모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3차 공모는 지난 2021년 2차례 공모가 응모 지자체 없이 끝난 이후 대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논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2월 이뤄진 4차 협의체 기관장 회동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번 공모는 4자 협의체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이전보다 혜택을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공모 조건을 마련했다. 먼저 공모시설의 명칭을 '자원순환공원'으로 정했다. 폐기물 매립지라는 본연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공원과 같은 주민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운영하기 위해서다. 또한, 주민 편익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 외에 특별지원금으로 3천억원을 기초지자체에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1, 2차 공모에서는 2천50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책정했다. 아울러 부지 면적을 이전 공모와 달리 90만㎡ 이상 확보하도록 축소했으며 부대시설로는 에너지 자립, 폐에너지 활용 등에 필요한 에너지화시설 설치만을 포함하도록 했다. 3차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업무를 위탁받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진행하며 자세한 공모 조건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도권 대체매립지의 경우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돼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협잡물 또는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어 과거 매립지와는 환경적 영향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자원순환공원으로 충분한 녹지를 확보하고 지역주민 선호에 따라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는 등 과거 환경오염시설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기도 등 4자 협의체 관계
-
여론조사
[경인 Pick] '윤석열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 11곳 우세… 중도층 '정부견제론' 기울었다 지면기사
경인일보 여론조사 '민심은' 경기 10곳·인천 2곳 등 12곳 진행민주-국힘 정당지지도 경합 대조야당 지지 화성을 '70.5%' 압도적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동력을 이끌 분수령으로 꼽히는 가운데, 지난 20일간 이뤄진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인지역 민심은 대체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특히 12차례 이뤄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도는 대부분 '경합'이었는데,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1곳을 제외하면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그중에서도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도층이 모두 부정평가에 힘을 실었다.통상 대통령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선거의 경우 '정부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하는 만큼, 일부 지역의 민심은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에 더해 이번 총선의 성격을 '정부 견제론'에 둔 모습도 보였다.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 10개(수원병·남양주병·성남 분당을·김포갑·김포을·수원정·의정부갑·화성을·평택병·용인갑)와 인천지역 2개(인천 계양을·부평갑) 등 12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먼저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도 결과를 보면 민주당 44.9%, 국민의힘 26.0%로 18.9%p 격차를 보인 화성을(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9.9%)을 제외하면 11개 선거구 모두 '접전'으로 나타났다. 인천 부평갑(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8.5%)의 경우 양당 지지도 격차가 0.2%p에 그치는 등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곳도 상당수다.반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은 차가웠다.긍정과 부정평가가 각각 45.2%, 52.4%로 접전 양상을 보인 성남 분당을(95% 신뢰수준 ±4.37%p, 응답률 7.4%)을 제외하면, 11개 조사 결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
-
여론조사
[4·10 총선 여론조사] 12개 선거구 중 11곳 尹 정부 ‘부정평가’… 차가운 중도층 민심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동력을 이끌 분수령으로 꼽히는 가운데, 지난 20일간 이뤄진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인지역 민심은 대체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특히 12차례 이뤄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도는 대부분 '경합'이었는데,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1곳을 제외하면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그중에서도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도층이 모두 부정평가에 힘을 실었다. 통상 대통령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선거의 경우 '정부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하는 만큼, 일부 지역의 민심은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에 더해 이번 총선의 성격을 '정부 견제론'에 둔 모습도 보였다. 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 10개(수원병·남양주병·성남 분당을·김포갑·김포을·수원정·의정부갑·화성을·평택병·용인갑)와 인천지역 2개(인천 계양을·부평갑) 등 12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먼저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도 결과를 보면 민주당 44.9%, 국민의힘 26.0%로 18.9%p 격차를 보인 화성을(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9.9%)을 제외하면 11개 선거구 모두 '접전'으로 나타났다. 인천 부평갑(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8.5%)의 경우 양당 지지도 격차가 0.2%p에 그치는 등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곳도 상당수다. 반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은 차가웠다. 긍정과 부정평가가 각각 45.2%, 52.4%로 접전 양상을 보인 성남 분당을(95% 신뢰수준 ±4.37%p, 응답률 7.4%)을 제외하면, 11개 조사 결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더욱이 부정평가는 12개 선거구 모두 과반을 넘겼다. 민주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던 화성을의 경우 부정평가가 70.5
-
경기도·도의회
융기원-한미연, 인구감소 시대 전략 논의 공동 세미나 개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차석원, 이하 융기원)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정운찬, 이하 한미연)과 '2024 인구 2.1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융기원 오는 26일 한미연과 함께 '인구감소시대의 지방도시 생존전략, 메가시티 vs 콤팩트시티'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 감소 발생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열리며 차석원 원장, 박건철 도시데이터혁연구실장, 김종훈 한미연 회장, 이현수 서울대 명예교수, 이제승 교수, 유정균 경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 감소 시대의 국토와 도시 재구조화 전략', '빅데이터를 통해 진단한 지방도시 인구 실태'에 대한 발표 후 참석자 네트워킹과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차석원 원장은 “대한민국 인구 문제는 이제 모든 도시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 인구이동 추이 등 인구와 관련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과 지방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 대응 전략의 실마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초저출산 등 인구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체결한 두 기관의 업무협약의 결과로, 포스코홀딩스·호반그룹·대중소기업농어촌상생협력기금·경기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한편 한미연은 대한민국의 인구문제를 민간 중심의 협력 플랫폼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0월에 출범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출범 당시 발기인 대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 81명이 발기인으로 나섰으며 현재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초대 이사장,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경기소방, 안성소방서 ‘심신안정실’ 설치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안성소방서에 '심신안정실'을 설치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해소·심신안정을 위한 심신안정실을 안성소방서 안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신안정실 설치는 KB손해보험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뤄졌다. 안성소방서 119구조대 2층에 36㎡규모 크기로 마련된 심신안정실에는 안마의자와 상담공간, 식물 테라피 등을 조성됐다. 특히 조명을 활용한 안정 기능을 위해 다양한 간접 조명시설이 설치됐다. 해당 사업은 2016년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와 KB손해보험이 추진 중인데, 이번에 문을 연 안성소방서를 비롯해 경기지역 12개소(전국 82개소) 소방관서에 심신안정실을 설치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21일) 안성소방서에서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과 윤희승 KB손해보험 상무,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배영환 안성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신안정실 개소식을 열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119대원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치유해 가기 위한 사업을 계속 지원하고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KB손해보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심신안정실이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도민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서해수호의 날’ 김동연 “숭고한 희생 위에 오늘이 있음을 깊이 새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목숨 바쳐 나라와 국민을 지킨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 평화의 바다를 지키는 것"이라며 서해수소 55용사를 추모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 최후의 순간가지 소임을 다했던 영웅들의 헌신을 기린다. 숭고한 희생 위에 오늘이 있음을 깊이 새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반도에서 가장 긴 접경지역을 가진 경기도는 굳건한 안보 위에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데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희생된 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이날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
여론조사
[4·10 총선 여론조사] '검경대결' 용인갑, 이상식 초반판세 우위 지면기사
32.1% 지지 얻은 이원모에 오차범위 밖 리드… 양향자 4.2% 뒤이어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요충지이자, '검경(검찰·경찰)' 대결 구도가 형성된 용인갑 총선 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의 우세로 조사됐다.용인갑은 19대부터 21대 총선까지 보수 정당이 깃발을 꽂았으나 최근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손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손을 각각 들어줬다. 선거 때마다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지역구이자, 격전지로 꼽히는 이유다.더욱이 검찰 출신이자 윤석열 정부 핵심 참모로 꼽히는 국민의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경찰 출신 민주당 이상식 전 청장이 맞붙어 검경구도를 형성했고, 여기에 '삼성 고졸신화'인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 등이 가세하며 주목받는 곳이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9~20일 양일간 용인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대결에서 이상식 전 청장이 48.4%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의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32.1%)을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6.3%p로,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은 4.2%, 자유통일당 고명환 전 신성중·고교 교사는 1.4%,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우제창 전 의원은 2.9%로 집계됐다. 이 밖에 기타 후보 3.0%, 지지 후보 없음 2.7%, 잘 모름 5.3%다.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이상식 전 청장이 우세한 것과 달리, 용인갑의 양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용인갑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4.1%, 민주당 42.0%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7.9%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어 녹색정의당은 0.8%, 새로운미래 0.9%, 개혁신당 2.5%, 진보당 1.4%, 조국혁신당 8.0%로 각각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2.2%, 지지 정당 없음 7.0%, 잘 모름 1.2%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