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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메이커스페이스 '경기스케일업팩토리' 연차평가 S등급 지면기사
중기부, 융기원 전문랩 성과 호평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차석원, 이하 융기원)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경기스케일업팩토리'(GSF, Gyeonggi Scaleup Factory)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경기스케일업팩토리는 이번 평가에서 시제품 제작 및 양산화 매칭을 통한 원스톱제작 지원, 인력 양성을 위한 체험실습용 실전 창업교육, 크라우드 펀딩, 기술이전, 시장진입형 투자 판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제조기반 기술창업을 활성화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융기원이 운영 중인 메이커 스페이스 경기스케일업팩토리는 지난해 431개 기업, 4천125명 이용자가 방문해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으며 전자인증 10건, 양산화 지원 20건, 지원 기업 매출액 185억1천700만원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차석원 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전년도 대비 사업비가 증액됐다"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경기도내 제조기반 중소기업과 초기 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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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영상+] GTX-A 수서~동탄 4450원 책정… '패스' 이용땐 2천~3천원대 지면기사
수서·성남·동탄 이달, 구성 6월 개통기본료 3200원 5㎞마다 250원 추가수도권 버스·지하철 환승할인 적용더경기패스, 환급땐 일반인 3560원 이달 말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구간 요금이 4천450원으로 책정됐다. → 표 참조오는 5월 출시 예정인 K-패스 또는 'The(더) 경기패스'를 이용할 경우 계층에 따라 2천~3천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 수서~동탄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용자 편의를 돕기 위해 열차 및 역사 이용 등에 대한 내용을 사전 안내했다.먼저 이달 말 개통 예정인 GTX-A 수서~동탄구간은 4개 역 중에서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하며 구성역은 오는 6월 말 개통 예정이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30분에 시작하며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그 다음날 오전 1시께 도착한다.개통 초기에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이동할 경우 정차시간을 포함해 약 20분이 소요된다. 내년 GTX-A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 시 열차 추가 투입 등을 통해 배차 간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GTX-A 수서~동탄구간 기본요금은 3천200원이며 여기에 5㎞마다 거리요금 250원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성인 기준 수서~동탄 4천450원, 수서~구성 3천950원, 수서~성남 3천450원, 성남~구성 3천450원, 성남~동탄 3천950원, 구성~동탄 3천450원으로 각각 이용할 수 있다.특히 GTX는 SRT와 달리 수도권 버스 및 지하철로 갈아탈 때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수서에서 동탄으로 이동할 경우 SRT 요금은 7천400원인데, GTX-A를 이용하면 4천450원으로 2천950원 아낄 수 있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오는 5월 출시될 K-패스 또는 더 경기패스를 적용하면 훨씬 더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전국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것으로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층(만 19~34세) 30%, 저소득층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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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4·10 총선 여론조사] 용인갑, 30대·60대 '이상식-이원모' 오차범위 내 접전 지면기사
이상식, 이원모·양향자 3자 조사땐51.8%… '오차범위 밖' 과반 넘겨대통령 국정평가, 부정적 59.2%비례 조국혁신당 22.6% 기록 약진경인일보 여론조사 용인갑 가상대결을 연령대별로 보면 국민의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70세 이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은 18~29세와 40대, 50대에서 우세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이상식 전 청장이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과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조국혁신당이 약진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높았고 '정부 견제론' 응답도 과반을 넘겼다.■ 가상대결 30대·60대 오차범위 '접전'…당선가능성, 이상식 '우세'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9~20일 용인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가상대결 결과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60대에서 민주당 이상식 전 청장과 국민의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18~29세와 40대, 50대의 경우 이상식 전 청장이 62.5%, 54.0%, 51.2%의 지지를 받아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13.9%, 24.4%, 34.1%)을,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70세 이상에서 46.4%를 기록해 이상식 전 청장(34.1%)을 앞질렀다.30대와 60대에서는 이상식 전 청장 37.8%·44.8%,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34.1%·43.7%로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다.이원모 전 인사비서관과 이상식 전 청장,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을 3자로 두고 조사한 당선가능성에서는 이상식 전 청장이 51.8%로 과반을 넘겼다.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33.0%)과의 격차는 18.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양향자 의원은 4.7%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와 잘 모름은 각각 3.2%, 7.4%다.■ 윤석열 정부 '부정 평가', '정부 견제론' 모두 과반 넘겨윤석열 정부에 대한 용인갑 여론을 보면,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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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스페인 카탈루냐주 자매결연 25주년 맞아 축하 서한 교환
경기도와 스페인 카탈루냐주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카탈루냐 주지사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으며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현지시각 19일 답신을 보내왔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서한을 통해 “지난 25년간 관계가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은 협력과 상호존중이었으며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가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방문한 덕분에 유대를 더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카탈루냐주가 주도하는 신흥혁신기술동맹(DETA : Disruptive and 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에 가입해 양 지역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카탈루냐주는 경기도,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카탈루냐 주한 대표부를 개설했다. 경기도와 2021년 체결한 교류 협력증진 합의서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싶다. 김동연 지사의 카탈루냐 방문 등 계기를 통해 다시 직접 만나길 희망한다"고 답신을 보냈다. 경기도는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1999년 3월15일에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제한적이었던 2021년에는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교류협력증진 합의서를 체결하고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는 등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페레 아라고네스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가 경기도를 방문해 카탈루냐주와 경제, 문화, 예술, 관광 전반에 걸쳐 교류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경기도는 이번 축하 서한 교환 계기에 그간 양 지역이 쌓은 우애를 확인하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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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4·10 총선 여론조사] 용인갑, ‘검경대결’ 이원모 32.1% vs 이상식 48.4%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요충지이자, '검경(검찰·경찰)' 대결 구도가 형성된 용인갑 총선 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의 우세로 조사됐다. 용인갑은 19대부터 21대 총선까지 보수 정당이 깃발을 꽂았으나 최근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손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손을 각각 들어줬다. 선거 때마다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지역구이자, 격전지로 꼽히는 이유다. 더욱이 검찰 출신이자 윤석열 정부 핵심 참모로 꼽히는 국민의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경찰 출신 민주당 이상식 전 청장이 맞붙어 검경 구도를 형성했고 여기에 '삼성 고졸신화'인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 등이 가세하며 주목받는 곳이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9일~20일 양일간 용인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대결에서 이상식 전 청장이 48.4%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의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32.1%)을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6.3%p로,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은 4.2%, 자유통일당 고명환 전 신성중·고교 교사는 1.4%,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우제창 전 의원은 2.9%로 집계됐다. 이 밖에 기타 후보 3.0%, 지지 후보 없음 2.7%, 잘 모름 5.3%다.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이상식 전 청장이 우세한 것과 달리, 용인갑의 양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용인갑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4.1%, 민주당 42.0%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7.9%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어 녹색정의당은 0.8%, 새로운미래 0.9%, 개혁신당 2.5%, 진보당 1.4%, 조국혁신당 8.0%로 각각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2.2%, 지지 정당 없음 7.0%, 잘 모름 1.2%다. 양당 지지도를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18~29세(44.2%)와 40대(53.0%), 50대(45.8%)에서 국민의힘(16.5%, 23.7%, 30.7%)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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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영상+] GTX 수서~동탄 요금 4450원… K패스·더 경기패스 이용시 3560원
이달 말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4천450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K-패스 또는 'The(더) 경기패스'를 이용할 경우 계층에 따라 2~3천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용자 편의를 돕기 위해 열차 및 역사 이용 등에 대한 내용을 사전 안내했다. 먼저 이달 말 개통 예정인 GTX-A 수서~동탄 구간은 4개 역 중에서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하며 구성역은 오는 6월 말 개통 예정이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시작하며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그 다음날 오전 1시께 도착한다. 개통 초기에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이동할 경우 정차시간을 포함해 약 20분이 소요된다. 내년 GTX-A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 시 열차 추가 투입 등을 통해 배차 간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GTX-A 수서~동탄 구간 기본요금은 3천200원이며 여기에 5㎞마다 거리요금 250원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성인 기준 수서~동탄 4천450원, 수서~구성 3천950원, 수서~성남 3천450원, 성남~구성 3천450원, 성남~동탄 3천950원, 구성~동탄 3천450원으로 각각 이용할 수 있다. 특히 GTX는 SRT와 달리 수도권 버스 및 지하철로 갈아탈 때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수서에서 동탄으로 이동할 경우 SRT 요금은 7천400원인데, GTX-A를 이용하면 4천450원으로 2천950원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5월 출시될 K-패스 또는 더 경기패스를 적용하면 훨씬 더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전국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것으로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층(만 19세~34세) 30%, 저소득층 53.3%가 적용된다. 더 경기패스는 청년층 기준을 만 39세까지 늘렸다. 해당 정책의 환급률을 적용하면 수서~동탄 4천450원을 기준으로 일반 3천5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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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융기원, 메이커 스페이스 참여기관 연차평가서 ‘S등급’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차석원, 이하 융기원)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경기스케일업팩토리'(GSF, Gyeonggi Scaleup Factory)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경기스케일업팩토리는 이번 평가에서 시제품 제작 및 양산화 매칭을 통한 원스톱제작 지원, 인력 양성을 위한 체험실습용 실전 창업교육, 크라우드 펀딩, 기술이전, 시장진입형 투자 판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제조기반 기술창업을 활성화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 지원사업 연차평가는 계획 대비 목표 달성도, 프로그램 운영 실적, 시설·장비 이용실적, 제조 창업 및 성장지원 연계실적 등에 대한 항목을 평가하며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는 48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융기원이 운영 중인 메이커 스페이스 경기스케일업팩토리는 지난해 431개 기업, 4천125명 이용자가 방문해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으며 전자인증 10건, 양산화 지원 20건, 지원 기업 매출액 185억 1천700만원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차석원 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전년도 대비 사업비가 증액 됐다"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경기도내 제조기반 중소기업과 초기 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스케일업팩토리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전문랩 사업'으로, 융기원이 수주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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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소방, 몽골 재난관리청 소방공무원 초청 국제협력 강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몽골 재난관리청 소속 소방공무원 10명을 초청해 열흘간 화재·구조·구급 등 교육과 각종 소방시설을 견학하며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몽골 재난관리청 소속 소방공무원 10명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경기도에 머물며 경기소방의 선진 재난대응 기술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화재, 구조, 구급 훈련장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처치술을 체험했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 종합 상황실과 일선 소방관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을 둘러보며 현장 지휘체계와 소방시설·장비에 대해 살폈다. 경기도소방학교(학교장·정병도)는 지난 2014년부터 몽골과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과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3차례에 걸쳐 369명의 해외 소방공무원이 정기적으로 경기소방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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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공천 문턱에서 걸린 여의도 입성 꿈 지면기사
[경기도 총선 돋보기·(2)] 김동연 측근 공천 성적표사실상 수원무 후보 염태영 유일조신·김용진·김진욱 출마도 안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두며 이번 총선에서 '김동연 사람들'이 얼마나 여의도에 입성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도전장을 던진 대부분 인사들이 공천 문턱을 넘지 못했다.김동연 지사와 연관지을 수 있는 인물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출사표를 던진 이 중 공천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경우는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사실상 유일하다. 염태영 전 부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4개월여간 경제부지사를 지낸 뒤 수원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경선을 거쳐 민주당 수원무 후보로 확정됐다.염태영 전 부지사는 수원무 후보로 뛰면서 경기도의 지역화폐 발행 확대 발표, 국민의힘의 서울 편입 및 경기분도 추진 등 경기도 정책 또는 김동연 지사의 정부·여당 겨냥 비판 발언에 힘을 싣고 있다.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가운데는 채이배 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전북 군산에서 출사표를 던졌는데 친명으로 꼽히는 김의겸 의원과 단일화를 선언하며 일찌감치 물러났다.지난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조신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지난달 뒤늦게 임기를 남기고 사직서를 제출해 총선 출마에 관심이 쏠렸지만, 등판치 않았다.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일했을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내고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로 임명됐던 김용진 전 부지사의 경우 지난 총선에 도전해 이번 총선에도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았다.민선 8기 첫 경기도 대변인을 맡았던 김진욱 전 대변인도 출마하지 않고, 방송 패널 등으로 활동중이다.수원정 현역인 박광온 의원의 경우 김동연 지사가 캠프 개소식에 참석했는데 경선에서 탈락했고, 친명계인 김준혁 교수가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박광온 의원은) 의정활동 최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이런 사람이 하위평가를 받았다는 기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민주당 공천 문제를 여러 차례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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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경인지역 '미니 의대' 2.7배 확대… 입학정원 209 → 570명 지면기사
교육부, 2천명 증원 배정결과 발표성균관·아주대 각각 40 → 120명 등대학들, 정부발표에 말 아끼는 모습일부 의대 교수 "실효성 의문" 지적 정부가 27년 만에 경인지역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약 2.7배 확대하며 대학별 정원이 50명도 채 되지 않았던 경인지역 의대들이 '미니 의대'를 탈출하게 됐다.교육부는 20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의대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인 2천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이번 배정 기준에 대해 교육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 해소, 지역거점 국립의대 총정원 200명 수준 확보,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대의 경우 효율적 운영을 위한 총정원 최소 100명 수준 확보 등 3대 핵심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증원분 2천명 중 비수도권에 1천639명인 82%가, 경인지역에는 18%(361명)가 배정됐다. 서울지역 의대에서도 당초 365명 증원을 신청했으나, 교육부는 의료여건이 충분하다며 신규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다.경인지역의 경우 565명 증원을 신청했는데, 이 가운데 361명 증원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경인지역 의대 현 정원은 기존 209명에서 57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대학별 현 정원과 증원 현황을 보면 ▲성균관대 40명→120명 ▲아주대 40명→120명 ▲차의과대 40명→80명 ▲인하대 49명→120명 ▲가천대 40명→130명이다.비수도권은 당초 2천471명 증원을 신청했고 이번에 1천639명을 확대,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은 3천662명으로 늘어났다.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결과 발표와 관련해서 경인지역 대학들은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성균관대와 아주대 관계자는 "현재 정부 발표와 관련해 학교에서는 어떠한 내용도 나온 게 없다"고 전했다. 차의과대 의전원 관계자도 "학교가 신청한 40명이 그대로 배정된 것 외에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