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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블록체인 칼리지’ 무료 교육생 220명 모집
'블록체인 허브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시가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역 블록체인 인재양성·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 교육 인원은 기초 140명, 전문 40명, 재직자 40명 등 모두 220명이다. 기초교육생은 이달 28일, 전문교육생은 다음달 12일, 재직자교육생은 8월 16일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기초·전문가 교육은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에서 열리며, 재직자교육은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미추홀타워14층)에서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재직자교육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미래 지향적 모델을 설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사례 중심 수업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 기획에 활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오는 27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6층 국제회의장)에서 교육과정 소개와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 강의 등이 포함된 오프닝 행사도 진행한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산업계의 디지털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블록체인 칼리지를 통한 역량 있는 실무형 인재 발굴 및 디지털 신기술 전문교육 제공 등 지역 블록체인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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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청라시티타워 ‘주변 복합시설 용역’ 서둘러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인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과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변 복합시설 용역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정종혁(민·서구1) 인천시의원은 24일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인천경제청이 먼저 청라시티타워의 복합시설을 유지·관리할 계획을 만들어야 LH가 타워 건립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중심부 3만3천㎡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로 건립되는 초고층 랜드마크다. 여기에 인천경제청이 시행하는 주변 복합시설이 연계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LH와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문제로 갈등을 빚어 장기간 지연되다가, 지난해 LH가 직접 건설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시티타워의 관리·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청라사티타워는 LH의 경영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추정 사업비는 당초 3천억원에서 두 배 늘어난 6천990억원 수준이다. 정 시의원은 “향후 조성 예정인 복합시설과 진입로, 지하주차장 등을 청라시티타워에 연계해야 한다"며 “복합시설과 타워의 연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공사비가 변경되는데, 인천경제청에서 해당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인천경제청이 주변 복합시설 용역을 추진해야 하는데 올해 본예산에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청라 주민들이 15년 전부터 기다린 사업에 인천경제청이 관심이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날 예결위에서는 인천경제청이 2억원을 들여 구입한 후 방치한 '로봇개'(2월 22일자 3면 보도=유기된 '인천 경제청 로봇개'… 무색해진 2억)에 대한 예산 낭비 지적도 나왔다. 조현영(국·연수구4) 시의원은 “청사 방호를 목적으로 구입한 로봇개가 관리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방재실에서 놀고 있다"며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예산을 헛되게 썼다. 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원래 목적인 방재 등에는 아직 기술 수준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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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손범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을 차기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19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손 위원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했고,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쳤다. 손 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SBS 아나운서 출신인 손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다. 유 시장 당선 이후 인천시 홍보특별보좌관을 역임하고 지난 총선에서 남동구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손 위원장은 “인천시당 당원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인천시의 성공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 개발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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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정해권… 내달 1일 결정 지면기사
'다수당인 점 고려' 선출 가능성 높아 정해권(국·연수구1·사진) 인천시의원이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0일 오후 '국민의힘 인천시의회 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정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날 정 의원은 13표, 경쟁 상대였던 한민수(남동구5) 의원은 12표를 얻었다. 의장과 부의장은 시의원 전원의 과반 득표를 얻어 선출된다. 국민의힘이 인천시의회 다수당인 점을 고려하면 정 의원이 후반기 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시의원 40명 가운데 국민의힘은 25명, 더불어민주당은 12명, 무소속은 3명이다.정 의원은 내달 1일 열리는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 첫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같은 날 본회의에서 제1·2부의장 선거도 진행된다. 행정안전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교육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 각 위원장은 의장 선거 다음 날인 2일 선출되며, 운영위원장은 3일 결정된다.정 의원은 집행부와 협력해 공약을 점검·실행할 '공약점검기구' 설치와 시의원 입법을 지원할 '1의원당 1전담지원관 제도' 등을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음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동료 의원들과 후반기 상임위 구성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가 국내 제2의 도시를 문턱에 두고 있는 만큼 시의회 의장으로서 집행부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국민의힘 시의회 의장 후보에는 정 의원과 한 의원, 김대중(미추홀2) 의원 등 총 3명이 등록했으나, 김 의원이 정 의원과 단일화를 선언하고 사퇴하면서 2파전으로 치러졌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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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정부에 주요현안 사업 지원 요청 '발품행정' 지면기사
경제부총리 만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12건 협조 당부국회 예결위원장·여야 원내대표 접촉 국비확보 협력 부탁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유 시장은 인천대로 지하화 구간인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370억원)을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22억원), '서해 5도 정주지원금 인상'(93억원) 등 주요 국비사업 12건(4천279억원)에 대한 정부 협조를 요청했다. 또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대체매립지 조성 및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등 인천 주요 현안사업 12개를 건의했다.유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박정(민·경기 파주시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양당 원내대표 등도 만나 국비사업 지원과 현안사업 해결에 대한 협력을 부탁했다.인천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6조1천900억원 이상이다. 인천시는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최종 예산 반영까지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유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인천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2024.6.20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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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다트 페스티벌' 이번 과녁은 송도… 내달 20일 개최 지면기사
인천시·관광공사·피닉스다트 후원 세계 최대 규모 전자다트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달 20~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K-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트는 2.3~2.4m 떨어진 거리에서 1~20까지 점수가 적힌 원형 과녁에 작은 화살을 손으로 던지는 게임이다.K-다트 페스티벌은 2010년 '피닉스 서머 다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명칭을 바꿔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개최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한 곳인 송도국제도시다.K-다트 페스티벌은 2012년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 참가하면서 세계 최대 다트 대회로 발전했다. 올해에는 15개국 선수단 300명을 포함해 3천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이 대회는 (사)대한다트협회에서 주최하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전자다트 업체 피닉스다트에서 후원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다음 달 8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인천시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최 지원을 통해 인천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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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정해권…7월 1일 최종 결정
정해권(국·연수구1) 인천시의원이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0일 오후 '국민의힘 인천시의회 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정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날 정 의원은 13표, 경쟁 상대였던 한민수(남동구5) 의원은 12표를 얻었다. 의장과 부의장은 시의원 전원의 과반 이상 득표를 얻어 선출된다. 국민의힘이 인천시의회 다수당인 점을 고려하면 정 의원이 후반기 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시의원 40명 가운데 국민의힘은 25명, 더불어민주당은 12명, 무소속은 3명이다. 정 의원은 내달 1일 열리는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 첫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같은 날 본회의에서 제1·2부의장 선거도 진행된다. 행정안전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교육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 각 위원장은 의장 선거 다음 날인 2일 선출되며, 운영위원장은 3일 결정된다. 정 의원은 집행부와 협력해 공약을 점검·실행할 '공약점검기구' 설치와 시의원 입법을 지원할 '1의원당 1전담지원관 제도' 등을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음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동료 의원들과 후반기 상임위 구성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까진 동료 의원들과 상임위 자리에 대해 얘기한 게 없다"며 “각 의원의 전공과 능력, 지역 현안 등을 고려해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집행부 감시·견제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가 국내 제2의 도시를 문턱에 두고 있는 만큼 시의회 의장으로서 집행부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시의회 의장 후보에는 정 의원과 한 의원, 김대중(미추홀2) 의원 등 총 3명이 등록했으나, 김 의원이 정 의원과 단일화를 선언하고 사퇴하면서 2파전으로 치러졌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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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옛 드림업밸리 오염, 철저한 원인분석해야" 지면기사
"추가 재원 방지 노력" 강조문화체육시설 임산부 감면 조례도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확인된 미추홀구 용현동 옛 드림업밸리 부지(4월22일자 1면 보도='토양오염' 인천 용현동 드림업밸리 부지, 장기간 비워둘 판)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자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9일 재정기획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옛 드림업밸리(용현동 664-3) 부지 옆 땅(용현동 664-19)에 대한 토양 정밀조사 및 토양오염 조사 비용 3억8천900만원을 원안 가결했다.앞서 청년공간을 만드는 드림업밸리 사업을 추진하던 인천시는 사업 예정지에서 불소와 아연 등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 물질을 확인했다. 이에 옛 드림업밸리 땅과 붙어 있는 시유지(용현동 664-19)도 오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조사를 위해 사업비를 신규 편성했다. 해당 부지는 과거 도시개발사업(현 인천SK스카이뷰 아파트)에 따라 인천시가 기부채납 받은 곳으로 미군정 시절 기름탱크가 있었고 그 이후 SK가 인수한 유공, SK물류센터 등이 위치했다. SK는 미추홀구 명령에 따라 지난 2008년 11월 토양 정화를 마쳤지만, 최근 오염 물질이 다시 발견된 상황이다.김대영(민·비례) 의원은 "토양 오염이 하루 이틀 사이에 나타나는 문제가 아니다. 왜 지금에서야 이 오염원을 조사하는지 의문"이라며 "처음(기부채납을 받은 시점)부터 조사가 부실했다는 입증"이라고 지적했다.신동섭(국·남동구4) 행안위원장도 "미추홀구가 토양오염 정밀조사 명령을 내린 게 지난 2004년"이라며 "이후 2014년 인천시가 기부채납을 덜컥 받고 이제서 원인자 규명을 하겠다고 예산을 편성하는 게 기가 막히다. 철저히 검증해 추가 재원이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고 강조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일단 기부채납을 받았고 오염 원인자를 밝히지 못하면 결국 법적으로 정화 비용을 인천시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인천시 저출산 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에는 인천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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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노종면 의원, 공무원 재산 내역 요구 사죄해야”
인천시 공무원들의 10년간 재산과 법인카드·출장비 내역을 자료로 요구해 논란(6월 17일자 3면=공문 늦어지자 10년간 재산 제출하라… 노종면 의원 '갑질' 시끌)을 빚은 노종면(민·부평구갑) 국회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사죄를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노종면 의원은 이번 행위로 상처받은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종면 의원은 지난 11일 인천시에 부평 캠프마켓 업무를 담당하는 간부 공무원의 재산 등 자료를 요구했다. 하지만 해당 공무원들은 공직자윤리법상 지방자치단체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인천시 내부 공직사회에서는 국회의원이 의정활동과 상관없는 자료를 과도하게 요구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정치인의 덕목과 책임감을 결여한 행위로 국민대표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망각했다"며 “노종면 의원의 행동이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공익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우선시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무리한 요구는 행정의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 공무원들은 본래의 업무를 제쳐두고 과도한 자료 요구에 대응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며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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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일 ‘정해권·한민수 2파전’
국민의힘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정해권(연수구1)·한민수(남동구5) 인천시의원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정해권·김대중(미추홀2) 시의원은 19일 오후 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단일화를 선언하고 김대중 시의원이 후보 사퇴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20일 오후 5시 국민의힘 인천시당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날 단일화에 따라 후반기 의장 선거에는 정해권·한민수 시의원이 출마해 경쟁을 벌인다. 당초 의장 출마를 거론했던 이인교(남동구6)·유승분(연수구3) 시의원은 이날 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김대중 시의원은 의장 후보 사퇴 사유로 “전반기 원내대표와 운영위원장을 지내며 의장단에 들어갔던 한민수 시의원이 후반기에 의장 자리를 노리고 있어 경쟁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공정하지 않은 규칙 아래 의장 선거에 출마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정해권 시의원은 “한민수 시의원이 사퇴한다면 저도 출마하지 않겠다"며 “언제든 후배 시의원들을 위해 길을 내줄 생각이 있다. 다만 전반기 때 의장단에 들어가고서 후반기 의장에 욕심을 내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단일화를 통한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앞서 시의회 전반기 의장·상임위원장에 선출된 이들은 후반기에 의장·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기로 했다. 당시 의장·제1부의장·행정안전위원장·산업경제위원장·건설교통위원장·교육위원장 등이 이에 동의해 서명했지만, 운영위원장인 한민수 시의원은 참여하지 않았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