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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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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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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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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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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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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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폐기… 의결정족수 미달 ‘투표 불성립’
국민의힘 의원 105명 불출석 국힘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참석 민주 “11일 임시국회서 탄핵 재추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표 조차 못하고 사실상 부결됐다. 헌정사상 세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현직 대통령소추안은 여당의 일부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본회의장을 퇴장하면서 투표 자체가 성립되지 못했다. 이날 투표에 참석한 의원수는 195명으로 투표 성립 의석수를 채우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가결 정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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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실상 부결… 국민의힘 본회의장 이석으로 탄핵저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부결됐다. 헌정 사상 세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빠져 나와 결국 투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부결됐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탄핵 투표에 앞서 국민담화를 통해 자신의 임기와 국정운영 등에 대해 당에 일임하겠다고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재차 탄핵안을 보고하겠다고 하면서 정치적 긴장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에서 총 참석자 300명 중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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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주가 조작 특검 재의 요구 국회서 부결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다시 국회로 넘어온 ‘김건희의 주가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건’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됐다. 여야 모두 전원 참석한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다소 이탈표 나왔으나 부결에 미치지 못했다. 야당은 투표결과에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방탄정당임을 입증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는 7일 오후 속개된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해 표결에 들어갔다. 우원식 의장은 헌법준수와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는 의원선서를 읽으며 입장을 밝혔다. 개표 결과 ‘대통령 배우자 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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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한동훈 대표 긴급 회동… “민생 챙겨 국민 불안하지 않게”
긴급회동 1시간20분만에 종료 한대표 “국정상황 세심하고 안정되게” 한총리 “당과 긴밀히 소통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삼청동 한덕수 총리 관저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고 국민의힘이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한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정 수습을 위해 한 총리와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두 사람의 이날 만남은 1시간20분 간 이어졌다고 당은 밝혔다. 한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경제 국정상황에 대해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해주시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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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계엄사태 나흘만에 고개숙인 대통령 보면서 예의주시... “이제 공은 국회로”
7일 오전 10시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머리 숙인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지켜본 한 대통령실 참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분여 담화를 종료하며 단상 옆으로 나와 약 3초간 고개를 깊게 숙여 인사한 뒤 곧바로 퇴장했다.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4일 새벽 계엄 해제 발표 이후 사실상 칩거하며 침묵해오다 나흘만에 국민 앞에 섰다. 약간 어두운 표정이었으나 담화 내용은 간략했다. ‘사과’ ‘송구’ ‘임기’ ‘당에 일임’ 표현이 귀에 속 들어왔다. 비상계엄 선포로 전 사회적 혼란이 빚어졌던 만큼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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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의원, “탄핵은 국정혼란과 마비로 피해 국민께 전가하는 것”
SNS 계정에 국민의힘 의원 탄핵 반대 나설 것 호소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대표 권한대행을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은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은 국정 혼란과 마비로 인한 피해를 국민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9일간의 단식을 통해 드루킹 특검을 이끌어내 정권교체의 기틀을 만든 여권의 중진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친정인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탄핵 반대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국회에선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 우선이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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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속보]한동훈 “윤 조기퇴진 불가피…국민 민생에 고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이 불가피하다. 앞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인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에 대해 당에 일임한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조기 퇴진이 불과하다.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총리와 당이 민생 상황이라든가 중요 상황들을 긴밀히 논의해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막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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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임기여탈권 당으로… ‘한동훈’ 당권 장악 수순 예상
尹, 대국민 담화서 “임기 포함 정국 안정방안 당에 일임” 표결 결과에 따라 당 운영 한 대표에 급속 이양 전망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위기에 처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담화에서 자신의 임기에 대해 “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윤 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 임기에 대해 “저의 임기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질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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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들에 심려 끼쳐 사과… 책임 회피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12·3 단행한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국민들에게 심려 끼져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지상파 방송 TV로 전국에 생중계된 대국민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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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탄핵 의결 하루 앞두고… 야 당원 390명 국회 의원회관 점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 390명이 국회 의원회관에 들어와 각종 회의실 등에서 매트를 깔고 하루 투숙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힘은 퇴거를 요구했다. 7일 국회 사무처 규정에 따르면 국회 직원이 아닌 외부인은 국회의원실에 출입 등록을 하고 입장이 가능하지만, 오후 11시를 넘기면 국회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투숙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 또는 당원이라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민주당은 이들의 투숙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