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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경기 도중 부상 입은 김민석 선수 위문
하은호 군포시장이 전국체육대회 하프마라톤 경기 중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김민석 선수를 위로했다. 김 선수는 지난 15일 마라톤 경기 구간에 진입한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현재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병원을 찾아 김 선수와 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김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전반에서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 시장은 “김 선수의 쾌유를 기원한다.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아울러 김 선수를 도울 방법이 없는지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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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에 감사패 전달 지면기사
군포시가 최근 지역을 향한 변함 없는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준용(오른쪽) DL그룹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DL그룹의 창업자는 수암 이재준이다. 시에 따르면 이씨 문중은 대대로 산본리에 거주했다. 이재준 전 회장 역시 산본리에서 태어났다. 이런 점에 힘입어 DL그룹은 지역 일대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대림대학교와 안양여중·고등학교를 설립해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군포문화예술회관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를 시공했다.이준용 명예회장은 이재준 전 회장의 아들이다. 1993년부터 2001년까지 그룹 회장을 역임하며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을 탄생시키는 등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다.이준용 명예회장도 산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사재 1억원을 군포시에 기부한 것이다. 시는 이 명예회장의 기탁금을 산본동 초막골 생태공원 내 전동카트를 마련하는데 사용했다. 해당 카트는 내년 봄부터 어린이 탐방객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하은호 시장은 "군포에 깊은 애정을 가진 이준용 명예회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포가 가는 길을 지켜봐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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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해피투게더 지면기사
군포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고 군포시의회 다수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여소야대' 구조다. 군포시에선 민선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형성된 구도이다. 낯선 상황에 군포시도, 시의회도 당혹스럽고 혼란스러웠나보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도, 그에 따른 행동도 서로 달라 2년 내내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기업인으로 평생을 살아온 한 초선 의원은 이런 모습이 생경했다고 한다. 회사원의 '소통'과 공무원의 '소통', 정치인의 '소통'이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것임을 2년여의 갈등 속에서 깨달았다고 했다. 굉장히 많은 소통의 과정이 있었음에도 사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한 채 이뤄진 진정한 소통이었는지는 의문이었다고 했다. 고민 끝에 자신만의 소통 방식으로 그 간극을 메워보자는 결론을 내려 의원연구단체 하나를 만들었다. 이름은 '군포시의회 소통·협력을 위한 연구모임, 해피투게더'다.MBTI를 묻고 좋은 강연을 들으며 공감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다른 방식으로 말하고 행동하고 있음을, 그래서 나와 네가 다를 수 있음을 각자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 23일 열린 해피투게더 세 번째 모임을 취재했는데 시정에 비교적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각종 지역 단체 대표들과 일반 시민들을 초청해 말과 태도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세번째 모임도 앞선 모임들처럼 호평이 일었다. 흔히 의회 연구단체 업무라 하면 지역의 주된 사업이나 제도를 분석하고 탐구하는 일을 떠올리지만 서로 다른 소통 방식을 연구하는 것만큼 지금의 군포시, 그리고 시의회에 필요한 일이 있을까 싶다는 반응이다.사람과 사람이 부딪히고 집단과 집단이 반목하는 일은 개인의 일상에서나, 사회에서나 흔한 일이다. 모든 갈등이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갈등의 양상은 점점 다양해져 이전엔 없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그런 와중에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소통이 출발할 수 있음을, 그로 인해 진정한 화합이 가능함을 시사하는 이 작은 모임의 울림은 제법 크다. /강기정 지역사회부(군포)차장 kanggj@kyeongin.com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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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군포] 빛 바랜 공업지역, R&D로 다시 빛날 당정동
안양, 군포 등 경기도 중부권 산업 발전의 역사는 수도권 교통 인프라 발달과 맞물려있다. 1905년 경부선이 개설되며 사람과 물건이 지역에 모여들기 시작했고 1970년대 고속도로와 전철이 놓이자 도시가 팽창했다. 경제의 중심지인 수도 서울이 가깝다는 점 역시 성장의 속도를 앞당겼다. 박정희 정부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경공업화에 이어 1970년대 들어 중화학공업화가 본격 추진됐는데, 기업 입장에선 더 큰 부지와 많은 설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려면 기존 서울 공장보다는 저렴하면서도 널찍한 공간이 있어야 했다. 다수의 기업들이 서울과 멀지 않으면서도 교통이 비교적 편리한 안양시 일대로 눈을 돌린 이유다. #부흥 영향은 인근 지역인 군포시에도 미쳤다. 유한양행, 농심, 금성전선(현 LS엠트론) 등 대기업들이 하나 둘 군포시에 공장을 세운 것도 이 무렵이다. 유한양행은 1970년 유한킴벌리를 설립한 후 공장을 군포에 뒀고, 이어 1979년엔 최신 시설을 갖춘 유한양행 공장도 군포에 세웠다. 농심 공장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안양공장(이름은 안양공장이지만 군포시에 있다)은 1976년 준공됐다. 한국케이블공업으로 출발한 금성전선 역시 1983년 인수한 군포공장이 사업 성장 기반이 됐다. 안양에서 뿌리를 내렸던 HL만도 역시 한때 군포시에 사옥과 공장을 뒀었다. 이들 공장이 소재한 당정리 일대에 다른 공장들도 다수 들어섰고, 해당 지역 일대는 대규모 공업단지로 거듭났다. 이를 기반으로 군포시의 공업화도 가속화됐다. 군포시사에 언급된 1975년 8월 말 기준 군포지역 공장 수는 57개로, 당시 군포가 속해있던 시흥군 내에선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공장이 많아지면서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증가했고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도 점차 늘어났다. 1989년 군포가 시로 승격하고, 거리가 멀지 않은 안양 평촌과 군포 산본이 모두 1기 신도시로 개발된 것도 이런 점에 힘 입었다는 분석이다. 군포시는 이에 대해 '경제 개발이 활발히 전개되고 산업 시설이 입지가 유리한 군포지역으로 이전되면서 지역의 개발 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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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다양한 유형 사고 대비해 각종 훈련에 매진
군포소방서(서장·이치복)가 각종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5일 군포소방서 구급·펌뷸런스 대원들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환자가 차량에 갇혔지만 구조대원들의 도착이 지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급·펌뷸런스 대원들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구조대원들 지원 없이도 차량 창문을 파괴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에 매진했다. 특히 차량 유리 파편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 등도 염두에 두고 실시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엔 산본동 금당터널에서 차량 다중 추돌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나섰다. 소방차량 10대와 소방대원 46명이 동원됐다. 선착대장이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 무전 등을 통해 전파·보고하는 훈련과 화재 진압 시의 위험 요인과 연소 확대 경로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훈련 등을 진행했다.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중증도 분류, 환자 분산 이송 등을 빠르게 하는 점에도 중점을 뒀다. 이치복 서장은 “철저한 훈련으로 각종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 태세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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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이 보여준 지역 사랑’… 군포시, 이준용 명예회장에 감사패
국내 최초의 건설회사 DL이앤씨를 품고 있는 DL그룹의 창업자는 수암 이재준이다. 조선 선조의 왕자 인성군의 9대손인데, 군포시에 따르면 이씨 문중은 대대로 산본리에 거주했다. 이재준 회장 역시 산본리에서 태어났다. 이런 점에 힘입어 DL그룹은 지역 일대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대림대학교와 안양여중·고등학교를 설립해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군포문화예술회관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를 시공했다. 현재 DL그룹의 명예회장인 이준용 회장은 이재준 회장의 아들이다. 1993년부터 2001년까지 그룹 회장을 역임하며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을 탄생시키는 등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준용 회장도 산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신문에서 하은호 군포시장 기사를 봤다"며 사재 1억원을 군포시에 기부한 것이다. 시는 이준용 회장의 기탁금을 산본동 초막골 생태공원 내 전동카트를 마련하는데 사용했다. 해당 카트는 내년 봄부터 어린이 탐방객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역을 향한 변함 없는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25일 이준용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에 깊은 애정을 가진 이준용 회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포가 가는 길을 지켜봐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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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이미지 메이킹 강좌 지면기사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안양시 등이 청년 고용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한세대학교(총장·백인자)가 첫 번째 강좌를 운영했다.지난 23일 한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이하 센터)는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완벽한 첫 인상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퍼스널 컬러 활용)'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강좌에 참여한 정은채 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학생은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였다"며 "취업 준비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 내게 맞는 색은 뭘지 고민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 메이킹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센터는 오는 30일과 다음 달 6일 두 차례 추가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인자 총장은 "한세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대학이 지역과 협력해 상생하는 모델을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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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 청년 고용 서비스 프로그램 ‘퍼스널 컬러 활용’ 강좌 진행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안양시 등이 청년 고용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한세대학교(총장·백인자)가 첫 번째 강좌를 운영했다. 지난 23일 한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이하 센터)는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완벽한 첫 인상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퍼스널 컬러 활용)'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강좌에 참여한 정은채 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학생은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였다"며 “취업 준비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 내게 맞는 색은 뭘지 고민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 메이킹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오는 30일과 다음 달 6일 두 차례 추가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인자 총장은 “한세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대학이 지역과 협력해 상생하는 모델을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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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커지는 기대감… 안양·군포 기다려온 사업
정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경기도도 도전장(10월24일자 1면 보도)을 내민 가운데 신청 지역 안팎에서 지하화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안산선(안산역~한대앞역/5.1㎞)과 경인선(역곡역~송내역/6.6㎞), 경부선(석수역~당정역/12.4㎞) 등 3개 노선을 선도사업 대상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고 그 지상 용지를 개발하기 위한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만큼, 정부는 가장 먼저 지하화를 추진할 지상 노선을 선정해 내년에 마련할 종합 계획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르면 연말에 선도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되는데, 신청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구간에 속한 지역 일대에선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금정역 인근에 위치한 군포시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지하화가 결정된다면 아주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반색했다. 경부선 구간 중 금정역·군포역·당정역 3개 역사가 군포시에 소재한다. 군포시 측도 “지역 내에서 예전부터 지하화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도 오랜기간 했다. 선도사업 선정에 주력하는 한편, 국토부가 내년에 종합 계획을 마련하는 점과 맞물려 이번에 신청한 경부선 구간은 물론 4호선에 대한 지하화까지 보다 세부적으로 용역을 통해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양시 역시 지하화 필요성을 역설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경부선이 안양 도심을 지나면서 생기는 도심 단절, 소음·진동·분진, 경관 저해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해왔다는 게 안양시 설명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를 동서로 분단하고 있는 경부선을 지하화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도사업을 신청한 4개 지역 외에도 경기도내엔 철도 지하화를 염원하는 지역이 적지 않지만, 선정 경쟁에 뛰어들지 않은 지역도 일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상부 공간 개발을 통해 충당해야 하는데, 인근 지역 개발과도 맞물린 일인만큼 보다 깊이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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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해피투게더’ 시민 초청 소통 워크숍 진행
23일 오후 군포시 산본도서관. 50여명의 시민들이 북스테이에 옹기종기 모여앉았다. 30년간 언론계에 종사하면서 스스로 체감한 말과 태도의 중요성을 기록한 '말과 태도 사이'의 저자 유정임 작가가 시민들 앞에 섰다. 말, 그리고 태도가 어떻게 상대방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지, 어떻게 경쟁력이 될 수 있는지 등을 실제 경험을 토대로 2시간 가까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강연은 군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해피투게더'에서 주최한 것이다. 연구단체 대표인 이훈미 시의원이 유 작가에게 직접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 이날의 강연이 성사됐다. 해피투게더는 시의회 안팎의 소통·협력을 위한 연구 모임인데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시청·산하기관 공무원 등 다양한 대상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시의회가 가장 염두에 둬야 할 소통 대상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장소도 시민들이 오기 쉬운 산본도서관으로 정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훈미 의원은 “시 행정, 시의회 업무는 상당부분 시민들의 움직임을 토대로 이뤄진다. 움직임이 활발한 분들 중엔 각 단체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 리더의 말과 태도에 대해 서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군포시 행정에도 분명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며 “이번 강연이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