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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군포] 빛 바랜 공업지역, R&D로 다시 빛날 당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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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신분당선 연장 '지역간 온도차'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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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선정 앞두고 군포 곳곳 진통… 발표후도 논란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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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군포] 모호했던 정체성, 시민의날이 만들어 낸 ‘군포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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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추석 맞아 온정 실천한 공공기관들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
추석을 앞두고 각 공공기관이 저마다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주력했다.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지난 26일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수원시 '바다의 별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지난 1일 한전 경기본부는 경기남부경찰청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명절을 맞아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것이다. 한전 경기본부 측은 "이같은 지원이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한전 경기본부-경기남부경찰청, 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아동복지시설에 기부LX 경기남부본부는 연휴 맞이 공원 정화 활동경기북부본부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금 전달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도 같은 날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경동원'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전달했다. 정인노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보람 있는 일"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어촌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 지원을 위한 KRC영농도우미, 농어촌 고령 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행복한 진짓상 활동 등을 지속해왔다.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 직원들은 연휴를 앞두고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수원시가 추진하는 공원문화 플랫폼 '원-픽 스테이션'에 동참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공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에서의 여러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본부 직원들이 정화 활동에 나선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긴 연휴 동안 많은 주민들이 공원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 본부에서 플로깅 행사에 나서줘서 고맙다.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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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고용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1호 선고' 공표
고양시 소재 온유파트너스 대표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1호 선고를 받았던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27일 이를 공표했다.중처법 1호 선고 '고양 온유파트너스'고용노동부도 재차 선고 사항 공표"중대산업 재해 경각심 높이기 위한 조치"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해 형이 확정된 경우, 이를 공표할 수 있다는 관련 법·시행령 규정에 따른 것이다.27일 고용노동부가 공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온유파트너스는 고양시의 한 요양병원을 증축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개구부를 통해 중량물을 끌어올리던 중, 중량물이 슬링벨트에서 이탈해 바닥을 떨어지면서 근로자도 함께 추락해 숨졌다. 이와 관련, 온유파트너스는 중량물 인양 중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작업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안전대 등 안전조치가 미비된 상태로 작업이 이뤄져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게 법원 판단이었다.이에 지난 4월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온유파트너스에 벌금 3천만원, 회사 대표에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1호 선고였다.정부는 이번 공표에 대해 중대산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의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는 상반기에 형이 확정된 건은 하반기에, 하반기에 형이 확정된 사항에 대해선 이듬해 상반기에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공표를 계기로 근로자가 일하다 사망한 기업은 지울 수 없는 사회적 불명예를 안게 된다는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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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우오현 SM회장, 내년 여주대 신입생 10억 장학금 지면기사
지난 6월 여주대학교에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던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내년 신입생들에게도 10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우 회장은 여주대를 운영하는 동신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우 회장이 지원하는 10억원은 내년 신입생 전원에 1인당 100만원씩 전해질 예정이다.앞서 지난해에도 우 회장은 12억원가량을 여주대 학생과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32억원을 학생들에 지원한 것이다.이에 더해 SM그룹 미래인재육성장학금을 조성, 향후에도 입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균형 잡힌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사회가 발전해야 한다는 게 우 회장의 신념이라고 SM그룹은 설명했다. 이에 여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여주대를 수도권 명문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6월 이어 9월에도 10억원 지원지난해엔 12억원 기부…총 32억원여주시민의 날 행사에도 4천200만원 후원한편 SM그룹의 건설 계열사 SM상선 건설부문은 여주시가 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개최한 '여주시민의 날' 행사에 4천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SM그룹은 여주시와도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우 회장은 "투명한 대학 경영을 통한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런 대학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여주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학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여주대를 운영하는 동신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모습./SM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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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중규모 신규택지 늘리고… 3기 신도시 고밀화 지면기사
경기·인천지역을 중심으로 8만5천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가 추가로 개발된다. 현재 조성을 추진 중인 3기 신도시는 개발 밀도를 높여 3만가구 이상을 확대한다.정부는 26일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건설 경기 침체로 주택 인·허가, 착공 물량이 줄어들어 2~3년 후면 주택 공급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다. 경기·인천 중심 8만5천가구 계획정부, 11월중에 계획 한번에 발표이번 방안의 핵심은 신규 택지 추가 개발 계획이다. 앞서 김포 한강2(4만6천가구), 평택 지제역세권(3만3천가구)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던 정부는 6만5천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었다. 여기에 2만가구 정도를 늘려, 오는 11월 총 8만5천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계획을 한번에 제시할 예정이다.서울 반경 30㎞ 이내에 1만~2만가구 규모 중규모 택지들을 다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 교통망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라, 경기·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택지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또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을 3만가구 이상 늘리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몇달 동안 누적된 공급의 급격한 위축을 만회하고 전체적인 순환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330만㎡ 이상 3기 신도시의 지구별 공급 물량은 남양주 왕숙·왕숙2가 6만8천가구, 하남 교산이 3만3천가구, 인천 계양이 1만7천가구, 고양 창릉이 3만8천가구, 부천 대장이 2만가구, 광명·시흥 7만가구, 의왕·군포·안산 4만1천가구, 화성 진안 2만가구로 모두 30만7천가구 정도다. 330만㎡ 이하 택지개발지구 등을 합하면 36만4천가구 규모다. 여기에 민간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공공택지를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전환해 5천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3기'에는 3만가구 이상 공급 확대LH '뉴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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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 서부우회도로 전구간 오늘 개통… 세교2 초평동~남부대로 '마지막' 지면기사
오산 세교2지구 서측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서부우회도로(가장~두곡 간) 전 구간이 27일 개통된다.해당 도로는 지난해 11월 가장교차로 부분, 지난 6월 가장교차로~초평동 구간이 각각 개통했다.이날 오전 10시에는 마지막 남은 구간인 초평동~남부대로 구간이 개통한다. 총 길이는 3.14㎞이고 왕복 4~6차로다.전 구간 도로 개통으로 세교2지구를 비롯한 오산 서부권의 남북 방향 이동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서부우회도로 외에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결정된 사항들도 조속히 마무리해 세교2지구를 비롯한 오산지역 전체의 교통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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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LH,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외국인 친화형 단지' 만든다 지면기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에 외국인 친화형 단지를 조성한다. 2026년 착공해 2030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25일 LH에 따르면 주한미군과 삼성전자 고덕사업장 등의 외국인 인력 거주 수요를 고려해 내·외국인이 어울려 생활하는 주택 단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총 41만㎡로 3천607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LH는 조성을 위해 지구 내 국제교류단지 7필지를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 공모는 P-1과 P-2로 구분된다. P-1은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 용지 2필지로 약 24만㎡다. P-2는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 용지 3필지도 17만㎡가량이다.블록형 단독주택 용지엔 경사 지붕과 앞·뒷마당이 있는 미국풍 고급주택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단지 내엔 최소 5년 직접 임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을 블록형 단독주택 세대 수의 1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추정 공급가는 P-1이 5천126억원, P-2가 3천552억원이다.2개 이상 10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모를 신청할 수 있다. 각 출자자의 최소 지분율은 3%여야 한다. 시공능력 평가순위 상위 30위 이내의 건설 사업자를 최소 1곳 포함해야 한다. 상위 1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는 최대 1곳으로 참여가 제한된다. P-1과 P-2 중복 참여는 안 된다.다음 달 17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오는 12월 26일 사업신청서를 받아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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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무작정 부과 불합리… 생활형 숙박시설 이행강제금 '내년말까지 유예' 지면기사
논란이 일었던 생활형 숙박시설 이행강제금 부과(9월20일자 13면 보도='생활형 숙박시설 이행강제금 부과' 한발 물러선 정부)가 내년 말까지 1년 2개월 유예됐다. 전국 생활형 숙박시설 절반 이상이 아직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점과 현재 거주 중인 임차인의 잔여 임대 기간 등을 고려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 이같이 밝혔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말 그대로 숙박시설이지만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점과 맞물려 주거시설로의 사용이 활성화됐다.이에 정부는 2021년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해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숙박업 신고 규정을 마련했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려면 오피스텔로 용도를 전환토록 했다. 이를 다음 달 14일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건축법 위반으로 매년 공시가격의 10% 정도를 이행강제금으로 물리겠다고 했다.이에 소유자들은 물론, 해당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실거주하는 임차인들도 거세게 반발했다. 용도 변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이행강제금을 물리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 등에서였다. 국토부, 절반 이상 숙박업 '미신고''현 거주' 임차인 잔여기간 고려 등"앞으로 계속 숙박시설로 관리할것" 결국 정부는 이행강제금 부과를 내년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생활형 숙박시설 18만6천실 중 숙박업 신고가 된 객실은 48.4%인 4만7천실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인 4만9천실(51.6%)은 숙박업 신고가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유예 기간을 1년 이상 둔 것이다.그러면서도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원칙은 분명히 했다. 기존 주택·주거용 오피스텔에 비해 건축·생활 인프라 기준이 완화돼 있어서다.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정부의 이번 발표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앞으로도 계속 숙박시설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주택을 변경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심리에 대한 대응 입장"이라고 했다.국토부는 생활형 숙박시설이 숙박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도 기간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발표에 대해 생활형 숙박시설 소유자들의 모임인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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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나아바코리아 '스마트 그린월' 인기만발 지면기사
우리나라가 노키아로 대표되는 IT 강국이자 청정 국가로 알려진 핀란드와 수교를 시작한 것은 1973년이다. 올해가 50주년이다. 한국과는 유사입장국(Like-minded Country·상황이 비슷한 국가)으로서, 지난 50년간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핀란드 수교 50주년 기념 축사에서 "양국은 강대국에 인접한 지정학적 여건, 경제위기 극복, IT 산업 발전 경험 등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50년간 과학기술, 원전,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서울 인사동 코트(KOTE)에서 한-핀란드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노키아, 핀에어 등 국내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핀란드 기업들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나아바코리아가 특히 존재감을 뽐냈다. 나아바는 2011년에 설립된 핀란드의 헬스테크 기업이다. 고등학교 교사였던 나아바 대표가 수업 도중 어지럼증 등 몸에 이상 징후를 느낀 이후 자연의 깨끗한 공기를 어떻게 실내로 가져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살아있는 식물이 자연적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제품인 '스마트 그린월'을 만들었다. 미국, 스웨덴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되는 가운데 한국엔 2018년에 진출했다. 국내에 '스마트 그린월'을 선보인 나아바코리아는 경기도 군포에 있다. 韓-핀란드 수교 50주년 행사 후원일부 참가자들 구매 문의 하기도 나아바코리아는 이번 기념행사의 주된 후원사로 나섰다. 이날 행사장 곳곳엔 크고 작은 스마트 그린월이 설치됐다. 실제 살아있는 식물인지 신기해하면서 만져보는 참가자들이 적지 않았다. 행사 공간 한쪽엔 나아바코리아를 비롯해 노키아, 핀에어 등 핀란드 기업들의 소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일부 참가자들은 나아바코리아의 부스를 찾아 스마트 그린월의 구매를 문의하기도 했다. 이달 초 나아바코리아의 스마트 그린월이 인테리어 관련 유명 플랫폼 '오늘의 집'에 입점하면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는데, 그런 점이 이번 기념행사에서도 돋보였다는 평이다.나아바코리아는 행사에서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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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기도 수출 4분기엔 반등할까… 한은 경기본부 '소폭 증가' 전망
'2023년 9월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 발간핵심 수출품 반도체 경기 흐름에 수출도 좌우4분기 감산 효과 본격화 등으로 수출 회복세 예상경기도의 지난달 수출액 감소폭이 최근 1년새 가장 작았던 가운데(9월18일자 12면 보도=지난달 경기도 수출액 감소폭 '한자릿수') 4분기엔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5일 '2023년 9월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를 통해 3분기엔 보합세를 보였던 경기도 수출액이 4분기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3분기의 경우 경기도의 핵심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은 여전하지만, 재고 소진 노력에 따라 물량이 확대되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요가 다소 증가한 점 등이 수출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엔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일부 반도체 가격이 상승 전환하고 재고 정상화에 따른 구매 심리 개선으로 수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마찬가지로 핵심 수출품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 역시 3분기에 상반기 재고 조정이 일단락돼 가격이 일부 상승 전환한 한편 중소형 OLED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였다. 4분기엔 폴더블, 저전력(LTPO) 프리미엄 스마트폰 패널 등 고부가가지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고 점진적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수출 역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경기본부는 올 상반기 경기도 수출의 최대 효자 품목이었던 자동차에 대해선 오히려 4분기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봤다. 3분기의 경우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친환경차·SUV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량에 대한 수요가 꾸준했던 데다 고환율 상황까지 더해져 보합세를 나타냈는데 4분기엔 전기차 경쟁 심화와 북미 지역의 성장세 둔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신규 수요 위축 등으로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본 것이다.전반적인 지역 경제 상황은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본부 측은 "3분기엔 내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4분기엔 소비 심리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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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군의회
LH, 경기도 첫 보훈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들에 명절 맞이 쌀 전달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보훈보금자리 주택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의정부에 마련된 가운데(7월4일자 12면 보도=참전용사에게도 버거운 '내집 마련'… 팔 걷은 LH) 추석을 앞두고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이곳에 입주한 국가유공자들에 쌀을 직접 전달했다.25일 LH 경기북부본부 직원들은 보훈보금자리 주택 28세대에 쌀을 전하며,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종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는,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보훈보금자리 주택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LH와 국가보훈부가 제공하는 특화주택이다. 지난해 7월 서울 강동구에 첫 보훈보금자리 주택이 마련된 이후, 지난 7월 의정부에서 전국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경기도에선 처음이었다. 주변 시세의 30% 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한편 LH 경기북부본부는 같은 날 의정부 장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장암1단지 1인 고령 가구 등 150세대에 급식 배식 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25일 의정부 장암종합사회복지관에 1인 고령가구 등을 위한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25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