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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 로그아웃]FC안양, 수비수 김상원 FA 영입 지면기사
■FC안양, 수비수 김상원 FA 영입프로축구 FC안양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상원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김상원은 지난 2014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50경기 3골 4도움으로, 모두 K리그 1(클래식)에서 기록했다. 김상원은 측면 수비에서부터 공격까지 고루 기용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안양의 측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용인 삼성생명 하킨스 정식 등록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8일 티아나 하킨스를 정식 등록했다. 하킨스는 2016~2017시즌 당시 구리 KDB생명 소속으로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9.1득점 5.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킨스는 2017~2018시즌 아산 우리은행 소속으로 뛸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WKBL 무대를 밟지 못했다.■SK, 연간회원 등 팬서비스 강화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K가 올 시즌 연간 회원을 위한 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먼저 올 시즌 연간 회원에 가입하는 모든 팬에게는 전용 유니폼과 함께 본인의 사진, 좌석 번호 등이 적힌 카드를 제공한다. SK는 또 연간 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단 프런트, 선수단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타운홀 미팅, 선수단 사인회 및 포토 타임, 그라운드 프로필 촬영 데이 등이다. 여기에 더해 연간 회원에 가입하는 가족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할인 혜택을 주는 패밀리 요금제를 도입했다. SK는 오는 4월 14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연간 회원을 모집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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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카타르 향한 복수의 칼날 'AG 세대' 지면기사
구자철 등 태극마크 반납 스타트젊은피 중심 대표팀 재편 불가피3월 재소집… 박항서號와 평가전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도전이 8강에서 멈췄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졌다.국제축구연맹(FIFA)랭킹 53위 한국은 93위 카타르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후반 34분 결승 골을 내준 뒤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한국은 유독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다. 1956년 홍콩에서 열린 1회 대회와 1960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한국은 12년 만에 결승에 오른 1972년 대회와 1988년 카타르 대회, 2015년 호주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번번이 준우승에 그쳤다.굴욕적인 경기도 많았다.1996년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8강 이란과 경기에선 2-6으로 대패해 박종환 감독이 경질되는 등 여파가 대단했다.이번 대회도 아시아 최고 스타인 손흥민(토트넘)을 보유하고도 준결승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아시안컵 왕좌 탈환에 실패한 벤투호는 오는 3월 재소집돼 9월부터 시작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돌입한다.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세대교체'와 '대표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이번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태극마크 반납을 선택했고, 기성용과 이청용(보훔)도 대표팀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이에 따라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을 겨냥해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영광'을 이끌었던 '젊은 피'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재편해야만 한다.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은 40개 팀이 5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위 팀은 최종예선에 직행하는 가운데 각 조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아시안컵을 끝낸 대표팀은 3월에 예정된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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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터뷰]'市협회장 10여년' 이종걸 안산 그리너스FC 단장 지면기사
취임 후 3연승으로 시즌 마무리K리그 감독 단명하는 것 아쉬워유소년 거쳐 프로된다면 환상적사랑나눔·그린스타디움상 수상피부 와닿는 사회공헌 사업해야"자세는 낮추고 실력은 올리겠다."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FC 이종걸 단장의 각오다.명지대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이 단장은 안산시축구협회장을 10여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이 단장은 안산시는 물론 축구계와 다양한 지역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한 인물로 구단과 안산시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줄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지난해 8월 안산은 9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이 단장과 임완섭 감독의 취임 이후 3연승을 이어가며 시즌을 마무리했다.이 단장은 "창단 당시부터 구단에 대한 사정을 알고 있었다. 안산축구협회장을 하면서 시스템도 파악이 되어 있었다"며 "올해는 지금까지 구단이 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단단하게 다져 안정적인 해로 만들어 가기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 선수 출신인 이 단장은 K리그 감독이 단명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단장은 "프로구단에 감독으로 부임해서 선수육성을 하려면 2~3년 정도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야 된다. 하지만 감독이 바뀔 때마다 리빌딩만 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유소년을 안정시켜야겠다고 생각한다. 12~15세를 거쳐 18세 이후 9년을 함께 뛴 선수들이 프로로 올라온다면 가장 환상적인 일"이라고 피력했다.안산은 2017시즌과 2018시즌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사랑나눔상'과 '그린스타디움 상'을 동시 수상해 2관왕을 완성했다.이 단장은 지역 축구 발전과 기술공유, 마케팅을 위해 지난 10일 '안산축구협회의 밤'에 참석해 40개 축구팀이 안산의 프로 선수들과 프렌드십을 맺는 행사를 했다.이 단장은 "좀 더 자세를 낮추고 진정성 있게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해야 한다"며 "관중이나 팬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안산시에 원주민만큼 외지인들도 많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축구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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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수원체육회 '성희롱·성폭행' 전수조사·예방교육 강화 지면기사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수원시체육회가 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간다. 시체육회에는 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유린 행위 척결을 위한 자체 전수조사 착수,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정 제정과 관련 징계 규정 및 예방교육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사전예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다음달 중 수원시인권센터에 의뢰해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점들을 파악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이와는 별도로 남녀 각 1명씩 고충상담원으로 구성된 자체 온·오프라인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서호체육센터를 비롯한 체육시설물에 관련 홍보자료를 비치해 시민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협의회, 여자선수협의회, 남자선수협의회 간담회에서 관련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유린 행위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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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지훈련을 가다]김대의 수원FC 감독의 1차 목표 지면기사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적응을 빠르게 하고 있다." 24일 전남 순천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만난 김대의 수원FC 감독이 전지훈련 진행 과정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팀의 전술에 녹아들게 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전지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다. 날씨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영상 10도로 반팔을 입고 운동장에서 훈련하기 좋았다. 이날 훈련에는 외국인 선수 치솜과 벨라 스케즈가 일본 전지훈련 비자 문제로 훈련에 빠졌고 안병준은 오른쪽 무릎 연골 수술로 따로 재활 훈련에 집중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공뺏기 게임으로 몸을 푼 후 곧바로 전술 훈련에 들어갔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빨리 성인 무대의 경기 템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고 있었고 2019시즌을 위해 영입한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팀워크를 다지는 훈련에 참여했다. 또 수비와 공격으로 나눠 팀 전술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반복 훈련을 했다. 김 감독은 "훈련 시간 외에도 고참선수와 어린선수 간에 소통을 많이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식사시간에도 핸드폰 금지령을 내렸다. 부상 없이 전지훈련을 잘 마무리한 후 2차 전지훈련에 들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FC는 오는 2월 1일 일본 구마모토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순천/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KSH_5522 쉴 틈 없는 담금질-프로축구 수원FC가 24일 전남 순천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2019 시즌을 위해 어린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소통과 적응을 1차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순천/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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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시속 360㎞ 바람타고 진짜 자유 맛보다 지면기사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나 체험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VR체험과 양궁카페, 낚시카페, 스크린 스포츠 등이 대표적인 종목이지만 왠지 정적이다. 동적인 운동을 꿈꾸는 생활체육인들을 위해 용인에 실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플라이 스테이션'이 26일 문을 연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전 세계 6천만명이 즐기고 있고 2024년 파리 올림픽 시범종목 채택까지 노리고 있다. 바람이 닿는 방향에 따라, 몸의 위치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균형을 잡는 것에 이만한 스포츠가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플라이 스테이션'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된 건물 안에 원통형의 윈드터널이 설치되어 있어 시속 200~360㎞의 바람이 불어 맨몸으로 허공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윈드터널은 지하층에 4개의 엔진이 바람을 만들어 위쪽으로 공급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체험 중에 정전이 돼도 프로펠러가 도는 힘이 남아 있어 서서히 바람이 줄어든다. 체험자들을 돕는 코치들은 실내 스카이다이빙 세계챔피언 출신인 올가를 비롯해 스카이다이빙 국내 유일 코치 인스트럭터인 임승윤 수석팀장, 707대테러특수임무대대 출신 김봄은 코치(스카이다이빙 600회 이상) 등 국내외 최고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배치되어 있다. '플라이 스테이션' 1층에는 키즈카페 등 아이들을 위한 부대 시설이 들어섰고 2층과 3층에는 각각 해외 셰프들이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과 유명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가 입점할 예정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체험시간이 2분으로 짧다는 것. 이종도 '플라이 스테이션' 대표는 "한국에는 아직 대회가 없는데 엘리트 대회 뿐만아니라 주니어와 시니어 대회를 개최해 모든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실내 다이빙을 만들고 싶다"며 "실내 서핑장도 400평 부지를 선정해 오는 7월쯤 오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KSH_5337 용인에 위치한 '플라이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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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 로그아웃]WKBL 사무총장에 김용두 내정 지면기사
■WKBL 사무총장에 김용두 내정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임 사무총장에 김용두(59) 씨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KBS 공채 14기 PD 출신으로, 인기 프로그램 '인간극장' PD, 편성 기획팀장, 협력제작국장 등을 지냈다. 다음 달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그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여자프로농구 변화와 흥행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양 오리온 26일 '하나투어 데이'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2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안양KGC와의 홈 경기에서 팬 서비스 차원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하나투어 데이'를 열어 경기장 안팎에서 입장객을 대상으로 패밀리 슈팅게임, 하프타임 추첨 이벤트 등을 해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국내 호텔 숙박권, 식사권, 여행용 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5라운드가 시작된 만큼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도장애인체육회 2019 사업설명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2019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군장애인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등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 내용은 이달 말 홈페이지(http://ggsad.g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천FC 캐치프레이즈 '위아더원'프로축구 부천FC의 올 시즌 '부천본색'(富川本色)은 'We are the ONE'이다. 2015시즌부터 부천본색을 메인 캐치프레이즈로 사용한 부천FC1995는 올 시즌 시민과 팬, 구단이 '하나의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자는 의미에서 이같이 정했다. 구단은 또 '부천 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단'이 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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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모래 바람에 진땀 흘린 벤투號… 다음은 '무실점 최다골' 카타르 지면기사
전력 앞서지만 '7골 알리' 위력적러 월드컵 예선서 패배 설욕 찬스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이 8강에서 만날 상대는 대회 최다 골을 기록 중인 '카타르'다. → 대진표 참조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에 2-1로 어렵게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이에 따라 한국은 25일 오후 10시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한국은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황희찬(함부르크)의 전반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김진수(전북)의 극적인 결승골로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이 8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바레인은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역습으로 우리 수비진을 위협했다.준결승 길목에서 만난 카타르는 조별리그에서 3연승 무실점을 거둔 데 이어, 16강에서도 이라크에 1-0으로 승리하며 대회 최다인 11골을 기록하고 있다.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국(53위)보다 40계단이나 낮은 93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 최다 골' 행진을 이어가며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대단한 저력을 보이고 있다. 알모예즈 알리(레크위야)가 7골로 대회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고, 바샴 히샴(알두하일)이 2골로 뒤를 받치고 있다. 또 아크람 아프피(알 사드)와 압둘아지즈 하템(알 가라파)이 각각 4도움으로 팀의 8강 진출을 뒷받침했다.한국은 카타르와의 역대 전적에서 5승2무2패로 앞선다. 하지만 2017년 6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2-3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한 기억이 있다. 이번 8강전은 설욕전의 의미도 있다.한편, 아시안컵 8강은 24일 오후 10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로 시작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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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화제의 선수]올스타전 '서브 퀸' 현대건설 마야 지면기사
대체 선수로 합류 12경기 소화295득점 8위… 남은 시즌 '혼신' "3연승 상승세 이어가고 싶어""남은 시즌 저의 모든 기량을 펼쳐 보일게요."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마야가 남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다.마야는 지난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 서브 퀸 콘테스트에서 1, 2차전 모두 시속 95㎞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하지만 서브 퀸의 주인공은 1차에서 무려 시속 124㎞를 기록한 문정원(김천 한국도로공사)에게 돌아가는 듯했다. 남자부 역대 최고 기록인 시속 123㎞(문성민)를 넘어서는 속도여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문정원은 지난 시즌을 포함해 올스타전에서 두 차례나 서브 퀸에 오를 만큼 서브 실력이 뛰어나지만, 시속 124㎞는 여자 선수에게선 나오기 힘든 수치다.KOVO(대한배구연맹)는 행사를 마친 뒤 기계적인 오류를 인정하고, 시속 95㎞로 2위를 기록한 마야를 서브 퀸 우승자라고 정정 발표했다.그렇게 서브 퀸에 오른 마야는 "뒤늦게 서브 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며 "처음부터 서브 퀸 순위를 신경 쓴 것은 아니고, 그저 올스타전의 한 부분으로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스페인 출신인 마야는 올스타전에서 현대건설 동료 이다영과 함께 흥겨운 댄스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마야는 "어릴 적 집에서 청소와 설거지를 하거나 요리를 할 때면,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것이 일상이었다"면서 자신의 넘치는 흥과 끼는 집안 내력이라고 설명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베키를 부상으로 방출하고 마야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팀 동료들과 손발이 잘 맞은 마야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은 올스타전 직전 3경기에서 내리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마야는 현재 12경기에서 295득점을 올려 득점 순위 8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부터 뛰었다면 마야가 득점왕에 오를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페인에서 2004년 데뷔한 그는 직전 시즌까지 터키 1부 뉠르페르에서 활약했다. 줄곧 유럽에서만 뛰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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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쌀딩크 매직 '제2의 한일전'에도 통할까 지면기사
내일 일본과 맞대결하는 베트남윙백 전진 배치 '기동력' 뛰어나日, 선발선수 전원 유럽파 '화려'이란, 공·수 완벽한 밸런스 자랑개최국 UAE, 전통의 강호 저력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20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 16강 토너먼트에서 가장 먼저 중국이 8강에 진출한 데 이어 이란, 베트남, 일본,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 디펜딩 챔피언 호주 등이 예상대로 8강에 안착했다.8강전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과 일본의 맞대결로 시작한다.베트남은 5-4-1 포메이션에서 좌우 윙백을 전진 배치한 3-4-3 전술로 기동력을 앞세운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응우옌 콩 푸엉(호앙아인 잘라이 FC)이 2골, '에이스' 응우옌 꽝 하이(하노이FC)가 1골을 넣었다. 하지만 베트남은 8강에 오른 팀 중에서 가장 많은 5실점을 기록 중이다.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인 일본은 선발 라인업 전원이 유럽 1부리그에서 뛰고 있다. 공격에서는 무토 요시노리(뉴캐슬)가 지휘하며 수비는 2012년부터 사우샘프턴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7년 차를 맞은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가 버티고 있다.또 다른 우승 후보인 이란은 단 1점도 실점하지 않고 16강까지 9골을 몰아넣으며 공수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사르다르 아즈문(3골·루빈 카잔)과 메흐디 타레미(2골·알 가라파)가 있다. 이란의 풀백을 책임지는 밀라드 모하마디(FC 아흐마트 그로즈니)는 아시안컵 활약을 통해 뉴캐슬 입성을 노리고 있다.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015년 호주 대회에 이어 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격수 우레이가 어깨 부상을 겪고 있지만 16강전에서 강한 투지를 보여줬다.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개최국 UAE는 알리 맙쿠트(알 자지라)가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UAE는 조별리그와 16강까지 무패로 8강까지 올라 전통 강호로서 저력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호주는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