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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美 조지 플로이드 추모 집회' 서울 명동 일대에서 침묵 행진
미국에서 지난달 25일 경찰에 목이 눌려 숨진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집회가 6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4시께 집회측 추산 150여명의 참가자들은 서울 명동에서 출발해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침묵 행진을 했다. 참가자들은 검은색 옷차림과 검정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흑인의 목숨은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등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심지훈(33)씨는 "페이스북으로 시위를 제안했고 많은 이들이 호응했다"며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의 무릎에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목을 짓눌려 사망한 사건으로 열흘 넘게 항의시위가 계속됐으며 특히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백악관 앞에서 시위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6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열린 '조지 플로이드' 사건 추모 행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행진을 마친 뒤 플로이드를 추모하며 무릎을 꿇고 있다. /연합뉴스6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조지 플로이드 추모 행진 포스터. /심지훈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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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교회집단감염 영향 신규확진 38명중 37명 '수도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명대 발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다.경기, 인천지역의 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속속 보고되면서 교회발(發) 전파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천541명이라고 밝혔다.새로 확진된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37명이고,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명이다. 감염경로는 지역사회 감염이 36명, 해외유입이 2명이다.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와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28∼31일 나흘간 79명→58명→39명→27명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부흥회, 기도회, 찬양회 등 수도권 교회의 각종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가 영향을 미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인천의 경우 부평구의 한 교회 목사인 50대 여성이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최근 며칠 연속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도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 발표된 인천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는 11개 교회, 21명이다. 경기 군포·안양에서도 교회 목회자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누적 환자가 이미 1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8명 등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7명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진료 접수를 돕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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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신성대, 전국 전문대학생 학습방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장려상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학생들이 2020년 전국 전문대학생 학습방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회장 정회승)가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재택수업을 통해 학업과 자기계발에 몰두하고 있는 전국 전문대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했다.대회는 온라인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어 4월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했으며 지난 25일 오후 수상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신성대 물리치료과 심창민(2학년)씨가 우수상을, 물리치료과 방병희(3학년)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신성대는 이달 초 교내 학습방법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비대면수업 기간 중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심창민 씨는 "겨울방학 때부터 이번 1학기 재택수업 기간 동안 공부하면서 깨달은 바가 많이 있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큰 대회에 참여하고 입상까지 할 수 있게 배려해준 학과와 대학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신성대학교 전경. /신성대 제공방병희씨 /신성대 제공심창민씨 /신성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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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제7회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 코로나19 방역 주제 머리맞대
19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제7회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이 코로나19와 사업장 방역을 주제로 열렸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터에서의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미래의 일터와 안전보건 환경 역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사업장 내 감염병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론에 앞서 주제 발표를 맡은 최재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사업장 내 신종 감염성 질환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코로나19의 백신이 개발되거나 전체인구 내 충분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의 발생은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 날 최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책 효과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도 소개했다. 최 교수는 사회의 피로도와 경제에의 영향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방식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는 김태옥 명지대학교 화학공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원종욱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이신재 전 대한산업보건협회 총괄이사가 토론에 참가했다.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회장 원종욱 교수는 "국내 사업장 80% 가량이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으로 사업장 내 감염 예방과 대응에 취약하다"며 "소규모사업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유급병가나 휴업급여 제도의 활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상병급여의 지급 등 아파서 쉴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고민이 사회적으로 공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업건강협회 회장 정혜선 교수는 콜센터 등의 업종이 법적으로 보건관리자 선임대상에서 제외, 감염병 관리에 취약했던 사실을 비판했다. 정 교수는 "전 업종에 보건관리자를 배치하여 감염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개인적 차원의 위생 지침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근무환경 개선 등 일터 차원의 관리 지침을 수립·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 날 토론에서는 이신재 전 이사가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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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신성대학교, 개교기념일 맞아 25주년 행사 개최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20일 교내 융합교육관 중강당에서 개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정원호 학교법인 태촌학원 이사장과 김병묵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 교직원, 수상자 등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학내 최소 구성원만 참석해 개교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행사는 대학헌장 낭독, 교직원 표창, 총장 기념사, 이사장 치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학생식당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기념케이크 커팅식과 오찬이 이어졌다.교직원 표창에는 보건행정과 김행수 교수 외 5명의 교직원이 20년 근속, 유아교육과 최윤정 교수 외 6명의 교직원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레저스포츠과 안주미 교수 외 5명의 교직원이 공로상을, 총무처 김선애 주임이 제안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정원호 이사장은 "설립자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해 도전과 성공의 역사를 써가자"고 말했다.김병묵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성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소신과 신념을 갖고 맡은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신성대학교 개교 25주년 기념식에서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대학교 제공신성대 정원호 이사장(우측)이 20년 근속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신성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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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코로나19 OUT!]신성대 김병묵 총장, 희망 캠페인 릴레이 동참
신성대학교 김병묵 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 사태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지목형 릴레이 운동이다. 한국영상대학교 유재원 총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김병묵 총장은 지난 11일 오후 총장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쓴 응원 메시지 ‘#코로나19 극복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신성대학교 화이팅!’을 대학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희망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오는 20일 개교 25주년을 맞는 신성대는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김병묵 총장은 희망 캠페인 릴레이 다음 주자로 수원과학대학교 정원섭 총장을 지목했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신성대 김병묵 총장. /신성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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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속보]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 정책위의장에 이종배
[속보]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 정책위의장에 이종배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선거가 주호영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 2파전으로 8일 실시된다. 주호영 의원(사진 왼쪽)은 정책위의장에 이종배 의원을, 권영세 당선인은 조해진 당선인을 정책위의장 동반 후보로 함께 출마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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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고성산불 12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인명피해 없어"
85㏊의 산림과 주택 등 6동을 태운 강원 고성산불의 주불이 1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산림청은 2일 오전 8시를 기해 고성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고성산불은 지난 1일 오후 8시 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어 시작됐다.밤사이 '양간지풍' 또는 '양강지풍'으로 불리는 태풍급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졌다.이 불로 주택 1채, 우사 1채, 보일러실 1곳 등이 전소됐고 잠정 85㏊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중 잔불 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1일 오후 강원 고성군 도원리의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져 도학초교 야산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현재 고성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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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속보]외교당국 "네팔 실종교사 시신 추가 발견…4구 모두 수습"
[속보]외교당국 "네팔 실종교사 시신 추가 발견…4구 모두 수습"[속보]외교당국 "네팔 실종교사 시신 추가 발견…4구 모두 수습"... 안나푸르나서 실종된 한국인 수색을 위해 20일 사고현장으로 이륙 준비 중인 네팔군 헬기. 이 헬기에는 박영식 주네팔한국대사, 외교부 신속대응팀, 현지 경찰 관계자, 군 구조 인력이 탑승했다. /포카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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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속보]청와대 "정부, 5월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청와대 "정부, 5월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재난지원금 브리핑중인 조정식 정책위의장-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22일 국회에서 추경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찬대 원내대변인,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