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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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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KT&G, 담배 한도 '초과 구매' 조장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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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중국 최대 물류기업 관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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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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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혼잡 불만 ‘출국장 조기개장’ 해법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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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천리그룹,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단행
삼천리그룹은 14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천리는 이태호 부사장을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허정훈 전무를 전략본부 부사장으로, 이은선 전무를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정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으며, 삼천리ENG는 신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SL&C(외식사업) 부문 대표로 발령했다. 삼천리는 전략·미래 총괄과 연구소의 역할·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는 환경·생활문화 등 새로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만큼, 그룹 업무를 효율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신규사업을 원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재배치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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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7년말 폐쇄 남항 E1컨테이너부두(E1CT), '수소 생산 기지' 조성 추진 지면기사
해수부 탄소중립 항만 구축계획에운영사, 인천 청정수소 사업 제출14만6천㎡ 부지 年 100만t 목표市 부정적 입장·관로 건설 '숙제'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장으로 2027년 12월 폐쇄될 예정인 인천 남항 E1컨테이너부두(E1CT)를 수소 생산기지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E1CT 운영사인 E1은 해수부가 수립 중인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할 사업으로 '인천 청정수소 공급 사업'을 제출했다.해수부는 항만 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E1은 E1CT 장치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14만6천㎡ 부지를 청정수소 공급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E1은 해외에서 암모니아를 수입해 해당 부지에 저장하고, 가공 과정을 거쳐 연간 10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E1은 해당 부지에 5만t급 암모니아 탱크 2기를 건설하고, 연간 7만t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크래킹 설비(암모니아를 청정수소로 변환해 주는 장치) 3기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곳에서 생산된 청정수소를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발전소 등에 공급하는 게 사업 모델이다. 이들 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한 수소 혼소 발전을 확대하고 있다. LNG를 연소하는 기존 방식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란 평가를 받는다.현재 한국서부발전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서구에 LNG·수소 혼소 발전소를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예정대로 발전소가 지어지면 2032년에는 연간 14만8천t의 수소가 필요할 전망이다.다만, E1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예정지는 주거지와 가깝기 때문에 인천시가 수소 공급기지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인천 중구에 있는 공급기지에서 서구에 있는 발전소까지 수소를 운반할 수 있는 관로를 건설하는 것도 숙제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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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방콕 노선' 증편… 매일 뜬다 지면기사
항공기 추가 도입 아시아 운항 확대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24일부터 인천과 태국 방콕을 오가는 노선을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방콕 노선 항공편은 매일 오후 5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9시25분(이하 현지시간)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도착편은 오후 10시55분 방콕에서 떠나 다음 날 오전 6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항공기를 추가 도입한 에어프레미아는 그동안 미주에 집중된 노선을 베트남 다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에어프레미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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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첫 '완전 자동화'… 신항 1-2단계 컨 부두 실시협약 지면기사
한진·선광 등 5개 업체 컨소시엄年 물동량 138만TEU 처리 규모 인천항 첫 '완전 자동화' 부두인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인천항만공사는 12일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인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은 (주)한진, (주)선광, (주)E1, 고려해운(주), 에이치엠엠(주) 등 5개 해운·항만업체로 구성됐다.인천항만공사는 올해 5월 운영사 공모에서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 12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장을 목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인천항에서 처음으로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옮기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다.완전 자동화 시스템은 선박과 컨테이너 장치장을 오가는 화물 운송을 자동·원격운전 방식으로 운반하는 것이다.인천항만공사가 6천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하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3개 선석(1개 선석 확장 예정) 규모로, 연간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다.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하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후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이 자동화 장비를 설치하게 된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완전 자동화 부두가 개장하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서 입지를 공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년에는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TEU 목표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만공사는 12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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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개발' 신항 배후단지 공공용지 38% 불과… "분양가 오를것" 지면기사
물류비용 상승 경쟁력 하락 지적'규정 이전 사업' 소급 어려울듯 민간이 개발한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물류부지 가운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확보한 공공용지는 3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부문을 제외한 공공이 임대하는 물류부지 공급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12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해수청은 민간 사업자인 인천신항배후단지(주)와 협의과정을 거쳐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가운데 38.5%를 공공용지로 결정했다.인천해수청이 확보한 부지 면적은 21만8천461㎡로,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전체 94만3천616㎡ 가운데 도로·녹지(26만9천896㎡)를 제외한 물류부지의 38.5% 정도다.민간 주도로 개발한 항만 배후단지는 민간 사업자가 부지를 우선 조성한 뒤 투자 사업비 범위 내에서 토지나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나머지 부지의 우선 매수 청구권을 받는 구조로 개발된다.민간사업자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에 투입한 총사업비 1천405억원에 해당하는 11만1천666㎡를 받았고, 나머지 부지(34만3천593㎡)는 조성원가로 사들여 분양하기로 했다.인천 항만업계에선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중 공공이 확보한 부지가 많지 않아 분양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공공용지에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 후 남은 부지가 많지 않아 물류 부지로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가뜩이나 인천항 창고 부지가 없어 물류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 신항에 새롭게 공급되는 물류부지 대부분을 민간이 분양하면 분양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인천 항만업계 관계자는 "항만 배후단지를 민간이 개발할 당시부터 제기됐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창고 비용이 늘어나면 물류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으며, 인천항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민간이 개발한 항만 배후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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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방법… 인천본부세관 '가이드북' 발간 지면기사
인천본부세관은 국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FTA 원산지증명서 기관발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가이드북은 원산지증명서나 인증수출자를 신청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와 작성요령 등을 책자를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제 신청체계에 맞춰 제작됐다. e-book으로도 만들어져 관세청 FTA 포털 자료실이나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희망 기업에게 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인천본부세관 주시경 세관장은 "국내 수출 기업이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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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미중 갈등 영향… 인천공항 중국·일본 '환승객' 늘었다 지면기사
우-러 전쟁 여파 항공수요 韓 쏠림미·중 갈등에 줄어든 직항도 영향횟수·요금 일본比 '운임 경쟁' 우위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중국과 일본 승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중국 환승객은 85만7천446명, 일본 환승객은 42만4천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중국 환승객은 72.9%, 일본 환승객은 32.3% 급증했다. 전체 환승객 수(549만3천175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480만5천465명)보다 14.3% 정도 늘어난 수준에 그쳤다.항공업계에선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영향으로 인천공항 중국 환승객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유럽이나 미주 지역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가는 항공기의 경우 대부분 러시아 공역을 통과해야 하는데 전쟁 영향으로 공역 통과가 어렵다. 러시아 공역을 우회해 중국으로 가기 위해선 항공기가 2시간 정도 우회해야 한다. 연료 비용이 올라가고 중국 내수 침체로 승객 수요도 줄어들면서 항공사들이 이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는 게 항공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이 때문에 중국과 미주, 유럽 등을 오가는 승객들이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분석했다.미·중 갈등으로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줄어든 것도 인천공항 중국 환승객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미국과 중국을 잇는 직항 항공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4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고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일본 항공편의 경우 한국 항공사들보다 운임 경쟁력이 떨어져 승객들이 국내 항공사를 많이 찾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편 요금은 일본의 60~70% 수준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유럽행 일본 승객 상당수가 인천공항 등 우리나라에서 환승하는 것으로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대외적 여건으로 인해 인천공항 환승객이 전년보다 늘어났다"며 "환승객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인센티브나 환승객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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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2024년 중소기업·해외바이어 매칭 박람회 개최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중소기업·해외바이어 매칭 박람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행사에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에서 온 17개 업체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참가 신청을 받아 공항 분야와의 연계성, 해외진출 가능성, 독창성 등을 심사해 총 4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공항공사와 (주)딥노이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과 (주)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센서(LiDAR·자동주행 기술에 사용되는 센서), 뷰티 제품 등이 관심을 받았다고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우수한 제품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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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계양산업단지 분양 경쟁률 7.9대 1… 23필지 182개 업체 참여 '호조' 지면기사
3.3㎡당 분양가 640만원 '경쟁력' 인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업단지'의 분양이 호조를 띠고 있다.10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차 분양 접수 결과, 평균 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계양산업단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 인접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255-2번지 일원 24만3천㎡ 부지를 공영 개발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인천 계양구는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23필지(9만9천964㎡)에 대한 분양 신청서를 접수 받았고, 총 182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계양산업단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가깝고,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경기도 부천을 잇는 경명대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도권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 부천 대장지구가 근처에 있어 직원들의 주거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계양구는 설명했다.계양산업단지의 3.3㎡당 분양가는 640만원 수준으로, 인근에 있는 서운산업단지 실거래가(3.3㎡당 1천만원대)보다 저렴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계양구는 1차 분양에서 많은 기업이 참여한 만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해 다른 부지에 대한 분양 시기를 최대한 빨리 결정할 방침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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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대교 연결로 '소음 저감' 새 공법 검토 지면기사
경제청, 적용성 검증 용역 진행 미세한 홈, 마찰 줄여 안전성 확보 방음터널比 저렴한 공사비 장점도 시설물 파손 우려에 "기관과 협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대교 연결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공법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인천대교 연결도로 고성능표면처리공법(NGCS) 적용성 검증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용역 예산은 1억1천300만원 규모로, 인천경제청은 내년 3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인천대교 연결도로 송도랜드마크시티 통과 구간(약 2㎞)을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하자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NGCS는 도로에 미세한 홈을 파 차량 소음을 줄이는 공법이다. 미세한 홈으로 생긴 공간으로 인해 타이어와 도로 간의 마찰이 줄어들어 소음이 감소하고, 주행 안전성이 높아진다고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설명했다.일반적으로 소음 저감을 위해 설치하는 방음 터널과 비교해 공사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구간에 모두 방음 터널을 설치하면 약 2천6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반면, 도로 대부분을 NGCS 공법으로 포장하고, 일부 구간만 방음 터널을 건설하면 3분의 1 수준인 727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소음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파악했다.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 과정에서 인천대교 연결도로 구간의 소음을 다시 한 번 측정할 계획이다. 소음이 제대로 측정돼야 공사 필요 구간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NGCS 공법은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을 포함해 일부 고속도로에서만 시공됐고, 인천대교 연결도로처럼 교량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교량에 NGCS 공법을 적용하면 도로나 교량 시설물 등이 파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새로운 공법 적용에 따른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신공법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