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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연세대 연구팀, 치아 상실-치매 발병 상관관계 규명 지면기사
노년의 삶을 파괴하는 질병, 치매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치과적 요인, 시신경 손상과의 관련성 등이 밝혀졌다. 최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박진영·고경아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상 고령환자가 발치 뒤 임플란트 등의 치아 복구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음식물을 씹는 능력이 떨어지면 뇌의 학습 기억과 기억력이 줄어들 수 있는 데, 이는 음식물 영양소가 체내 흡수가 잘 안 되는 문제와 만성 치주염 등이 중추신경계 손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치아 상실과 치매 발병의 상관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고,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0년 중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진료받은 이력이 있는 60세 이상의 환자 488명(치매군 122명·대조군 366명)을 대상으로 치아 상실과 치매 발생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두 시험 군의 저작능력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소실 치아 개수와 치아 복구조치 비율 등을 따져본 결과 치매군에서 감소한 평균 치아 개수는 6.25개로 대조군(4.53개)보다 많았으며, 발치 뒤 복구하지 않고 치아의 빈 곳을 그대로 방치한 비율도 치매군에서 높았다. 차재국 교수는 "저작능력의 저하와 치매 발병의 상관관계를 보면 임플란트와 보철 치료로 저작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고 말했다.해외에서는 정상 안압에서 발생한 녹내장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중 재향군인 병원 안과 전문의 천유옌 교수 연구팀이 전국 건강보험 연구 데이터베이스(2001~2013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정상 안압 녹내장은 환자의 안압이 정상범위 안에 있는데도 시신경에 지속적인 녹내장성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다.연구팀은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 1만5천317명(평균연령 62세)과 연령, 성별을 매치시킨 대조군 6만1천268명의 치매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는 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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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합창제 문활짝… 21개팀 가지각색 개성 뽐낸다
'우리 다시 하나 되어 꿈과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오는 8~10일 수원합창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된다.3일간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수원시음악협회 합창분과 15개 팀과 수원 외 지역에서 참가하는 6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 800여명이 하루 7개 팀으로 나눠 관객들을 만난다.올해 18회를 맞이한 수원합창제는 각각의 합창단들이 갖고 있는 색을 최대로 뽐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수원시민들과 함께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이번 합창제는 더욱 특별한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합창제를 주최·주관하는 수원음악협회는 1964년 출범해 59년 간 '향토음악제'와 '초청음악회', '신인음악회', '청소년음악회', '수원예술인축제', '수원합창제', 수원시향과 함께하는 '수원음악인의 밤' 등 다양한 음악회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현재 200여명의 회원들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37개 회원단체는 관현악단과 합창단, 앙상블 등 전문 단체와 아마추어 단체들로 구성됐다.수원음악협회 송창준 회장은 "많은 시민들에게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갖기 위해 이번 합창제가 마련됐다"며 "관객들이 합창음악에 매료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2019년 6월 열린 제17회 수원합창제 당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음악협회 제공2019년 6월 열린 제17회 수원합창제 당시 참가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음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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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설치로 완전한 지방자치"… 경기언론인클럽, 쟁점·과제 토론 지면기사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경기도 주요 쟁점이자, 현안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29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인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신선철 직전 이사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이창성 국민의힘 수원장안당협위원장, 유동준 정조대왕기념사업회장, 김훈동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다른 국가의 특별자치도 사례와 광범위한 자치권을 보장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별자치도 사례를 비교했다. 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낙후된 경기북부에 적합한 발전 모델 정립은 물론 완전한 지방자치 정착도 가능하고, 행정력 확충에 따른 경기북부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의 제고도 가능하다"고 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허훈 대진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안영훈 사단법인 생각연구소 대표, 이인규 경기도의원,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장석 경기도 북부특별자치도TF 과장 등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장석 TF 과장은 "현재로선 경기북부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도민에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안영훈 생각연구소 대표는 "규제완화는 물론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치정부 권한을 최대한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배상록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경기북도 신설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경기북도 신설 공론화 과정에서 중요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29일 오후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사)경기언론인클럽 토론회에서 배상록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9.2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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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병원 심뇌혈관센터' 본격 운영] 경기 서남부권 심장·뇌혈관 환자 골든타임 수호 나섰다 지면기사
서수원 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이자, 수원·화성·안산·안성 등 경기 서남부지역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이 심뇌혈관센터를 새로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 서남부권은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의료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환자 등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병원이 부족해 주민들의 걱정이 상당했다. 화홍병원이 이번에 문을 연 심뇌혈관센터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로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 등의 위험을 실질적으로 덜어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언제 터질지 모르는 응급상황에서도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충분한 전문의료인력을 바탕으로 화홍병원은 365일 24시간 심뇌혈관질환 응급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장과 뇌혈관 질환은 그 특성상 골든타임이 매우 짧다. 뇌혈관질환은 3시간, 심장질환은 1시간 이내에 치료해야 환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화홍병원이 심장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참여하는 전담인력을 구성한 배경이다.혈관조영실 전담 21명… 내달 2명 추가중환자의학과 신설 24시간 전담케어 실시 화홍병원은 올해 초 혈관 중재 시술에 대해 전문적 수련을 마친 심장내과와 신경외과 전문의를 영입하고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을 보다 신속하게 치료하고 있다. 현재 신경외과 전문의 1명과 심장내과 전문의 2명, 응급의학과 전문의 11명,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2명, 신경과 전문의 2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3명 등 총 21명을 심뇌혈관센터 혈관조영실 전담인력을 구성했다. 다음달까지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이 추가로 참여하기로 하면서 충분한 의료인력을 확보했다.화홍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을 찾는 흉통 환자의 경우 상당히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우리 병원은 응급실에 흉통 환자가 오면 응급의학과에서 먼저 환자를 진료하고 곧바로 심혈관센터에 연락을 취해 빠른조치가 가능했다"고 강조했다.급성기 혈관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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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루즈는 소음기가 장착된 피스톨이다' 신간 발표한 김윤배 시인 지면기사
깊이 있는 메시지와 울림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김윤배 시인이 삶의 순환을 노래한 신간 '그녀의 루즈는 소음기가 장착된 피스톨이다(문학세계사)'로 돌아왔다.김윤배 시인은 "죽음을 이야기하자면 탄생에서 소멸이라는 직선의 과정으로 인식되지만, 내가 생각하는 죽음은 끝이나 어둠이 아니다"라며 "이번 시집은 순환하는 죽음, 다른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는 영혼을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보면 죽음의 어두운 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기대와 흥미가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소개했다.여러 화가·시인 소환… 창조적 고뇌 향유이전 작품과 달리 '사위어가는 열정' 심상 지난해 장시집 '저, 미치도록 환한 사내'가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고(故) 김용배의 삶을 통해 불꽃 같은 예술인의 혼을 노래했다면, 이번 시집 역시 여러 화가와 시인이 시적 주체로 소환돼 창조적 고뇌와 성취를 함께 향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작과 비교하자면, 이번 작품은 소멸의 순간, 죽음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1년 여의 시차를 두고 전작은 생에 타오르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작품에는 사위어가는 열정이라는 정반대의 심상을 보여주는 것이다.김윤배 시인은 "나이가 들면서 언뜻언뜻 소멸과 죽음에 대해 떠오를 때가 있다"며 "죽음에 대해 깊이 사유를 했지만, 결코 어두운 느낌으로 흐르지 않았다.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시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이미 다음 작품에 대해서도 구상하고 있었다. 김윤배 시인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비무장지대를 시로 담고 싶다"며 "들리지 않는 소리, 들리지 않는 울음, 들리지 않는 전쟁이 여전히 펼쳐지고 있는 공간이다. 오래돼 통증인지도 모르고 있지만 70여년의 고통을, 고뇌를 시로 풀어내고자 한다"고 귀띔했다. 관련 자료 수집과 현장 방문 등 그의 작업은 벌써 시작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70대 중반에도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사랑을 받는 비결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김윤배 시인은 "모티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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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우리말 의존명사 사전, 일따라 정따라 지면기사
■ 우리말 의존명사 사전┃백문식 지음. 그레 펴냄. 180쪽. 2만원국어사전과 연구자마다 품사 처리에 이견을 보이고 있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의존명사를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 나왔다. 신간 '우리말 의존명사 사전'은 36년간 우리말과 글을 연구한 백문식 전 보라고 교장이 그간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책으로, 990여개의 어휘를 정리했다. 어렵기만 한 의존명사 알기 쉽게 정리용례 나열해 실제 적용된 사례들 소개 올림말은 기본적인 뜻풀이로 바른 우리말을 이해하는 데 토대를 만들어주고, 용례를 나열해 실제 적용된 사례를 통해 명확하게 정리했다. 해설이나 부수적인 설명은 필요할 때마다 내용을 덧붙여 어려운 우리말 의존명사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우리말에는 의존명사가 매우 발달해 있다"며 "의존명사는 다양한 기능과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사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의존명사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따라 정따라┃정광덕 지음. 조은 펴냄. 134쪽. 1만5천원40여년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사가 은퇴 후 시조시인으로 돌아왔다. 신간 '일따라 정따라'는 성실하게 걸어온 삶의 궤적 위에서 맺고 스쳐간 인연을 노래하고, 내면의 사유를 시조의 형태로 표현한 삶의 기록이다. 삶의 궤적 위에서 맺고 스쳐간 인연 읊어40여년 교사의 깊이 있는 시선 담은 시조 한국전쟁 전후 격동하는 한국사를 관통한 만큼 순탄치만은 않은 그의 삶을 양분삼아 탄생한 그의 시조는 깊이있는 시선을 담고 있다. 시인이 응시한 삶의 풍경은 다시 시대의 자화상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노인의 계절'과 '은행잎과 할머니', '시작과 끝', '자목련', '게으를 자유' 등 총 8부에 걸쳐 87편의 시조가 수록됐다. 저자는 교직에서 정년 퇴임 후 2019년 한국작가 시조 부문에 등단하고 2020년 한국작가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광주문학회와 글수레 등 문학 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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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벤투호 월드컵 모의고사 1승1무… '증명'만 남아 지면기사
승리로 장식한 카메룬 전을 끝으로 벤투호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모의고사가 사실상 끝을 맺었다. 이제 11월 개막하는 월드컵에서의 '증명'만 남은 상황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달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긴 데 이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1-0으로 승리하면서 1승 1무로 2연전을 마쳤다.대표팀은 카타르로 향하기 전 국내에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는 계획이지만,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11월 10~12일 사이 해외팀과 경기를 추진하고, 평가전 다음 날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명단 구상… 베스트11 예측1년6개월만에 컴백 이강인 미지수 그러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등 유럽파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월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릴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이다.벤투 감독은 6월 A매치 4경기와 이달 치러진 2경기로 최종 명단 구상을 마무리했을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베스트 11에 대한 예측도 함께 나온다. 이달 평가전 2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은 손흥민과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센터백 김민재(나폴리),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 등이 선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황의조와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도 꾸준히 중용돼 카타르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1년 6개월 만에 벤투호에 돌아온 이강인(마요르카)은 이번 2연전에서 출전 기회가 없었던 만큼 카타르행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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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병원, 심뇌혈관 전문센터 '활짝' 지면기사
화홍병원(명인의료재단 이사장·전덕규)은 28일 심뇌혈관질환을 전문 통합 진료하는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화홍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심장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됐으며, 심장과 뇌혈관 질환을 묶어 통합진료를 진행한다. 센터 개소로 검사에서부터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급성 혈관질환자가 응급상황으로 내원할 경우 즉시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도록 365일 24시간 신속 대응 시스템을 운영한다.심장·뇌혈관 질환 '통합진료' 개소응급상황 24시간 대응시스템 운영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장한별 경기도의원, 이귀만 권선구청장 등을 비롯해 건강보험공단 서부지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수원과학대, 두원공과대, 수원여대, 안산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기 서남부권을 담당하는 심뇌혈관센터 개소를 축하했다.이재준 시장은 "(과거) 서수원 지역에서 15년을 살면서 아이들을 키웠는데, 응급 상황이 생기면 갈 수 있는 병원이 없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며 "서수원지역의 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인 화홍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심뇌혈관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세호 화홍병원장은 "서수원 최초의 심뇌혈관센터 개소라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거점 병원이 되기 위한 사명을 다하고 있다. 중증 응급환자의 의료 공백없는 365일 24시간 근무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화홍병원은 28일 심뇌혈관질환을 전문 통합 진료하는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022.9.28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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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코트 복귀 정현 "좋은 모습 보일것" 지면기사
2년 만에 테니스 코트로 복귀하는 정현은 "재활하고 돌아오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정현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코트에 복귀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메이저 4강 신화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은 정현이지만 최근 2년간 허리부상 때문에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그의 복귀는 이번 대회 권순우(25·당진시청)와 한 조를 이룬 복식경기가 될 예정이다.2018년 호주오픈 당시와 몸 상태를 비교해 달라는 말에 그는 "아직 실전을 치르지 못해 그때와 비교하기 이르다"며 "다만, 마음가짐은 그때와 비교해 훨씬 좋아진 것같다"고 했다.이어 "예전에는 경기에 뛰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은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최근 2개월 정도 훈련했는데 코트에서 먹고, 자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이번 복귀전에 대해 정현은 "다시 예전의 좋았던 경기력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첫 대회에서 복식만 뛰는 것도 무리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이후 10월 서울 챌린저와 부산 챌린저에 단식에도 출전하며 본격적인 코트 복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그는 "지난주 여자 대회에 많은 팬이 오신 것을 보고 저도 다시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이번 대회에 많이 응원 와주시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정현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2022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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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저출생 캠페인 개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장성근)은 최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협의체인 '경기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참여기관인 경인일보 등과 함께육아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협회는 지난 22일 수원 메쎄에서 진행된 베이비페어 행사장에서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를 주제로 캠페인을 열고 성건강수첩과 물티슈, 임산부 뱃지 등의 홍보물품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9월 26일 세계피임의 날과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아울러 성건강, 출산·임신 종합 안내포털 러브플랜 안내 X배너를 가족보건의원에 설치하고 내원객들에게 기념품을 배부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임신·출산·육아 정보 공유와 커뮤니티 공간인 '맘맘맘 경기' 네이버 카페를 통해 성·피임 인식개선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경기도지회 장성근 회장은 "사회연대회의 참여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함께육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며 "또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성적 자기 결정권 및 존중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피임정보 제공을 통해 올바른 피임 실천으로 원치않는 임신과 임신중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