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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준 의원 “광주 철도·도로 등 교통망 확충 국비 984억원 국토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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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담배 '신탄진'과 팔당댐의 사연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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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 2024 청년작가 전시 ‘시작이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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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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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129개 아파트 전기차 충전 안전 점검… 열감지 CCTV 10단지 뿐
광주시는 지난 9월 한 달간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는 129개 아파트 단지 1천315기에 대해 소방·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충전 차량의 온도 상승을 그래픽으로 감시할 수 있는 열 감지 CCTV는 10단지(7.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소방시설은 관계 법령에 따라 유지·관리하고 있지만 안전시설은 화재 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공급을 차단하는 질식소화포 25단지(19.3%), 차량 하부에서 소방호스를 연결해 상방향으로 물을 방수하는 상방향 살수장치는 3단지(2.3%), 충전 차량의 온도 상승을 그래픽으로 감시할 수 있는 열 감지 CCTV는 10단지(7.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점검 결과를 해당 아파트 단지에 통보할 계획이며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점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충전 구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 감지 센서, 질식소화포, 열 감지 CCTV, 상방향 살수장치 등 안전시설 설치 기준 제도개선 및 보조금 지원 방안을 경기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잇따른 전기차 화재 발생에 따라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소방과 안전시설을 중점으로 점검해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입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사항은 아파트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전기 안전성,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의 작동 여부, 대피로 확보 상태, 점검일지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점검 시 아파트 관리소장 및 소방 관계자에게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설치 권고, 안전교육 및 훈련을 통한 안전 의식 제고, 정기적인 점검 주기 설정을 통한 시설물의 점검과 기록 관리, 안전시설의 구비, 충전 구역 주변 소방시설 접근성 확보 등을 적극 권고했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이번 점검이 공동주택 내 충전시설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이용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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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광주 농업기술센터, 곤지암 청년 농업인에 양액재배 디지털교육 실시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곤지암 청년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양액재배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경기도농업기술원 양액재배 전문가 황지은 연구사는 기후변화와 토경 재배의 문제점, 일손 부족 등을 일시에 해소하는 방법으로 양액을 활용한 디지털 재배의 이점을 강조했다. 현재 곤지암에서 생산되는 가지는 재배면적이 35㏊로 경기도에서 생산량이 두 번째로 많고 '물생토'라는 자체 브랜드로 출하해 경매시장에서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 온난화, 연작에 따른 생산성 하락, 일손 부족 등 우리 농업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문제에 봉착해 있어 타개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양액재배를 하는 곤지암 가지 두 농가의 올해 소득은 토경 재배 농가보다 월등히 높고 폭염에도 재배 안전성이 높아 주변 가지 농가들도 양액재배로의 전환을 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등과 연계해 곤지암 가지 명품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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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하남 감일중학교, ‘독도의 날’ 일본 왜곡에 교육으로 맞서다
독도의 날 124주년을 맞아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학생들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교육으로 독도 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학교가 있다. 하남시 감일중학교(교장·정영숙)는 독도 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독도교육주간(21~25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의 땅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인 이해를 높이고 독도 사랑과 독도 수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이번 캠페인에 학생들의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은 ▲독도의용수비대 국토 수호 정신 계승 교육 ▲'독도지킴이' 오행시 짓기 ▲독도 바로 알기 퀴즈 행사 ▲학교 곳곳에 독도 지형과 독도 바로 알기 홍보물 전시 ▲독도 북튜버 돼 독도에 관한 다양한 책 소개 등 전교생이 체험형 활동을 하면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독도 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학생은 “최근 뉴스를 보니 일본 초등학생 교과서가 개편되면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긴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는 생각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영숙 교장은 “독도 교육을 통해 독도에 대한 주인 의식을 함양하고,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독도에 대한 역사적·문화적·미래적 자긍심을 높이는 학생들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독도 교육 지도 선생님은 “이론적이고 교과서 중심의 독도 교육을 넘어서서 학생들이 실제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체험형 독도 교육이 되도록 독도교육주간 캠페인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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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황소제 광주시의원 “포트홀 안전 관리·전기차 화재 예방대책 마련을”
광주시의회 황소제(민) 의원은 지난 21일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름철 우기와 봄철 해빙기 및 동절기 제설작업으로 발생하는 도로 파임인 포트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친환경 전기차 차량 보급에 따른 화재사고 예방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황 시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포트홀 발생 건수가 전국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며, 겨울철 도로포장 하부의 물기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아스팔트 균열이 생기고 제설작업으로 인한 염화칼슘, 소금 등의 도로 침투로 미세한 균열이 점차 커져 피해를 주는 게 포트홀의 주된 원인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발생된 포트홀의 규모가 크지 않다면 다소 불편한 정도에 그치겠지만 규모가 크다면 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신속하게 복구하지 않으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지자체는 파손에 취약한 버스 전용차로에 고강성 포장 도입을 추진했고, 미국 등 도로관리 선진국에서는 성능 중심 배합 설계법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도로포장 재료의 기술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와 일부 지자체에서는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 영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넓은 구역을 신속하게 보수·정비하고 있으며 도로포장 상태, 교통상황 및 지반 형태의 영향으로 재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포트홀의 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히고 포트홀로부터 안전한 도로망 관리를 촉구했다. 황 시의원은 포트홀과 더불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 시의원은 “리튬 이온 배터리셀의 급격한 온도 상승이나 과충전 등 배터리 열폭주 현상이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인데 현재 설치된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이 주로 연기와 열 배출이 어렵고 층고가 낮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하에 설치된 곳이 많아 일반 화재보다 더 큰 피해가 발생된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 공동주택의 경우 전기차 충전기 969개소 이상이 지하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데 충전시설의 이전을 위한 용도변경 및 허가사항 등 애로사항이 있으며, 안정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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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법정다툼 끝낸 광주시체육회, 연말 회장 보궐선거 전망 지면기사
소승호 회장, 대법 상고 포기 밝혀 광주시체육회 회장 공백 장기화·법정공방 관련 조속한 정상화 요구 목소리(10월11일자 6면 보도="회장 공백 식물체육회 그만" 광주시 종목단체 반발)가 나오는 가운데 1년6개월 이상 끌어온 '소송전'이 마무리된다. 소승호 회장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12월 회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소 회장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이제는 모든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고 시체육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소 회장은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후 저는 시 체육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싶었다. 그러나 학점은행제 경영학 학사학위 취득을 졸업으로 표기한 부분이 문제가 돼 송사에 휘말리게 됐다"면서 "제가 졸업 당시에는 경영학과 졸업증명서를 발급했기에 허위 기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법원의 2심 판결문도 사실과 다르게 조작된 부분이 있었기에 상고하려고 준비 중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어 "하지만 이런 개인적인 억울함을 떠나 시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저는 시 체육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 회장이 대법원 상고 포기를 밝힘에 따라 시체육회는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회장 보궐선거를 오는 12월 말께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사진은 광주시체육회. 2024.10.9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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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문화재단 출연금, 시의회 상임위서 부결 지면기사
행정복지위, 타당성 논의끝 결정市 "출연금 편성 위한 사전 절차" 광주시문화재단 운영에 필요한 2025년도 출연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돼 파장이 일고 있다.21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2025년 '광주시문화재단 출연 동의안'이 부결됐다.시문화재단 출연금 동의안은 지방재정법 제18조 제3항에 의거, 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에 시문화재단은 내년도 출연 예정 금액으로 총 111억5천600만원(인건비 31억3천400만원·운영비 67억9천900만원·자산취득비 9억4천500만원 등)을 요구했다.또 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재단의 설립·시설·운영 및 사업에 필요한 경비 등을 예산의 범위에서 재단에 출연할 수 있다. 다만 사전에 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이날 행정복지위에서는 "시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많은 시 출연금이 필요한가" 등의 질문이 나왔고 출연 예정 금액을 놓고 타당성을 논의한 끝에 부결시켰다.이에 시는 출연 동의안에 표기된 예정금액은 내년도에 출연하려는 예산이 아니라 문화재단으로부터 출연을 요구받은 금액일 뿐으로, 출연 여부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절차적 행위라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광주시문화재단에 2025년도 예산을 출연하기 위해 미리 의회의 의결을 구하고자 하는 사항이며 출연금액에 대한 동의가 아니라 출연 여부에 대한 동의로서 출연금 편성을 위한 사전절차"라고 말했다.이어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 2025년 당초 예산 심의를 앞두고 관련 부서에서 적절한 출연금의 규모를 검토 중에 있다면서 "이번 출연 동의안에 대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선 추가적인 보완을 거쳐 시의회 출연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성실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광주시문화재단 운영에 필요한 2025년도 출연금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부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은 광주시청과 광주시의회 청사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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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승호 광주시체육회장 대법원 상고 포기… 12월 말 보궐선거 전망
광주시체육회 회장 공백 장기화와 법정공방 지속관련 지역 종목별 체육단체가 조속한 정상화를 요구(10월11일자 6면 보도)한 가운데 소승호 회장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6개월 이상 끌어온 '소송전'이 마무리되고 오는 12월 회장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21일 소 시체육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제는 모든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고 광주시체육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소송은 회장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명예를 지키기 위한 방어였지만 이제는 모든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고 광주시체육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소 회장은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후 저는 광주시 체육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싶었다. 그러나 학점은행제 경영학 학사학위 취득을 졸업으로 표기한 부분이 문제가 돼 송사에 휘말리게 됐다"면서 “하지만 제가 졸업 당시에는 경영학과 졸업증명서를 발급했기에 허위 기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법원의 2심 판결문도 사실과 다르게 조작된 부분이 있었기에 상고하려고 준비 중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큰 괴로움과 억울함 속에서 수많은 밤을 지새웠다. 그 심정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겠냐"며 “하지만 이런 개인적인 억울함을 떠나 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저는 광주시 체육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체육회는 22일 이사회를 통해 상고심 공식 접수(이유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앞서 지난 9일 지역 종목별 체육단체가 “소모적 논쟁에 시체육회가 식물체육회가 됐다"며 반발,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소 회장이 대법원 상고 포기를 밝힘에 따라 광주시체육회는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회장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할 전망이다. 보궐선거의 경우 그 실시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관리 위탁신청을 해야하고, 10일 이내에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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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문화재단 출연금’ 광주시의회 상임위 부결 ‘파장’
광주시문화재단 운영에 필요한 2025년도 출연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돼 파장이 일고 있다. 21일 광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312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안건 심의에서 문화재단이 제출한 2025년 '광주시문화재단 출연 동의안'이 부결됐다. 광주시문화재단 출연금 동의안은 지방재정법 제18조 제3항에 의거, 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문화재단은 출연 예정 금액으로 총 111억5천600만원(인건비 31억3천400만원·운영비 67억9천900만원·시설비 1억4천만원·자산취득비 9억4천500만원·예비비 3천800만원)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시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많은 시 출연금이 필요한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문화재단 대표는 '올해 예산에 편중해서 출연금을 신청했다'고 답했다. 광주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재단의 설립·시설·운영 및 사업에 필요한 경비 등을 예산의 범위에서 재단에 출연할 수 있다고 돼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출자 또는 출연을 하려면 미리 해당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야 한다. 이번 문화재단의 출연 동의안은 출연금에 대한 동의가 아니라 출연 여부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절차적 행위다. 그러나 행정복지위원회 상임위에서 이번 광주시문화재단이 시의회에 요구한 출연금 요청안과 관련 출연 예정 금액을 놓고 동의안의 타당성 논의 끝에 부결됐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문화재단에 2025년도 예산을 출연하기 위해 미리 의회의 의결을 구하고자 하는 사항이며 출연금액에 대한 동의가 아니라 출연 여부에 대한 동의로서 출연금 편성을 위한 사전절차"라고 말했다. 시는 출연 동의안에 표기된 예정금액은 내년도에 출연하려는 예산이 아니라 문화재단으로부터 출연을 요구받은 금액일 뿐이란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열릴 제2차 정례회에 2025년 당초예산 심의를 앞두고 관련 부서에서 적절한 출연금의 규모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힌 뒤 “이번 출연 동의안에 대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선 추가적인 보완을 거쳐 시의회 출연 동의를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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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수양4리 주민 '갱생시설 반대' 법무보호공단 간다 지면기사
시민단체 7곳 참여 '투쟁위' 집회 2회 예정시의회 의원 등 성명 참여… 투쟁수위 높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4리에 출소자 갱생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민들이 반발(9월11일자 8면 보도="여성·학생 많은 마을에 갱생보호시설 절대안돼") 수위를 높인다. 경북 김천에 위치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 본사 항의 방문 및 집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 정치권도 가세해 투쟁에 힘을 보탠다.20일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4리 주민들에 따르면 우상열 이장과 곤지암읍 이장협의회 윤형기 사무국장, 홍성욱 재무부장 등 3명은 최근 김천경찰서를 방문해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곤지암읍 수양리 갱생시설 건립 반대투쟁위(이하 반대투쟁위)는 곤지암읍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남녀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광주시 학부모운영위원회 등 총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반대투쟁위는 오는 29일과 11월11일 김천을 찾아 공단 본사 앞에서 두 차례 집회를 개최하고 신수양 5개리 주민·곤지암 5개 단체장·광주시 학부모운영위원회가 '갱생시설반대'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상영 부의장, 국민의힘 황명주 광주을 당협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현재 수양4리 주민들은 학생·여성 등이 이용하는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100m 거리에 갱생시설이 추진되면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우상열 수양4리 이장은 "공단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갱생시설을 강행한다면 강력한 저항에 마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대투쟁위도 "CCTV도 없는 마을에 출소자 갱생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공단이 일방적으로 갱생시설 건립을 강행하면 수양리뿐아니라 곤지암 전체 주민들의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공단은 수양리 일대에 갱생시설 건립을 2016년 추진했다가 무산된 후 2022년 1월 이 일대 2필지를 매수해 당초보다 2배 늘어난 규모로 재추진하고 있다.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위해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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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레드카펫 위 도궁초 학생들 “오늘은 내가 주인공”… 스마트폰 영화제 개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 연출, 연기를 도맡아 스마트폰 영화제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광주시 도척면 도궁초등학교(교장·유숙희) 3~6학년 학생들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협력해 영화 6편을 만들었고, 지난 17일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도궁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가을 축제인 궁뜰축제 날이었다. 축제는 1부 학부모회 주관 체험 부스와 2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스마트폰 영화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체험부스에서는 한 해 동안 열심히 꿈을 위해 달려와 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인생네컷 사진 찍기, 액자 및 키링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테라리움 식물 만들기 등 교육공동체 화합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2부 스마트폰 영화제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영화 제작 전 과정을 기획하고 체험하며 만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타임캡슐', '러브스쿨', '117', '응답하라 2024' 등 6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응답하라 2024'의 연출을 맡은 6학년 길시연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영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 앞으로도 스마트폰 영화제가 도궁초등학교의 전통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숙희 교장은 “점점 발전해 나가는 도궁초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겠다"고 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