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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
일본 정부 관계자 "북한 미상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일본 정부 관계자는 10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발사체' 2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견해를 보였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교도통신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하면서 이같이 전했다.일본 정부 관계자는 또 이번 발사 후 일본 영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탄도미사일이 날아온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현시점에서 일본의 안보에 즉각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이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탄종 등을 정밀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건 올해들어 7번째로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지 나흘만이다.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인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지난달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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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기름값 3주 연속 상승… 휘발윳값 1천500원선 '턱밑'
전국 휘발윳값이 3주 연속 상승해 1천500원선 턱밑까지 왔다.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0원 오른 ℓ당 1494.0원을 기록했다.전국 경유 판매가격도 2주 연속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1.0원 오른 ℓ당 1352.6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유가가 오른 것은 국제유가 상승분이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것이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추세여서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 상승이 지속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3원 오른 1천588.6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0.9원 오른 1천46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수입 비중이 가장 높은 중동산 석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58.3달러로 전주보다 4.5달러 떨어졌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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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지난해보다 덜 더운 올여름 전기 많이 남는다… 예비율 44% 역대 최대
기록적인 폭염에 전기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여름은 전기가 상당량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전날 기록한 85.9GW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지난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보다는 6.6GW 낮다고 밝혔다.산업부가 예상한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 89.5∼91.3GW에 비해서도 낮다.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 가동되지 않는 발전 설비 예비력도 37GW(예비율 44%)로 지난 2003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설비예비력이란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총 발전설비(121.1GW) 중 전력피크 수요 때 가동되지 않은 발전설비의 용량을 말한다.설비예비력 37GW는 1GW급 원전 37기에 해당하는 발전설비가 전력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에도 가동하지 않았다는 의미다.업계는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 설비 용량이 증가했고, 지난해보다 덜 무더워 올여름 전기가 많이 남는 것으로 분석했다.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7월 31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8.3도까지 오르는 등 7월 하순 평균기온이 31.1도로 무더웠던 반면, 올 7월 하순의 평균기온은 26.8도로 4도 이상 크게 낮아졌다. 올 8월 상순 평균기온도 서울 28.8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31.1도)보다 2.3도가 낮다.산업부는 오는 14일 최대전력수요가 87.5GW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미 입추도 지난데다 지난해와 같은 이상기온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올 여름철 전기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건물 외부 에어컨 실외기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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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카드뉴스]위생 논란 '마라탕'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꿀 팁'
"중독성 있는 매운맛 '마라탕'… 안전하게 즐기자"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2030 세대에게 마라탕, 마라샹궈는 '새로운 보양식' 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하지만 최근 줄지어 먹는 마라탕 맛집에서 식품 위생 문제가 불거지면서 마라 열풍이 과거 대왕카스테라, 벌집 아이스크림 처럼 한 순간에 내리막 길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사천요리 마라탕 및 마라샹궈 전문 판매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한 결과 점검 대상 63곳 중 60%를 넘는 37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그래서 준비했다. 마라탕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제작/심지훈·이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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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카드뉴스]"편하게 등록금 벌자" 대학생 여름방학 추천 '꿀 알바'
"관공서 꿀 알바 구하기는 힘들고… 편하게 돈 벌자"대학생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는 방학. 하지만 이 기간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시장에 뛰어드는 학생들도 많다.그렇다면 여름 방학 좀 더 즐기면서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 '꿀 알바'엔 어떤 직종이 있는지 소개한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제작/심지훈·이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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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역대 최고가에 팔린 나이키 최초 런닝화 '문슈'… 조던 컨버스 운동화 제쳐
'문슈' 역대 최고가 5억원에 팔려 낙찰자는 캐나다 수집가 나달 조던이 LA올림픽서 신은 운동화 기록 깨 나이키 최초의 런닝화 '문슈'(Moon Shoe)가 역대 최고가에 팔렸다. 외신은 23일(현지시간) 나이키 최초의 러닝화가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43만7천500달러(한화 약 5억1천625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 소더비에서 팔려나간 이 운동화는 나이키 공동 창업주이자 육상 코치였던 빌 바워먼이 1972년 올림픽 예선에 출전하는 육상선수들을 위해 디자인한 제품이다.당시 딱 12켤레만 제작된 문슈는 이날 경매에 나온 제품만 유일하게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된 것으로 알려졌다.소더비 측은 운동화 거래가로는 세계 최고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문슈 전 역대 최고가 운동화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984년 LA 올림픽 농구 결승전에서 신은 컨버스 농구화로 조던의 사인이 들어있다. 이 농구화는 2017년 19만373달러에 낙찰됐다.'문슈' 구매자는 캐나다 투자가이자 자동차 수집가인 마일스 나달로 확인됐다. 특히 나달은 소더비가 처음으로 주최한 이번 운동화 경매에서 문슈 외에도 희귀 또는 한정판 운동화 99켤레를 85만달러(10억342만원)를 주고 한꺼번에 사들였다.나달의 낙찰 목록에는 나이키가 공상과학 영화 '백 투 더 퓨처 2'(Back To The Future Part 2)에서 영감을 받아 2011년과 2016년에 내놓은 한정판 '자동끈 운동화'와 아디다스, 에어 조던, 인기 래퍼 카녜이 웨스트의 '이지 컬렉션' 등이 포함됐다.나달은 성명을 통해 "스포츠 역사는 물론 팝 문화에 있어 진정한 역사적 유물인 '문 슈'를 획득해 황홀하다"며 '문 슈'를 포함한 100켤레를 토론토에 있는 자신의 개인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나이키 최초의 러닝화 '문 슈'. 소더비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43만7천500달러에 낙찰됐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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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 예상경로는 20일 남부지방 관통… "기상청, 폭우 대비해야"
장마전선에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까지 겹치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폭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만반의 대비를 주문했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하고 있다. 소형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90hPa이다.다나스는 이날 오후 9시 서귀포 서남서쪽 270㎞ 해상을 지나 20일 오전 9시에는 전남 진도 남남서쪽 약 50㎞해상에 도달해 남부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나스는 대만 근처 수온 30도 이상의 해역을 지나면서 강도가 세진 상태다. 특히 다량의 열대 수증기를 동반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극단적이고 이례적인 폭우를 동반할 수 있다"며 "절대적인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남부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과 경남 일부 시·군,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다. 경남의 다른 시·군과 전남 일부 시·군, 울산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오전 7시 현재 강수량은 삼각봉(제주) 128.5㎜, 제주공항 119.0㎜, 거문도(여수) 76.5㎜, 거제 60.0㎜ 등이다. 제주도의 경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기상청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이날까지 주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제5호 태풍 '다나스'가 토요일인 20일 남부 내륙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50㎞ 해상에서 시속 39㎞로 북진하고 있다. 크기는 소형이고 중심기압은 990hPa로, 19일 오후 9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 해상을 지나 20일 오전 9시에는 전남 여수 서북서쪽 약 5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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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카드뉴스]"올 여름은 피톤치드 마시며 놀자" 가볼만한 경기도 자연휴양림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떠나지?" 아파트도 숲세권을 보유한 단지가 뜨는 요즘. 숲속 피톤치드 마시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경기도 자연휴양림 7곳을 소개한다. 특히 매년 성수기에 최고의 예약 경쟁률을 보이는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부터 반려동물 입장도 가능한 양평 '산음 자연휴양림' 등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 하는 것이 어떨까요? 제작/김지영·이훈동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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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카드뉴스]"올 여름은 너로 정했다" 2019 경기도 여름축제로 떠나요
"더위 날릴 워터축제부터 갈비축제까지"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7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축제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경기도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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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카드뉴스]학교 비정규직 파업 끝났지만 '급식대란' 불씨는 여전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지난주 사흘간 파업을 끝내고 정상 근무에 들어갔지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사태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어 한동안 공공부문 정규직화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성실한 교섭으로 처우와 임금체계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교육당국의 약속을 믿어보려 한다"며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했다. 연대회의과 교육당국 실무교섭단은 9일 오전 11시 세종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실에서 집단교섭을 진행한다. 그러나 양측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연대회의가 요구한 '공정임금제'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남은 3년간 큰 폭의 임금인상을 수락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제작/김지영·이훈동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