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트레이더스 구월점 하반기 오픈… 유통상권 재편 신호탄
2025-03-09
-
[경인 Pick] ‘위기의 유통 공룡’ 홈플러스
2025-03-04
-
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불안… 글로벌GM 신차배정 계획 ‘깜깜’
2025-01-09
-
스타트업 발굴 미국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SH) '송도센터' 건립 검토
2024-11-04
-
Sh수협은행 경인금융본부, 송도국제도시에 ‘새둥지’
2025-01-07
최신기사
-
인천상륙작전 국제행사 격상 위해 '강공' 지면기사
11일 평화도시 선포·맥아더 동상 제막행사장 확장 올해 10개 군·구 참여영흥첩보 전사자 추모·기념비 참배市, 단계적 확대·정부 지원 요청도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ICP, International Cities of Peace)' 선포식을 열고 지역 평화 정책을 알리는 등 상륙작전을 국제 행사로 격상하기 위한 토대 구축에 나선다.인천시는 오는 11일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공식 행사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선포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국제평화도시는 2009년 설립된 비정부기구로 평화 문화 구축에 앞장선 도시에 평화도시 명칭을 부여한다. 인천시는 국제평화도시 선포와 함께 인천상륙작전 국제 행사 확대 등 세계적으로 평화 정책과 문화를 알리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서는 새로 만든 맥아더 장군 동상 부조물 제막식도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과 동떨어진 부조물을 설치해 논란을 빚었던 중구 자유공원 부조물을 상륙작전 관련 내용으로 추가 설치하는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9월 6~12일) 첫날 행사로 한국전쟁 때 유엔군으로 참전한 22개국의 학생들을 초청해 자국 참전용사의 업적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7일 이틀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참전국 유학생 등 약 200명을 초대한 'UNI(Incheon) 평화 캠프'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평화 캠프에는 미국, 스웨덴,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한국전쟁 참전국 출신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국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 밖에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 활동과 케이팝(K-Pop) 아카데미 참여, 평화 전망대 방문 등 한국의 역사·전통·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그동안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상륙작전을 치렀던 중구 중심으로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10개 군·구가 모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도 눈에 띈다. 오는 11일에는 중구, 동구, 미추홀구가 주관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동
-
미군 월미도 폭격… 74년 아물지 않은 원주민 귀향문제 지면기사
市·해군, 아픔 보듬기 소극적 대처유족, 거주 입증 어려움 대책 촉구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판세를 바꾼 승전의 역사로 널리 알려졌지만, 그 이면에는 미군의 월미도 폭격으로 원주민들이 희생되거나 터전을 잃은 비극이 있다. 월미도 미군 폭격 사건 피해자들은 폭격으로 쫓겨난 원주민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인천시가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인천시와 해군본부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공식 행사가 열리는 11일 중구 월미공원에서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헌화에 나선다. 위령비 헌화는 인천상륙작전 승전을 기념하기 앞서 미군의 월미도 폭격으로 희생된 주민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인천시, 해군이 30여 개가 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열고 승전 역사를 알리는 각종 관광 상품 등을 선보인 것과 비교해 월미도 주민의 아픔을 보듬는 데는 소극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월미도 미군 폭격 사건 유족들로 구성된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는 정부와 인천시에 월미도 귀향대책 마련을 지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살았던 월미공원 일대에 다시 돌아가서 살 수 있도록 해달라는 입장이지만, 증빙 자료가 전쟁으로 소실돼 관련 사실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월미도 미군 폭격으로 할아버지와 누나를 잃은 우순길(66)씨는 "국방부는 희생자 지원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고, 인천시는 소관 업무가 아니라고 하는데 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한다"며 "인천상륙작전 뒤에 무고한 민간인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모른다. 유가족들은 남아있는 기간 정부를 상대로 귀향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월미도 원주민들은 인천상륙작전 닷새 전인 1950년 9월10일 미군이 작전상 전략지였던 월미도를 폭격하면서 희생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쫓겨났다. 당시 희생자 규모는 100여명으로 추정된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8년 이 같은 사실을 규명하면서 한국, 미국 정부가 희생자에게 적절한 조처를 하도록 권고했으나 아직 답
-
허종식 의원 “경인선 지하화, 군 전용선 폐선 등 국방부 합의 뒷받침돼야”
경인선(인천역~부천역~구로역·27㎞)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을 위해 인천 부평역 군 전용선 폐선 등이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군부대 합의가 없으면 경인선 지하화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경인선 인천 구간에서는 부평역에서 일대 국방부 군부대까지 약 2㎞가 군 전용선으로 이용되고 있다. 경인선 인천 구간이 국토교통부 지상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군 전용선 폐선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국방부는 앞서 국토부와 협의 과정에서 군사 훈련, 물자 보급 등 군사상 이유로 폐선 계획이 없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전용선 폐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인선 지하화 사업성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선 인천 구간이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지정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사업시행자가 경인선은 물론, 군 전용선 지하화까지 함께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요건으로 '지자체 제안 사업 중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내건 바 있다. 인천시가 국토부에 제출할 경인선 지하화 선도사업 제안서에 군 전용선 활용 방안 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면 선도사업 선정 당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수도권 국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군 전용선 폐선에 대해 최대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인천시, 국비확보 청신호… 'e음카드' 숨통 지면기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역화폐법' 개정안 통과 캐시백 요율·한도 확대 등 계획올해 정부에 예산 240억원 요청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 근거를 담은 법률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인천시의 국비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5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일명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박정현(대전 대덕)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개정안 의결을 주도했다.지역화폐법 개정안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역화폐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지역화폐 국비 예산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인천시는 지역화폐법 개정으로 국비 지원이 늘면 인천e음(인천 지역화폐) 캐시백 요율이나 한도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현재 연매출 3억원을 기준으로 사업장의 캐시백 요율을 5~10%로 달리 적용하고 있다. 인천시가 올해 정부에 요청한 지역화폐 관련 국비는 240억원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비가 늘어나면 인천e음 캐시백 요율, 한도 등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지역화폐 예산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크게 늘었다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대폭 축소됐다.인천e음 누적 결제액은 사업 시행 첫해인 2018년부터 최근까지 17조9천700억원이다. 가입자 수는 246만8천명으로, 인천시민(301만3천명) 10명 중 8명이 이용하는 셈이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인천 이음카드. /연합뉴스
-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인천 구도심 설렌다 지면기사
尹 정부 '대규모 주택 재건축' 첫발만수주공 정기설명회 현수막 걸려연수지구 태경·인향·우주 논의중분담금·주민 동의 등 '우려 교차'윤석열 정부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인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첫 발을 떼면서 인천지역에서도 구도심 주민의 관심이 뜨겁다. 현장에서는 열악한 주거 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과도한 분담금, 주민 동의 확보 어려움 등 여러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4일 오전 찾은 인천 남동구 만수 1·2·3 지역 사거리와 아파트 단지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만수주공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정기설명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최근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추진되는 주택 재건축의 일환이다. 인천에서는 만수 1·2·3 지역을 포함해 연수·구월·계산지구와 갈산·부평·부개지역 총 5곳이 해당한다. 주택 공급을 위해 조성된 택지가 20년 이상 경과했고 동일한 생활권 내 인접·연접한 택지의 합이 100만㎡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대부분 단지가 준공된 지 40년 가까이 된 만수주공 아파트의 주민들은 재건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었지만,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발표 이후 이를 적용하는 방안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기존 재건축과 비교해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등 특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열기를 반영하듯 아파트 단지에는 대형 건설사 3곳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홍보물들도 눈에 띄었다.이날 '만수주공아파트 1~6단지 통합재건축 추진 준비' 사무실에서 만난 조미선(60) 위원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으로 한시라도 빨리 사업이 추진되도록 주민 이해도를 높이는 설명회와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치고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면서도 "기존 재건축과 비교해 대규모 단지로 이뤄져서 주민 동의를 구하기가 힘들고 공공기여분 부담, 분담금 증가 등 우려도 안고 있어서 우선 정부의 세부 정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신중
-
노후계획도시 정비, 인천 구도심 획기적 돌파구… 사업성 확보 관건 지면기사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첫발 정비사업따른 추가공급 매력 부족'분양가 10억 이상'땐 수요 한정적'100만㎡이상 조건' 이해관계 얽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재건축 수요가 높은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탈바꿈할 돌파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택 상황과 대외적인 부동산 여건은 물론, 기존 재건축 사업보다 훨씬 많은 주민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따져보면 넘어야 할 산이 더 많다는 진단이 나온다.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인천에 적용했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은 사업성 확보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데 있다. 인천은 인구 유입에 따른 대규모 주택 공급이 지속하고 있어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통한 추가 공급이 주택 시장에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서울과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되는 경기 지역과 비교해 주택 가격이 낮게 책정된 데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특례를 적용해 용적률을 상향하더라도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 조성에 쓰일 공공기여분으로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분담금으로 떠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을 중심으로 10여년째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맡았던 40대 김모씨는 "인천 부동산은 송도국제도시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분양가 10억원 이상 책정할 수 없어서 구도심 일대에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하게 되면 분담금 폭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 성남시와 같이 일반 분양 물량으로 아파트 한채당 20억원에 공급해도 수요가 충분한 지역이 아니면 사업을 낙관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기존 재건축 사업 면적보다 훨씬 더 큰 '100만㎡ 이상'을 필수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데, 이는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약 수만 가구에 대한 동의를 전제로 한다. 기존 단일 주택 단지 중심으로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과 달리 개별 주택 단지의 용적률, 대지 지분이 다르기 때문에 주민 간 이해관계도 상이할 수밖에 없다. 향후 신규 주택 단지의 공급 면적, 위치 등을 배분하는 문제 등도 얽혀있기 때문이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정부가
-
계양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중 처음 이달 분양 지면기사
국토부, 84㎡ 등 1106가구 공급청라동에 견본주택 21일 오픈 인천 계양테크노밸리가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9월 중 공공주택지구 분양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이달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내 1천106가구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계양테크노밸리에 공급되는 주택 전용면적은 55㎡(359호)·59㎡(539호)·74㎡(178호)·84㎡(30호) 4가지다.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가깝고 대장홍대선이 연장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은 역세권 입지에 포함된다. 인천 계양구 벌말로와 경명대로 확장,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접속로 신설 등이 예정돼 있어서 차량을 이용한 교통편의도 한층 더 증진될 전망이다.공공주택지구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 건립이 추진되기 때문에 도보를 통한 통학 환경도 우수하다. 가로형 선형 공원 5곳을 만들어 녹지 공간을 풍부하게 하고 상업·문화·의료 등 생활 인프라도 충분히 배치하겠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견본 주택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구 청라동 92의7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에 주택 1만호를 착공하고 본 청약도 최초로 시행하는 등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내 주택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최근 발표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를 이행해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인천 계양테크노밸리가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9월 중 공공주택지구 분양을 실시한다. /경인일보DB
-
'소상공인 반값택배' 배송사 정했다 지면기사
市, 한진·브이투브이 2곳 선정인천철 역사에 집화센터 설치시간 단축·탄소중립 긍정 효과지역내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이용하세요!'.인천시가 내달부터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인천시는 지역 소상공인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반값택배 지원사업 배송사로 (주)한진과 (주)브이투브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역사에 집화센터를 만들어 소상공인 택배비를 시장가 대비 반값으로 절감해주는 내용이다. 소상공인이 택배를 인천 1·2호선 역사 내 집화센터에 두면 배송사 집화원이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택배비는 일반배송 기준 시장가 3천500원 대비 50%가량 저렴한 1천5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당일 배송비는 시장가 4천400원에서 반값택배 이용 시 2천500원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이번 사업은 인천시 소상공인 70%가 월 평균 택배 발송 물량 10개 내외라는 점에서 계약 시 높은 단가를 부담해야 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인천시는 반값택배 지원사업으로 배송 시간 단축이나 택배료 절감, 탄소중립 등 경제·환경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 업체당 연 매출 증가는 물론, 기존 택배 배송 체계 대비 차량 이동거리가 단축돼 인천 지역 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봤다.인천시는 반값택배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소상공인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지역 소상공인은 고객센터(1544-6213)로 문의하면 된다.인천시 관계자는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친환경 이동수단인 지하철을 활용해 소상공인 연 매출 증가, 탄소 배출량 감축 등 여러 기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사업 시행을 위한 도시철도역 집화센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인 단계로 내달 넷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그래픽 참조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문화·라이프
아시아드주경기장 부지 활용… 내년 '인천 파크골프장' 조성 지면기사
인천시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부지 내에 골프장을 조성한다.인천시는 2일 인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주경기장 826일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도시계획시설 체육시설 실시계획 공고'를 고시했다. 인천시는 아시아드주경기장 활용방안을 찾다가 주민 수요가 높은 파크골프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파크골프장은 총 4만5천250㎡ 규모로 A~D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대시설은 프로숍, 로커룸, 레스토랑 등이 있는 클럽하우스와 휴게실, 그늘막, 공 거치대 등으로 구성된다.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올해 중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공사 발주,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2026년 아시아드주경기장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은 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파크골프장으로 활용 방안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유혜배 교수, 인천대학교에 발전기금 2천만원 쾌척 지면기사
인천대학교는 유혜배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기탁식에서는 기부자인 유혜배 교수와 박종태 인천대 총장, 이준한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발전기금 전달식, 감사장 수여, 기념 촬영 등을 했다.유혜배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해서 기부 활동에 나서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2천700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박종태 총장은 "대학 발전에 꾸준히 앞장서 주시는 유혜배 교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